답답한마음....말실수가 잦아요 .
작성일 : 2011-03-04 23:21:32
1002936
제가 바보같아요
나이는 성인인데 말이나 행동 마음씀씀이가 초등생같아요 ㅜㅜ
늘 집안에만 틀어박혀지내다보니 더 답답하고 꽉막히고 말도 잘못하는바보가되어갑니다
특히 요즘은 더 심해요
사람들과 교류가없어서 그런지 말전달을 잘못해요
원래 말주변도 없었는데.......
아이선생님에게 말실수를 했어요
뜻은그게아닌데 본의아니게 크게 실수를해서 잠도 잘못자요
오늘 미안하다고 전화한통이라도 해야하는건데 이래저래 바쁜일이생겨 전화타이밍을 놓쳤어요
혼자서 난 왜이렇지 왜이렇게 생겨먹은걸까 .... 내자신에게 너무 화가나요
말을 조리있게 잘하시는분들이 부러워요
지옥같은마음이예요 ......ㅜ
IP : 119.64.xxx.17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뭐~~
'11.3.4 11:27 PM
(61.253.xxx.77)
이건 제가 글 쓴 줄 알았어요
흑 저는 소심하기까지 해서...밤잠이 안 올때가 많아요
이런 성격 정말 바꾸고 싶은데...
님과 소주 한병 하고 싶네요
2. 어머!
'11.3.4 11:30 PM
(112.149.xxx.27)
저랑 너무 똑같으시네요~
이미 지나간일인데 편하게 생각하셔야할거같구요
앞으로 다른분들과 교류를 많이 가지셔야할거같아요
종교활동이나 문화센타. 자원봉사등 하면서 좋은분들과 교류나누세요
저도 그럴라구요
3. 아이린
'11.3.4 11:49 PM
(119.64.xxx.179)
댓글감사드려요
정말 말실수한게 신경쓰여 잠을 통못자고 다시 그분한테 사과할려구해도 이젠 머릿속이 어지러워서 전화도 못할것같아요 ........
종교생활하는데도 사람과만나야하잖아요 ..... 만나는데도 실수를해서 되도록 사람들과 안어울릴려고노력합니다....
뭐님 과 어머님 감사해요 ....
사소한일에 말실수가잦으니 내가어떻게 살아가야하나 싶고 내자신이 너무 너무 싫어져요 ...
나이값못하는 바보같아요 ...(제자신이요)
4. 고민
'11.3.5 12:01 AM
(175.114.xxx.17)
너무걱정 마세요.
나이는 많고, 실수는 두려워 사람을 못 사귀는 사람입니다.
요사이 저도 말실수를 많이 했네요.
생각해 보니 더 젊었을 때 했어야 할 실수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5. 진짜
'11.3.5 2:33 AM
(124.61.xxx.78)
비수같은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은 잘못한 줄도 모르죠.
원글님이 워낙 맘이 약하신듯 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걱정한다고 뱉은 말 다시 줒어모을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푹 주무시고 먼저 원글님부터 챙기세요. 그런 다음에 실언도 실수도 만회할 수 있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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