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연봉 천만원 줄이고 공기업으로 이직하는 게 장기적으로 현명할까요?
거의 매일 8시 넘어 퇴근이고, 일이 많을 때에는 10시 넘구요.
스트레스도 점점 심해지는 듯 해서...
지금은 싱글이라 견디고 있지만 나중에 가정과 아이가 생기면
아이 돌보면서 회사를 계속 다니기가 힘들 것 같아 이직을 계획하고 있어요.
제 직종에 맞는 공기업 채용이 있는 것 같은데, 연봉이 3천 초중반이라 해요.
공기업이라고 스트레스, 업무강도가 적다는 보장도 없지만...
그래도 지금 일반 사기업보다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면서
오래 다니기에는 공기업이 더 낫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
혹시 공기업 관련해서 조언해 주실 수 있으신 분 계신지요?
1. 흠
'11.3.3 1:59 PM (199.43.xxx.124)우리 남편이 공기업 다니는데 야근 많은 부서는 야근 많이 해요...
우리 남편도 8시까지는 하다 오더라고요.
요새는 공사라고 널럴하게 다닌다는 것도 케바케인듯.2. ㅇㅇ
'11.3.3 2:01 PM (121.160.xxx.52)전 공기업추천이요. 결혼후 길게보시는게 현명하신듯.
3. ..
'11.3.3 2:05 PM (14.35.xxx.65)남편회사에 이직해서 오신 분이 연봉이 억대였는데...
가정에 소홀한 것 같아서 남편 회사로 옮겼어요
정말 살 것 같다네요
제 남편도 집에 일찍 와서 정말 좋아요
아니면 육아에 지쳐서 쓰러졌을거예요4. ..
'11.3.3 2:16 PM (119.70.xxx.148)이직은 신중히..
어떻게든 그쪽에 다니시는 분 얘기를 들어보셔야 할것 같아요.
육아휴직, 비교적 정년보장되는지...근무강도는 어떤지를 확인해야
1000만원이나 연봉이 깎여도 갈수있는거 아닐까요?
주변에 공사 심지어는 공무원특채로도 이직했다가
다시 돌아오는분들있었거든요.
근무강도도 그렇지만, 온갖 비상식적인일을 못견뎌서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공사의 장점을 가진곳인지 꼭 확인해보셔야해요.
공사라고 다 오래다니고, 일찍끝나는게 아니더라구요.5. 돈은
'11.3.3 2:17 PM (1.105.xxx.70)부동산으로 버는거지요
회산그 수단6. 이직고민
'11.3.3 2:31 PM (221.139.xxx.2)..님께서 말씀하신대로 그 쪽에 계신분들께 업무강도나, 육아휴직, 실제 퇴근시간, 정년 등의 정보를 들으면 좋은데, 사실 헤드헌터 통하지 않고서 면접을 볼 때는 그런 내용 물어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왠지 열심히 일 안 하는 사람의 인상을 심어주는 것 같아서 불이익 받을까봐요.. 에구... 천만원이냐 삶의여유냐.. 고민이네요. 부동산 할 만큼 자본이 넉넉하진 않아서요 ^^
7. ....
'11.3.3 2:36 PM (116.37.xxx.212)어떤 공기업인지 여기에 다니시는 분 있는지 직접 물어보시면 안될까요?
저희 남편 공기업 다니는데 10시 이전에 퇴근하는 적 거의 없습니다.
여자 직원이라고 봐주는 것도 없구요.
바쁠땐 주말까지 나가야 하는...
공기업마다 분위기가 틀리고 일의 강도가 틀리니 잘 알아보시고 정하셨으면...8. 111
'11.3.3 4:12 PM (112.150.xxx.86)공기업 많이 바뀌었잖아요. 직원도 많이 짜르고 사기업 못지 않은 강도에. mb정권 되고 대편 축소되고 그랬잖아요.
9. 공기업..
'11.3.3 5:40 PM (203.234.xxx.3)공기업 나름이지만 저는 평생 직장 생활할 거 같으면 한 15년 하고 공기업으로 옮기는 게 좋다고 봐용. (직장생활을 여자들은 정년퇴직할 때까지 한다치면 30년은 하니까..)
일단 젊을 때 벌고, 나중에 마흔 넘으면 몸이 좀 편한 직장으로.10. ..
'11.3.11 11:42 AM (118.33.xxx.211)공기업 입사 쉬운게 아닌데... 일단 합격하고 생각하세요^^ 무턱대고 지금회사 관두는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