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어린이집 첫 등원한 아이 엄마에요.
적응기간이라 교실에 같이 있어주고 잠깜 삼십분정도 나갔다 왔는데..
제 얼굴을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더라구요.
명랑한 아이라 잘 할줄 알았는데...
어딘간 주죽들어있고.긴장한 모습 역력...
점심시간엔 졸려서 밥 안먹겠다해서..
그냥 데리고 집에 왔어요.
집에 오는 사이 잠들었는데..깨서 배고프다고(점심때 배고프다고 한 적 처음)
생선에 밥 먹겠다고 해서 완전 잘 먹었어요.
어린이집 좋다고 선생님 좋다고 하는 걸 보니 싫진 않나봐요.
그래도 좀 맘이 짠하더라구요.
정신없는 분위기 속에 아이가 있어야 한다는 걸 보니..
적응이 되면 한결 좋아지겠죠.
그런데 4시쯤 잠들어 아직도 자네요.
이런 적 처음이네요.
나름 스트레스였던건가요?
깨워야 내일도 안졸리게 밤에 잘 것 같은데...어떻게 하죠?
내일은 그냥 한 두시간정도 어린이집에 두고 저는 집에 있다 가보는게 좋을까요?
같이 있어주는게 좋을지 떨어지는 연습을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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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첫 등원한 아이 아직 자는데 깨울까요? 둘까요?
엄마맘 조회수 : 406
작성일 : 2011-03-02 18:37:13
IP : 122.34.xxx.5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 7:12 PM (125.178.xxx.243)우리 아이 어린이집은 적응 기간을 꽤 오래 거쳤어요.
일단 첫주는 2시간 정도만 하는데 엄마가 수업 참관 가능하게 해주셨구요.
엄마가 없어도 잘 있을만하면 복도와 로비에서 기다렸어요.
2주째는 3시간 있는데 교실 참관은 안되고 아이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기다리거나 집에 다녀오거나 선택..
3주차때는 엄마가 없어도 되고 점심 먹여서 보내주시고..
4주차때부터 낮잠까지해서 오후활동 했어요.
일단은 아이가 편한 마음으로 낯선 환경을 돌아볼 시간을 줘야한다는게 원장님 뜻이였고
저도 그게 맞다고 생각해요.
적응을 쉽게 하는 아이가 있고 안그런 아이가 있고..
어린이집에서 허용한다면 교실에서 같이 있어주시던가 아니면 어린이집내에서 기다려주세요.
자리를 비우시면 아이에게 꼭 말씀하세요.
엄마가 갔다가 몇시까지 온다.. 로비에 있으니 걱정마라~
그리고 오기로 한 시간은 꼭 지켜주세요. 그래야 엄마가 가더라도 아이가 불안해하지 않는것 같아요.
우선은 낮잠이 너무 길어지면 수면 리듬이 깨지니까
깨우셔서 놀아주시고.. 저녁 먹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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