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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사 대부분 남자들의 바램이라네영
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도록 어여쁜 아내가 뽀뽀를 해 주지는 않아도
엉클어진 파마 머리에 눈꼽이라도 띠고 날 보면 좋겠수.
설령 내가 일어 나지 못 하면 애교 섞인 목소리로
깨우기 보다는 그날은 애들까지 학교에 지각 안 시켰으면 좋겠수.
아침 식사는 얻어 먹으면 다행이고 보온 밥통에 있는 빛바랜
밥과 먹다 남은 반찬이라도 얻어먹고 출근 했으면 좋겠수.
입고 나가는 속옷에 대하여 제발좀 신경끄고
아니면 언년 만나러 가나 의심하는 눈초리로
보지 않았슴 좋겠고.
나의 건망증을 탓 하기전에 지는 맨날 열쇠 핸드폰 잊어 먹으면서
그 옛날 여자에게 전화 한 번 온건 아직도 잊지않고
기억하며 난리 친다. 이거 안허면 좋겠수
근무중인 내게 전화해서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날씨 좋으니까 휴일날 놀러 가자고 한다 상사에게 디지게 욕먹고 있는데.. 아고!!
저녁식사를 준비함에 있어 며칠전 먹던 된장 찌게에 파만 썰어넣고
재탕을 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김장김치를 제발 주지 않았슴 좋겠수.
내가 거실에서 담배필때 담배냄새 난다꼬 잔소리 하지 않았슴 좋겠고
휴일날 나좀쉬게 달달 볶지 않았슴 좋겠수.
직장에 환멸을 느낀 나에게
이젠 좀 쉬라고 위로는 못 해도 남들은 돈도 잘 벌어 오는데
쥐꼬리만한 월급도 억지로 타오냐며 구박은 주지 않았슴 좋겠수.
아이를 대할 때에는 지 애비 닮아서 저렇다고 잔소리 안하면 좋겠고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하면서 살이나 디룩디룩 찌고
맨날맨날 코골며 낮잠이나 자지 말았슴 좋겠수.
내게 시린 바람이 들어 온다면 남자가 그런 것도 못 참냐며
지 혼자----> 보약이나 먹지 않았슴 좋겠수.
아고~~오늘 나 집에 못들어가유,,,,ㅎㅎ
1. 답은
'11.3.2 5:30 PM (124.53.xxx.11)독 신으로
2. ..
'11.3.2 5:34 PM (1.225.xxx.90)바라기는..
3. 무크
'11.3.2 5:36 PM (121.124.xxx.61)와우~~~~ 저 여기에 적힌 거 하나도 안하네요 ㅡㅡv
그럼 뭐하나~~~~~ 울 남편은 워낙 무뚝뚝 흑흑~4. 답은
'11.3.2 5:47 PM (124.53.xxx.11)사실 저항목 100%인 아내들이 얼마나있을까요??
그냥 여러모양의 아내들 조합한건아닌지...5. @@
'11.3.2 5:50 PM (125.187.xxx.204)원글이 모두 사실이라면
원글님에게 동정을........6. ~~
'11.3.2 6:20 PM (121.147.xxx.151)독거노인으로 사시길
7. 헉..
'11.3.2 6:47 PM (110.9.xxx.171)이해가 안되네요. 글쓴걸 보면 최악의 여자인데...저정도 이상을 바라면 안되는건가요?
8. 글쎄
'11.3.2 9:34 PM (180.229.xxx.17)어디서 퍼온 글이신가봐요.
왠지 남편이랑 부인이랑 유유상종같네요..
저희는 둘다 출근하는데 남편이 출근시간 빠를 때는 남편이 자는 저에게 뽀뽀해주고 가고,
제가 빠를 때는 제가 뽀뽀해 주고 가네요.
서로 깨우면 헐크로 돌변..
아침밥 챙겨주겠다고 깨우면 잠이 더 좋다고 화내서 서로 각자 출근해서 먹구요.
샤워하고 입던 속옷 또 입으려고 해서(대체 왜인지?) 샤워하고 나오면 속옷 갈아입나 안 갈아입나 감시는 좀 하는 편이고..
바빠죽겠는데 남편이 전화하면 진짜 바쁘다고 하고 끊는 편이고..그럼 남편은 왜끊냐고 칭얼칭얼하지만 그냥 서로 하는 장난이고..
내가 전화했는데 남편이 바쁘다고 그러면 저도 칭얼대면서 끊어주고..
담배만은 집에서 안 피는 게 결혼당시 약속이라 집에서는 단 한가치도 안 피우는데, 밖에서는 술 마시면 가끔 피우는 것도 같고..
서로가 서로에게 운동하고 오라고 구박하는 편이고..
주말이면 같이 장 봐다가 남편은 전부치고 나는 된장찌개 끓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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