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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후반여자분들..어떤 헤어스타일 하고 계세요? 손안가고 예쁜스타일 추천..

소피아원츄 조회수 : 4,680
작성일 : 2011-03-02 13:56:28
38살..두아이의 워킹맘인데..
봄되니 예쁘게 하고 나가고 싶은데..
맨날 아침에 바쁘다 보니 몇달째 앞머리없이 질끈 동여매는 스타일만 하고 있네요..
결혼전엔 일주일이 멀다 하고 미용실을 들락날락거리고 집에서 헤어팩하고 열모자쓰고 있을 정도로 헤어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지금은 머리말릴 시간도 없네요..ㅜ.ㅠ;;
그래도 큰맘먹고 파마하고 좀 풀고 다니고 싶어요.
길이는 긴편이구요..
예전 기억으론 디지탈펌이 관리하기도 편하고 스타일도 괜찮았던거 같은데..요즘도 디지탈펌 많이 하나요?
깔끔하게 단발도 하고 싶지만 손많이 가는 머리는 안돼요..아침에 바빠서 드라이 못하거든요..
요즘은 어떤 파마가 예쁜가요??
손 안가고 툭툭 털고 왁스 좀 바르면 스타일사는 파마..추천 부탁해요~
IP : 116.41.xxx.2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1.3.2 2:00 PM (121.189.xxx.8)

    제 머리기장은 브래지어 끈 정도 오는데요 앞머리는 기르는 중이고 머리는 물결펌을 햇어요
    과하지 않고 그냥 차분하게 내려와요 린스도 안하고 걍 슥슥 빗어주고 말아요
    아무것도 안발라요 손에 뭐 묻는 느낌이 싫어서 안바르는데 뜨지도 않고 만족이에요
    약간 생머리같은데 웨이브 진...뭐 그래요 ㅎㅎ

  • 2. .
    '11.3.2 2:04 PM (14.52.xxx.167)

    제가 '손안가고 예쁜' 헤어스타일을 거의 20년을 찾아헤매며 안가본 미용실이 없을 지경인데
    결론은.. 손안가고 예쁜 헤어스타일은 없다는 거에요. 정말 천운으로 잘 맞는 미용사를 만나지 않은 다음에야.
    저는 30대 초반 때 운좋게 어떤 미용사를 만나서, 머리 아랫부분만 세팅으로 말았던 적이 있는데
    (머리 기장은 약간 긴단발. 단발은 아니구요, 롱도 아닌)
    파마가 어찌나 잘 되었던지 2주일이나 여행을 갔었는데 감고 말리기만 했는데도 꽤 괜찮았어요. 사진이 다 예쁘게 나왔다는 ^^
    그래서 한동안 그 미용실에 다녔는데 어느날 미용사가 증발 -.-;;;;;;

    아흑. 그 이후로는 어느 미용실에서 똑같은 파마를 해도 그 머리가 안 나옵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일단은 '어느 정도 손이 가야 예쁜 머리가 나온다'고 기대치를 낮춰서 생각하시구요,
    긴 기장이라면 세팅이나 디지털 (두 가지 다 파마 원리는 비슷하다고 합니다) 이 그나마 제일 낫습니다.
    머리 감고 나서 대충 말린후 (여기까지는 누구나 다 하잖아요)
    옆머리카락을 손가락에 꼬아서 바깥쪽으로 말아만 주시면 스타일리쉬하지요. 이 머리 하면 그 이상의 손질은 필요 없는 듯해요.
    지금은 단발인데 겨울이 다시 오면 머리 길러서 세팅이든지 디지털이든지 하려구요.....

  • 3. ..
    '11.3.2 2:12 PM (112.168.xxx.216)

    .님 말씀에 동감해요.ㅎㅎ
    전 얼굴살이 없고 머리카락이 가늘어서 늘 웨이브만 하는데
    만져주는 만큼, 관리하는 만큼 나와요.ㅎㅎ

    그리고 늘 웨이브인생으로 살다 내린 결론은 기본 파마가 그나마 제일 낫다..에요
    셋팅은 웨이브 스타일이 이쁘긴 하지만 머리숱도 좀 있어야 이쁘고
    돌돌 말아주는 것도 은근 일이고 이것도 시간 지나면 영 그렇구요.
    디지털도 비슷하구.

    저도 지금 머리 길어서 상한부분 컷하고 펌해야 하는데
    층을 많이 내서 가볍게 할까 어쩔까 고민이네요
    그냥 일반펌으로 할 거구요.

  • 4. --
    '11.3.2 2:31 PM (58.227.xxx.253)

    뭐 요즘은 다들 아가씨처럼 하고 다니시니까 긴머리도 좋긴 한데.
    보통 나이들수록 머리를 짧게 하는 것이 깔끔하고 더 젊게 보입니다.
    중요한건 머릿결과 머리숱 ;;인것 같아요.
    완전 생머리는 어울리는 분이 많지 않으니 , 적당히 짧은 기장의 약간의 드라이한것 같은 파마 정도가 가장 무난하지 않을까 싶어요.

  • 5. .
    '11.3.2 2:50 PM (14.52.xxx.167)

    "적당히 짧은 기장의 약간의 드라이한것 같은 파마" 가 나이에 제일 걸맞고 무난하고 예쁜 건 맞는데요,
    문제는 이 머리는 아침에 잘 빗고 드라이를 잠깐이라도 해줘야 보기 좋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아침 드라이는 불가하다고 하시니.. 저도 추천을 못했네요 ^^;;;

  • 6. 저랑
    '11.3.2 4:42 PM (118.46.xxx.122)

    동갑이시네요.
    머리 자르고 잘 만져주는게 제일 예쁜데...짧은 머리는 어찌니 돈이 많이 드는지요..;;;
    한달에 한번은 잘라줘야하고...볼륨있게 하려면 파마도 해야하고...
    긴생머리는 제일 손 안가고 편하긴 한데....머리숱 빈약하면 진짜 없어보이고요.
    나이랑 잘 어울리지도 않고..ㅜㅜ
    긴웨이브머리도 기대한 것처럼 파마가 잘 나오지 않으니까 부시시한게 지저분해 보일때가 많구요.
    오히려 화장술보다 더 필요한게 머리 만지는 기술인것 같아요.
    근데 저는 머리 말리는 거 이상은 아무것도 할 줄 모르니...
    영양가 있는 답변은 없고 넋두리만..ㅎㅎㅎ

  • 7. 저랑
    '11.3.2 4:45 PM (118.46.xxx.122)

    그나마 편한 것과 예쁜 것을 적절히 절충한 것이
    좀 긴듯한 단발을 굵게 웨이브한 정도 아닐까...생각해봤네요. ;;

  • 8. 머리
    '11.3.2 5:17 PM (220.86.xxx.233)

    짧게 잘라보세요. 편하고 손질하기좋고 오히려 깔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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