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둘째아이 돌잔치..

감나라배나라 조회수 : 328
작성일 : 2010-10-22 08:13:15
돌잔치...
아이의 한해의 무탈함을 감사하는 마음에 가족이 모여 덕담을 나누는 그런 소박함을 꿈꿔왔는데
첫아이 출산 후 돌잔치 문제로 마찰이 많았어요.
전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직계가족 모여 집에서 제가 마련한 음식을 드시고
제 손으로 작게 돌상을 차려주는거 였거든요.. 그리고 우리가족 3명 가족 뜻있게 여행 가는거 였어요.

근데 시부모님 돌잔치 꼭 해야 한다 하셔서
첫돌 되기 한달 전 급하게 예약 했더니,  예약 일주일전 신종 플루 있다 취소하라 하셔서 40만원 날리고
결국엔 어머님 원하시는  동네 한정식집 에서 돌잔치 하는걸로 어머님이 예약 다 하셔놓고
12시에 예약했다고  오라고 통보 받았었습니다... ㅠ ㅠ

말하자면 길고, 또 생각하니 짜증도 나네요.

아무튼 연년생 아기가 생겨,, 몇 달 후 작은아이가 돌이 되어가는데요.
전 당연히 둘째 돌잔치 생각 안하고 있고,  4명가족 단란히 여행 가는거,,
물론 돌 당일날엔 친정부모님, 시부모님만 모시고 집에서 제가 간단히 돌상차려 식사 하는걸로 생각중인데.

남편 말로는 첫애도 돌잔치 크게 못해줬으니, 둘째는 꼭 해줘야 한다" 어머님 아버님이 말씀 하셨다네요.
큰아이 못해줬다고,,  시가 친적들 20분 초대 해서 식사 했는데.. 이건 돌잔치 아니고 뭔가요.  
이번엔    저~ 지방에 계신 분들까지 초대하면 40분 되신다네요.

저 남편한테 그 말 듣고 짜증나서 첫애도 알아서 했으니 둘째도 알아서 하라고 " 말했는데

친정엄마는 아이 잘 크는거 자랑하고 싶어 하시는거라고, 원하시는대로 해드려라 하는데..
가끔 시부모님.. 제 아이를  시부모님 아이로 착각 하시는 듯.. 하네요..  
IP : 220.85.xxx.2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8:30 AM (124.48.xxx.98)

    친정엄마 말씀이 맞는거같아요.
    첫아이 돌잔치 못해줬으니 두아이 잔치다 생각하고 한번쯤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한데요.
    연년생 아이 둘,, 너무 이쁘잖아요. 아마도 친척들에게 이쁜 두 손주 자랑하고 싶으신가보죠.
    맘대로 하게 냅두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845 이쁘다의 사투리? 도와주세요! 10 ?? 2010/10/22 1,240
587844 저 신민아 닮은것 같아요 5 쌍둥이? 2010/10/22 1,061
587843 군산에 좋은 펜션 소개해주세요. 2 궁금 2010/10/22 530
587842 마트나 가게에서 점원들이 호칭을 어떻게하던가요? 6 정해진? 2010/10/22 840
587841 중국 싸이트가 뜨네요. 2 저도 2010/10/22 298
587840 제주 한 달 살기 후기 찾을 수가 없네요~ 2 제주여행 2010/10/22 743
587839 분당지역 고교 1 분당 2010/10/22 433
587838 양재역근처 괜찮은 커피숍..있나요? 10 선봐요..... 2010/10/22 1,042
587837 19금)윗집에 젊은커플 .. 65 oh~ 2010/10/22 34,752
587836 평생을 맞고 산 할머니가 80대 남편을 정신 나가서 때려죽였다네요. 16 뭐라말못할... 2010/10/22 2,229
587835 콜럼비아 커피 잘 아시는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콜럼비아 2010/10/22 413
587834 겨울을 맞아 모피 얘기 좀 해도 될런지요.. 12 아는 것이 .. 2010/10/22 1,292
587833 피부관리샵 vs 피부과 어디가 나을까요? 1 똥꼬쟁이 2010/10/22 710
587832 스타킹레깅스입고 뭐 더 입지 않나요? 4 .. 2010/10/22 948
587831 여린 성격의 4살 남자아이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요? 5 엄마 2010/10/22 574
587830 방화범 중학생 소년도 잘못했지만 그 아빠도 잘못했네요 29 개성존중 2010/10/22 8,083
587829 인간극장 아버지의 만두 18 인간극장 2010/10/22 10,054
587828 상의 부분의 자꾸... 를 모라고 하죠? 18 갑자기 생각.. 2010/10/21 1,105
587827 맛있는 케익(종로일대) 8 케익 올인 2010/10/21 610
587826 갑상선암 수술 날짜 잡고 보니 그날이랑 겹쳐요 9 수술 앞두고.. 2010/10/21 1,115
587825 우왕 부산 깡통시장에서 하루 다 보냈네요 ㅠㅠ 19 미쳐 2010/10/21 2,120
587824 "태릉선수는 미국산 쇠고기, 문화부는 국산 소비" 2 샬랄라 2010/10/21 319
587823 인터넷으로 케라스타즈 제품파는거 정품 맞을까요..? 2 케라스타즈 2010/10/21 486
587822 요번에 집수리하는데요. 도움될 만한 블로그 추천 해주세요.^^ 3 인테리어 2010/10/21 837
587821 의전에서 의대로 전환 3 대학 2010/10/21 1,335
587820 슈퍼스타케이 내일이 마지막이네요 ~ 존박 vs 허각 23 세상은요지경.. 2010/10/21 1,175
587819 꽂혓어요~660원거금 내고다음에서 mp3파일 구매 ㅡㅡ;; 대물ost 2010/10/21 293
587818 탕수육소스 비법좀 알려주세요~ 6 소스 2010/10/21 1,150
587817 초등학교땐 수학 80-90점 정도였다가 고등학교땐 15 수학머리 2010/10/21 2,055
587816 변산,채석강, 새만금 방조제 주변 맛집 추천 부탁해요. 5 급해요 2010/10/21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