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
데미안...
호밀밭의 파수꾼...
폭풍의 언덕...
사춘기 시절 제 마음을 흔들어 놓고 눈물짓게 만들었던 책들을 다시 읽어 봤어요.
그런데 저도 늙어 버린 것일까요?
그때의 그 떨림이 느껴지지 않네요.
마음이 굳어버린 것 같아 슬프네요.
딸아이야... 좋은 책 많이 읽고 너의 부드러운 마음이 즐거움으로 가득찼으면 좋겠다...
너의 앞길의 찬란하고 눈부신 미래가 눈물나게 부럽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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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아이의 책을 골라주다가...
.... 조회수 : 153
작성일 : 2011-03-02 12:19:38
IP : 220.70.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2 12:36 PM (112.167.xxx.4)저도 무뎌진 감성이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6학년 딸아이에게 그래서 책을 많이 권하는데,
10대때 느낄 수 있는 그 상상력과 감정들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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