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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남편이 조회수 : 7,189
작성일 : 2011-03-02 10:29:57
글 삭제합니다.
죄송합니다.

여기에 올려진 글만 가지고
글 올린 사람의 모든것을 다 파악할수 있는 것은 아니잖아요

단정하지 말고
조금씩만 조심조심하십시다.

생각없이 던진 돌에
맞아 죽습니다.
IP : 125.131.xxx.57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1.3.2 10:34 AM (122.128.xxx.10)

    조각조각 퍼즐 맞추기해서 투명 테입으로 붙여가시면 은행에서 바뀌준답니다..

  • 2. ^^
    '11.3.2 10:39 AM (125.178.xxx.198)

    잘 하셨어요..근데
    남편 보는 앞에서 대범한 척 입김으로 훅~ 불어 날리고
    없을때 얼른 주워 모아 붙이시지 그러셨어요^^ 속 좀 쓰리게..ㅋㅋ

  • 3.
    '11.3.2 10:44 AM (175.124.xxx.193)

    남편분 지금 속 좀 쓰리겠어요. 반띵 할걸 함시롱. ㅋㅋㅋ

  • 4.
    '11.3.2 10:46 AM (124.54.xxx.19)

    애들하고 맛난거 사먹어라 하셨다면 남편이 애들데리고 나가서 쓰지않나요?
    수표만 보여주고 주지 않는다면 쓰던말돈 관심도 없네요.
    수표한장 받은적 없지만 남편집에서 나온돈은 갚아야하는 돈이라 찝찝해서 -.-;; 알리지 말고
    알아서 애들하고 쓰던가 자기 용돈으로 하던가 모르게 하는게 오히려 뱃속은 편할듯 싶어요.

  • 5. 에휴
    '11.3.2 10:47 AM (211.41.xxx.129)

    남편도 남편이지만 아내분께서 남편을 너무 약올리신건 아닌가요?
    읽으면서 조마조마한게 ....
    제가 다 안쓰럽네요
    부부싸움이란건 사소한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기술이 필요한건데
    아내분이 좀 너무 하신것같아요
    읽으면서 처량하게 느껴지네요 남편분 상처받았을거같아요
    쿨하게 사과하시고 화해하시고 남편분께도 사과받으시면 더 좋겠고요

  • 6. 실리
    '11.3.2 10:54 AM (112.170.xxx.55)

    남편분 쬐끔 옹졸했네요.
    시부모님이 아내 보는 앞에서 애들하고 맛난 거 사먹어라고 주셨다면
    먼저 당신부터 보신시켜야겠다며 척 인심 쓸 수도 있었을 터인데..
    반땡이라니...

    근데
    조각난 거 붙인 거 잘 하셨어요.
    그래야 화해도 되고...
    살아보니
    실리가 최고에요.

  • 7. ....
    '11.3.2 10:59 AM (58.122.xxx.247)

    남편이 짠한건 저만인가요 ?
    그냥 반띵해 드리지 ㅠㅠ

  • 8. 원글
    '11.3.2 11:13 AM (125.131.xxx.57)

    저는 남편이 현금이 왜 그리 필요한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전에도 더러 부모님이 돈을 주셨는데
    저 모르게 주신 돈은 모두 그분 주머니
    제가 알고도 모른체 했던게 많아요
    그게 쌓이다 보니
    속이 부글부글하더라구요

    그 돈 모아서 제게 인심 써본적도 없구요
    아이들하고 기분 좋게 외식해본적도 없어요
    오로지 그 분 주머니로 올인...ㅠ

    또 이 사람 화를 돋군,...'당신부모' 이 말도
    사실은 남편이 젊었고 철없을때
    그렇게 돈을 나 몰래 쓰길레
    너무한다고 싸우다가
    남편 입에서 나왔던 말이예요
    '내 부모가 준 돈 내가 쓰는데 왜 말이 많냐고'
    무지하게 충격받았었고
    결혼 생활 유지 못하겠다 생각들었었지요

    그러나 그후 알고 그러신건지 모르고 그러신건지
    한동안은 돈을 주셔도 제게 주시더라구요
    그래 별 문제 없이 살아왔지요
    최근들어 부모님이 자꾸 남편에게 돈을 주시니
    문제가 불거지네요

  • 9. 그간 있었던일들
    '11.3.2 11:19 AM (124.53.xxx.11)

    시어른한테 말씀 드리세요.
    그렇게 주신돈 아들주머니로 들어가 안나온다구요
    절대 손주들한테 혜택은 커녕, 싸웠다고요.

  • 10. d
    '11.3.2 11:30 AM (49.22.xxx.146)

    남편이 철이 없는거죠 그래놓고 버럭하기는-.- 저라면 쥐잡듯이 했을 듯,,, 하는 짓이 어린애네요 그리고 수표 바꿔준다는 거 알고 찢었다에 오백원 겁니다 그리고 그거 한조각~ 한조각~ 장인정신으로 맞춘 거 원글님이니 원글님 다 쓰세요 남편 용돈 줄 일 없으세요? 진짜 이러면 싸우자는 거니 안되지만 저라면 십원짜리로 오만원쯤 바닥에 쫙 부어줄 것 같아요 니 용돈이다 짜샤-.- 아 쓰다보니 더 울컥 원글님 토닥토닥

  • 11. 찢어도 좋아요
    '11.3.2 12:29 PM (211.217.xxx.74)

    시부모한테서 돈 만원짜리 받아본적없는 저 로선 부럽네요

  • 12. 많~이 이기적이세요
    '11.3.2 12:57 PM (222.107.xxx.133)

    님 남편분이 전 왜 이렇게 짠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분도 여유돈이 있음 더 든든하고 좋을텐데....
    굳이 왜 돈이 필요할까라니 너무 하신다 생각해요.
    시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인데 꼭 다내놓으라 하셔야 하는건지.....
    반으로 나누자고 한것도 전 꽤 괜찮다 생각하는데 님의 욕심이 좀 과한건 아니었을까요?
    입장바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남편분 숨은 좀 쉴 수 있게 해주셨음 좋겠군요.

  • 13. ^^
    '11.3.2 1:03 PM (124.51.xxx.87)

    저 고등학교때 저희반 친구가 무슨일인가에 성질난다고 자기 수표를 찟어서 한동안 얘기꺼리였던게 문득 생각나네요

  • 14.
    '11.3.2 2:39 PM (211.181.xxx.55)

    몇%이상 남아있으면 돈으로 인정돼요 ㅋㅋ

  • 15.
    '11.3.2 4:58 PM (125.177.xxx.83)

    애당초 남편이 쪼잔하게 시작했구만...
    존심을 긁으니까 열폭했나 보네요. 딱 싫은 타입

  • 16. 저도
    '11.3.2 11:21 PM (218.155.xxx.205)

    제 부모님이 주신돈 남편이랑 나누기 싫을거 같아요
    현금이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니 ....돈 싫다는 사람 있나요 ?

  • 17. Dma
    '11.3.2 11:26 PM (175.124.xxx.63)

    남편분이 왜 짠하다고들 하시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씀씀이가 헤프고 자기에게 돈 쓰는거 좋아하는 사람 같은데...
    님도 알게끔 주셨으면 알아서 배려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제 친정은 주실일 있으면 손 부끄럽다고 사위에게는 못주시고 저에게 주시는데 항상 제가 어찌어찌 받았다고 남편에게 설명해요. 그럼 남편은 그냥 저더러 갖고 있으라고 하고요.
    시부모님들도 남편 생일날 딱 한번을 제외하고는 돈 관련된건 저에게 주시고 제가 드려요.
    어차피 남편하고 한주머니란 생각이라 서로 나누자 내놔라 할일도 없는데...

    님 남편분은 보니까 내 용돈이다라고 생각하고 써버리시는 것 같네요.
    차라리 담부터 반이라도 좀 달라고 하세요. 바쁘면 님이 대신 애들 맛있는거 사준다면서요.

  • 18. 남편이
    '11.3.2 11:31 PM (116.37.xxx.40)

    반띵하자 하셨다면서요.
    전 제가 울 친정엄마한테 한번씩 받는 용돈 남편과 나누지 않습니다.
    울 엄마가 듣기 좋은말로 애랑 맛있는거 사먹으라 한거지, 그냥 나 가지고 있다가 맛난거 사먹던지 필요한거 사라고 주신돈인데, 왜 남편이랑 나눠가져요?
    남편이 시부모님께 받는 용돈도 전 그냥 남편가지라 합니다.
    제 앞에서 버젓이 용돈 주시는데, 전 전혀 제돈 아니라 생각되거든요.
    월급이나 수입원이 아닌이상 각자의 부모에게 용돈처럼 받는 돈 구지 말하고 나눠가져야할 필요 있나요?

  • 19.
    '11.3.2 11:46 PM (121.189.xxx.31)

    님 남편분이 전 왜 이렇게 짠하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남편분도 여유돈이 있음 더 든든하고 좋을텐데....
    굳이 왜 돈이 필요할까라니 너무 하신다 생각해요.
    시부모님께서 주신 용돈인데 꼭 다내놓으라 하셔야 하는건지.....
    반으로 나누자고 한것도 전 꽤 괜찮다 생각하는데 님의 욕심이 좀 과한건 아니었을까요?
    입장바꿔 다시한번 생각해보시고, 앞으로 남편분 숨은 좀 쉴 수 있게 해주셨음 좋겠군요.
    22

  • 20.
    '11.3.2 11:48 PM (121.189.xxx.31)

    에고 원글님 댓글 단 줄 몰랏네요. 그런 일이 있었군요.많이 속상하셨겠어요..그럼 나화법으로 말하는 건 어떨까요? 여보 아까...내가...해서 화가 났지? 미안해...근데 예전에 당신이--해서 많이 속상했었어....담부터..하면 어떨까.

  • 21. 아이고
    '11.3.2 11:57 PM (175.118.xxx.91)

    효도는 셀프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받을때는 생각이 틀리시더라구요.
    받으면서도 공치사??? 인간관계는 참 힘드네요.

  • 22.
    '11.3.3 12:30 AM (98.110.xxx.213)

    님도 참...
    같은 말이라도.
    님같은 분은 되로 주고 말로 욕 먹는 사람같아요.
    좀 현명하게 사시길.
    남편이 그 돈 들고 어디 도망이라도 간대요.
    결국 가족위해 쓸건데 사람 약을 그리 올리다니.
    반대로 나라도 상대가 그리 말하면 그 돈 꼴도 보기 싫을거 같음.
    결국 님은 추잡시럽게 그 찢어진 수표 퍼즐 조각이나 마추고.
    사람꼴 우수워지는거 순간임다.
    제발 머리는 쓰라고 잇는거, 현명하게 삽시다.

  • 23. 나두 음..
    '11.3.3 12:56 AM (125.187.xxx.174)

    님 정말 사람 열받게 은근히 비꼬는 투로 말씀하시네요.
    남자들 열받게요.

    그리고 남편이랑 사이좋게 아이들 데리고 먹고 기분 좋게 할 수도 있는걸
    그걸 왜 꼭 님이 가지려고 하죠? 정말 친정에서 님한테 돈주면 남편한테 주나요?

    왜 여자가 모든 경제권을 줘야하고 남자들은 돈만 벌어야하고??

    82의 며느리들 다들 시댁에서 돈 많고 돈주면 좋아라 하면서
    남편한테 돈주면 득달같이 뭐라하는군요.꼭 된장 며느리들 같아. 그런 심보가진 사람들보면/

  • 24. 머랄까..
    '11.3.3 1:25 AM (119.65.xxx.22)

    굉장히 미련해 보여요...
    양가 부모님이 다 큰 성인자식에게 용돈을 왜 줄까요.. 부모님 마음좀 헤아려보세요...
    특히 며느리가 아닌 아들안테 준거라면 아들위해서 준거에요... 설령 며느리안테 줬다하더라도..
    울신랑은 친정에서 일년에 두번씩 큰 금액의 용돈 받는것도 알지만 전혀 터치안해요
    거꾸로 울 시부모님 저만 이뻐서... 간혹 불러서 용돈주고 옷 사주고 그러겠어요??
    그돈 그대로 신랑 줘요... 신랑 먹고 싶은거 먹이고 사고 싶은거 사주겠거니 하는 마음이실테니까
    어지간하면 양가 부모님이 간혹 주는 용돈 가지고 싸우지 마세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그걸 주는 부모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당연히 이치잖아요..

  • 25. 그런거보면
    '11.3.3 1:44 AM (121.166.xxx.188)

    여기분들은 친정에서 주신 소소한 용돈 ,,다 남편하고 나누시나요??
    남자가 왜 돈 쓸일이 없어요,
    그거 속 뒤집어서 갈기갈기 찢게하고 ,,그거 주워서 붙이니 마음 편하시던가요,
    그러지 마세요,그냥 좋게 우리식구한테 좀 풀어라,,라고 밥이나 기분좋게 먹고 남편 쓰게 두세요,

  • 26. ...
    '11.3.3 3:41 AM (121.167.xxx.101)

    왜 남편돈은 다 마누라돈일까요?
    시부모가 남편준돈까지 뺏어야 속이 시원한가요?
    다른분든 친정부모가 돈주면 남편과 나누시나요? 남자들도 숨좀 쉬게 해주세요.

  • 27. ..
    '11.3.3 8:02 AM (220.122.xxx.217)

    남편이 무지무지 철없는거같은데요 하나도 안짠해요.
    여자들은 보통 친정에 돈받음 비상금으로 자녀들한테 쓰지만
    이분 남편은 오로지 본인 주머니에 몇번이나 쓱쓱하셨다는데..
    이래서 모성이랑 부성은 다른가봅니다. 자기 자식 입에 들어가는게 아깝나봐요

  • 28. ...
    '11.3.3 8:55 AM (119.203.xxx.228)

    밖에 나가면 다 돈인데, 남편이 왜 돈이 필요한지 모르겠다니....
    사회생활하면서 왜 돈이 필요없나요, 돈쓸곳 천지죠,
    더구나 시부모님이 주신돈, 남편이 알아서 쓰게 하시면 안되나요,
    참 답답하시네요, 오죽했으면 돈을 찢어요,,,,

  • 29. .....
    '11.3.3 10:02 AM (115.143.xxx.19)

    저도 부럽네요,시댁에서 수표한장 못받는 저로써는...
    시부모님 좋으세요.단돈 만원도 자식한테 안푸는 부모도 있네요.

  • 30. **
    '11.3.3 10:06 AM (121.167.xxx.239)

    효도는 셀프라고 주장하시던 분들은 다 어디 계시는지????

  • 31. .
    '11.3.3 10:09 AM (220.86.xxx.18)

    애든,어른이든.. 몰래 받은돈은 몰래쓰게 된답니다.
    전 남편이 저 모르게 아이들 돈 주는거 엄청 싫어해서 몇번 싸웠는데요..
    주 단위든 월 단위는 나름 생각해서 용돈을 주는데 중간에 공돈처럼 생기면 여지없이
    샛길에 쓰더라구요~(저 몰래 받았으니 당연히 쓸때도 저모르게 문구점 드나들죠..)
    남편말인즉..옛날에 엄마가 아빠몰래 조금씩 줄때 너무 좋았다네요.
    하지만 요즘 애들은 돈으로 유혹하는게 너무 많잖아요...

    어른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요.
    그냥 자식부부 있는곳에서 "애들데리고 맛있는것도 사먹고 좋은시간 갖거라~" 하고 주심
    더 좋을텐데 아들혼자 쓰라고 비상금처럼 주는건 주고도 며눌에게 원망 듣을듯해요
    나가서 필요한 돈이 부족하면 어찌해서 필요한지를 왜 부인에게 못하는지요...
    어른이 덜된 가장같습니다...

  • 32. .
    '11.3.3 10:10 AM (175.118.xxx.16)

    나 참...
    <<저는 남편이 현금이 왜 그리 필요한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라니......
    원글님 남편 분도 좀 답답하시겠어요. ㅜ ㅜ;;;

  • 33. 허걱
    '11.3.3 10:17 AM (175.116.xxx.120)

    아니... 왜 남편이 짠한지...이해가...안가는....
    원글님이 그동안 쌓인것에 대해서 '당신부모'라는 단어를 써서 남편이 더 화가 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남편분은 철딱서니 없게 이기적으로 본인주머니로 쓱싹하면서 혼자서만 독식한거자나요?
    게다가.. 부모님이 애들하고 맛난거 사먹어라 했으면
    그게 남편 용돈으로 주면서 그냥 하는 소리인건가요??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가족들하고 좋은 시간 갖고 맛있는거 사먹거나 하면서 가족을 위해서 쓰란거지.. 어째 미혼의 아들한테 주는 것처럼 같은 개념으로 남편 개인한테 주는 용돈이라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냥 아들 용돈으로 주려면 뒤에서 줬겠죠.. 너 혼자 써라하면서...

    가장이 괜히 가장인가.. 저런 철딱서니로 참 가장노릇 잘 했겠네요..
    결혼 전이나 후나 별반 달라지지 않는 철딱서니 남편같구만요...

    원글님.. 큰아들이라 생각하고 너무 닥달하지 않는게 좋을 것같아요..
    저런 사람은 개.념.이 없기때문에 자기가 잘못했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아요..
    달래가면서 살아야 큰 탈이 없죠...ㅡ.ㅜ

    애교로 살살 달래면 또 지 잘난 맛에 잘 사주는 남자들도 많으니 스타일 따라서 잘 구슬려가면서 싸우지말고 사세요..

    화난다고 수표 발기발기 찢다니 정말...헐입니다.

  • 34. 원글
    '11.3.3 5:40 PM (125.131.xxx.57)

    원글입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 너무 많은 댓글이 달려 깜짝 놀랐네요
    여러분들 글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제가 남편이 왜 현금이 필요할까 한 부분은
    남편에게 용돈 따박 따박 주고요
    카드 다 사용하고요
    (누가 뭐라해도 다른집 남편들보다 훨씬 많이 쓰는 남자입니다)
    그래도 돈 필요하다면 얼마든지 주지요
    맹세코 돈 가지고 치사하게 해본적 없습니다.

    그런데...최근들어서
    그렇게 자기 돈을 굳이 챙기려 하는 모습이
    영 부자연스러워 그랬던거구요
    (네..저희 부부는 다 투명한줄 알았구요
    언제든지 모든 돈은 다 내게 맡긴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그래서이지요)

    댓글들 보면서
    좀 억울한 생각도 들었던 것이
    제가 참 글을 못 썼구나
    나의 상황 전달이 완전 다르게 되었구나
    글 올린게 후회스러운 생각이 듭니다.
    물론 글 읽으시는 분들이야
    글 그대로 보시고 생각을 올리시는 것이니
    무슨 잘못이 있으시겠습니까

    그리고
    정말 저 남편 닥달하지 않았거든요
    그렇게 당신이 인유오 포켓 하려니 서운하다 살살 이야기하다가
    내 안에 맺혀잇던 한마디 한게 다입니다.
    그걸 가지고 그렇게 폭발한 남편..

    그래서 후에 다시 잘 이야기 햇어요
    그렇게 화나게 한거 미안하다
    그런데 당신부모 운운한건
    전에 당신한테 들었던 그 말이 가슴에 박혀서
    나도 모르게 나온것 같다.
    나도 예전 그 말 잊어버릴테니
    우리 서로 쎔쎔하자 했습니다.
    남편 절대 자기가 잘못한거 인정안합니다.

    그냥
    좋게 풀려고 했는데
    여기에 괜히 글을 올려서
    괜시리 더 억울하고 새삼스럽게 남편한테 맺힌게 더 화가나네요

    이렇게 글 쓰면
    자기 잘못을 도대체 돌아볼줄 모르는 인간이라 하시겠지요
    하지만
    어느 누구 부부보다 잘 살고 있는 부부입니다.
    그냥 하소연 한번 해보려다가
    옴팡 찬물 뒤집어쓴 기분...
    애들말로..
    '헐....' 이네요

  • 35. 원글
    '11.3.3 5:41 PM (125.131.xxx.57)

    여러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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