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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 걸렸는데...꼼짝을 못해요. 도와주세요~
하여간 갑자기 오른쪽 등이 억 소리나게 아프더니 꼼짝을 못하겠어요.
억지로 움직일 수는 있는데 너무너무 아파요.
어쩌다 안아픈 자세를 찾아서 그 자세 그대로만 있으면 안아프구요.
밥도 못먹고 누워있어요.
지금 노트북 배 위에 얹어놓고 손가락만 움직이면서 쓰고있어요.
이럴때 어떻게 해야되나요?
남편한테 내일 병원에 데려다주고 출근하라고 해야할까요?
병원은 무슨 과를 가야할까요?
1. ...
'11.3.1 10:29 PM (222.111.xxx.85)저도 몇년 전에 딱 그 증상으로 밤 꼬박 새우고 한방병원가서 침 맞고 나았어요.
별일도 없었는데 갑자기 그런 증상이 오더라구요.
안 아픈 자세로 쿠션 괴고서 소파에 앉아 티비만 볼 수 있었어요.
침 맞으니까 바로 나아졌구요. 너무 걱정마세요.2. 일단
'11.3.1 10:29 PM (119.67.xxx.204)약국가서 급히 약이라도 드세요..담결린데 먹는 약 팔아요..
그리고 내일 한의원으로 가셔서 침 맞으심 젤 빨라요3. 역시 침..
'11.3.1 10:37 PM (218.238.xxx.251)낮에 가시지 그랬어요
일요일도 당직하는 한의원 있던데요...
오래 놔둘수록 고생만 합니다. 낼 얼른가세요4. *^*
'11.3.1 10:40 PM (218.54.xxx.162)담은 시간이 지나면 계속 아픈곳이 이동하더군요....
내일 한의원가서 침 맞으셔요......5. 경락
'11.3.1 10:48 PM (114.206.xxx.109)병원 먼저 가서 엑스레이 부터 찍어보세요.
담이 맞으면 경락마사지도 효과 있어요. 몇해 전 골프 뒷땅치다가 등에 담와서 정말 팔도 못들었어요.
경락받아보라고 추천해 줘서 받았는 데 할때는 비명지릴 정도로 아파서 눈물 질끔 흘렸는 데
경락 받고 이틀뒤부터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회복됬어요.6. 하실수있으면
'11.3.1 10:52 PM (114.201.xxx.24)따뜻한 물수건이라도 하세요. 담걸렸을때 좀 해주면 풀어지더라구요. 사람이 병원 갈때 가더라도 좀 숨좀 돌려야 하니까요. 음식은 물 위주로만 드시고 많이 안드시는 쪽이 더 좋아요.
7. ...
'11.3.1 10:59 PM (110.47.xxx.216)한의원 가면 찜질하고 침과 부항을 병행하든 한 쪽만 처치하든 그럴 거예요.
그러고 나면 한결 가벼워지고 몇 번 한의원 가서 물리치료 받듯 하면 괜찮아질 거예요.
피로하면 담이 더 잘 와요. 많이 쉬세요.8. 야옹
'11.3.1 11:01 PM (112.150.xxx.145)그부위가 운동부족이라 그렇다네요. 잘안쓰던근육갑자기써서. 담약드심 바로풀려요. 전 날개쭉지있는데 가끔그러더라구요
9. 둥글
'11.3.2 12:05 AM (175.113.xxx.208)저는 목이 그랬는데 정형외과 가서 약타다먹고 물리치료받으니 빨리 낫던데요,
집에서 괜히 더 아프게 지내시지 말고 빨리 병원가세요,10. 통증크리닉
'11.3.2 12:48 AM (116.122.xxx.67)기어들어갔다가 걸어서 나왔네요
그담부턴 정형외과 한의원보다
통증크리닉을 가요11. 원글
'11.3.2 1:14 AM (118.46.xxx.122)한의원은 생각을 했었는데....통증클리닉도 있네요. 거기다 먹는약도 있다니!!
낼 아침 눈뜨자마자 바로 갈 생각인데
한의원을 갈지 통즐클리닉을 갈지 고민되네요.
윗님의 기어들어갔다 걸어서 나왔다는 표현이 임팩트가 크네요. ㅎㅎ
근데 한의원이든 통증클리닉이든 한번 가지고 될까요?
아무래도 여러번 가야된다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가야지 싶어서요.
늦은밤에 답글들 넘 감사하고요.12. 경험자
'11.3.2 1:46 AM (123.214.xxx.124)담을 달고 사는 사람으로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에서 약 지어 먹으면 하룻만에 괜찮아 집니다.13. ...
'11.3.2 9:36 AM (211.209.xxx.213)약 먹으면 빨리 낫습니다...윗님 말처럼 담을 달고 다니는 아빠가 계신 관계로 담약 자주 사러가본 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