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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만 이쁘다소리듣다가 커서 못듣는경우
아니면 좀 못생겨도 엄마가 코디 잘해주면 애들은 웬만하면 이쁘더라구요.
이런얼굴이 커지면 좀 부리부리한 아줌마나 느끼한 아저씨 얼굴이 되더라구요.
거기다 사춘기 지나면서 뽀얀아기피부가 사라지잖아요.
요즘엔 선이얇은 얼굴을 선호하는지라 얼굴도 작고 눈코입도 좀 섬세하게 생긴애들은
어릴땐 눈에 안띄잖아요.. 이런애들이 길쭉길쭉해지면서 각광을 받기 시작하더라구요~~
1. 앗...
'11.3.1 1:18 PM (122.32.xxx.10)진짜 그런 거 같아요. 어릴때는 얼굴크기랑 상관없이 눈 크고 땡그라면 이쁜데,
커서는 얼굴이 좀 갸름하게 계란형이고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야 이쁜 거 같아요.
거기다가 가느다랗고 길쭉한 몸매까지 겸하면 우워어어어~ 일단 저는 아니네요.. ㅠ.ㅠ2. 눈작은딸엄마
'11.3.1 1:22 PM (110.9.xxx.186)정말 희망같은 글이네요.. 울 딸 눈 진짜 쪼매해서 어디가서 이쁘다는 소리 한번도 못들었어요.. 흑흑.. 그러나 얼굴 작고 턱선 장난 아니게 이쁘다는 소리는 좀 들어서.. 당나귀귀모양에 턱선이쁘고 얼굴만 작은 울 딸 커서 이쁠 확율 높네요 ^^ 이쁘거보다 매력있는 얼굴 되었음 좋겠는 데.. 아직은 눈 큰 아이에게 밀려 맨날 얼굴만 쪼그만하네요 하는 소리만 듣네요.. 울 딸 3살~~
3. ..
'11.3.1 1:29 PM (112.169.xxx.192)제 얘기하시는 줄 알았네요. 얼굴 예뻐도 팔다리 늘씬하게 뽑아지지 않다보니
본인으로선 많이 아쉽습니다. ㅋ 얼굴 예쁜게 중요한게 아니고 견적가능한 본바
탕이면 될듯 싶어요. 요즘 몸매에 눈이 더 가는 시대지요.4. 어릴적
'11.3.1 1:30 PM (124.53.xxx.11)울아들 눈작아서 못생겼단소리 많이들었어요. ㅠㅠ 맘아파..
친척들한테 놀림받았어요. 그분들은 장난이지만 전 상처라는 ㅠㅠ
낼부터 중3 ..
하지만 지금은,,, 얼굴작고 갸름, 턱선 날렵 , 키크고 177. 58킬로 허리 28인치..
한 5센치만 더컸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직 작은눈 그대로지만 누구도 못생겼다고 하는사람없어요. 고슴도치사랑인가??ㅋㅋ5. 희망을 가지세요
'11.3.1 1:33 PM (121.182.xxx.174)우리 큰 딸 낳아놓고 보니 정말 못났습디다. 전 눈이 크고 이국적인 얼굴, 남편은 가느다란 선의 얼굴~. 딸은 터져나가는 볼에, 가느다란 반달눈에, 짧은 목에, 정말 제 딸이지만 이쁘다 소리가 안나왔어요. 가느다란 눈에 큰 볼이 시댁얼굴이라고 다 그랬어요. 하지만 울 신랑이 그닥 못난이는 아니고~.
한번도 이쁘다 소리 못들었고요. 단지 피부하나는 좋아요. 그런데 점점 자라면서 볼때기가 줄어들고 목이 늘어나고, 팔다리가 길죽해지더니, 지금은 누가 봐도 이쁘고 세련되어 보인다 합니다.
아기때 보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요. 작은 딸도 큰 애랑 비슷한 생김새로 태어났는데, 아니나다를까 지금 7살, 점점 이뻐져요. 그래서 저희 부부 크면 얼마나 더 이뻐질지 기대합니다. 둘 다 몸매선이 호리호리하니, 이목구비 하나하나 보다 전체 스타일이 좋네요. 그 못냄이가 저렇게 짝퉁 소녀시대 로 변할 줄 어찌 알았겠습니까?6. 음..
'11.3.1 1:40 PM (122.32.xxx.10)대표적인 케이스가 피겨선수인 김연아 같아요. 어릴때 사진은 그냥 귀여운 꼬마...
그런데 크면서 갸름하고 이쁜 두상이 나오고, 그 이마선이며 턱선이며 그 길쭉한 몸매에
치아교정까지 더해지니 지금은 완전 이뻐졌잖아요. 진짜 그렇게만 커준다면.. ^^;7. 연아양
'11.3.1 2:29 PM (218.155.xxx.205)어릴적부터 이뻤고 지금 최강 미모를 자랑하긴 하죠
언젠가 제3국에서 ( 중국? ) 교정하고 있는 사진과 지금 사진 비교해서
한국은 성형 천국이네 뭐네 떠들었지만 치아 교정틀 끼면 누구라도 이상하게 보여요
서우도 뭐 못난건 아니던데 성형을 좀 자연스럽게 해줄것이지 ...
연옌들 데뷔전에 소속사에서 성형외과 데리고 가서 견적 내고 해준다잖아요
서우는 그 듀스 김성재 여친의 남편 성형외과에서 했다는 말이 ...8. ㅇ
'11.3.1 3:09 PM (121.130.xxx.42)저 예전에 학원강사 잠깐 할 때 강사 중에 그런 사람 있었어요.
그 강사는 딱 본 순간 첫인상이 너~~무 아줌마 같다는 느낌 밖에 없었어요.
저도 키가 작은 편인데 저보다 더 작고
저도 작은 얼굴 아닌데 얼굴이 얼마나 너부데데하고 큰지
몸매도 옆으로 푹 퍼진 그냥 아줌마 (그때 20대 중후반 아가씨였음에도)
함께 생활하면서도 정말 그녀의 얼굴이 어떤지는 눈에도 안들어오더라구요.
근데 오래 지내다보니 세상에~~
이목구비가 느무느무 이쁜거예요.
그 이쁜 이목구비를 나중에야 알아볼 정도로 그녀의 얼굴은 넓적하고 머리통 컸다는 거죠.
피부도 세상에나 백옥이예요 백옥.
어느날 둘이 무슨 이야기 하는데 어릴 때 이쁜 거 다 소용없다는 말을 하는데
문득 그녀도 어려서 엄청 이쁘다 소리 듣고 컸겠다 싶더군요.
개그맨 정찬우가 이목구비 부리부리 잘생긴 거 아세요?
개그우먼 김미려 역시 이목구비는 이뻐요.
딱 그런 느낌이었지요.9. 윗님 ^^
'11.3.1 4:01 PM (118.36.xxx.196)그 이쁜 이목구비를 나중에야 알아볼 정도로 그녀의 얼굴은 넓적하고 머리통 컸다는 거죠.
넘 웃겨요~~~저도 머리통 커요 ㅋㅋ10. ㅇ
'11.3.1 4:54 PM (121.130.xxx.42)지금도 그 강사 얼굴이 기억나요.
너무 맑고 깨끗한 피부에 눈코입 어디 나무랄데 없이 이쁜 얼굴이더라구요.
그걸 아주 나중에 알아보다니, 저도 여자지만 이쁜 여자 얼굴 보는 거 무지 좋아하는데
지금 생각해도 불가사의해요.
게다가 그 때 나이 고작해야 27~8 정도였을 텐데도 첫인상이 그냥 아,줌.마 였다는...
어려서는 공부도 잘했을 거고 무지 이쁘다 소리 들으며 컸을 거예요.
목소리도 야물딱 지고 이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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