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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질) 82에서 전문직. 혹은 나름 전문직이란??
어쨋든요.
여기서 글을 읽다가 정말 궁금한 게 하나 있어요.
글에서 보면 모두들 전문직 혹은 나름 전문직 그러는데요.
뭐가 전문직이고, 뭐가 나름 전문직인가요?
제가 생각하는 전문직은
. 변호사, 검사, 판사와 같은 법조계 직종
. 의사
. 회계사 (요즘은 고소득 전문직은 아니지만)
등과 같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검증된 절차를 거쳐 사회에 진출한 고소득 직종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여기에서의 전문직은 어떤 기준인가요??
나름 전문직과 전문직은 뭘까요??
삼일절 아침부터 너무나 궁금해지네요.
전문직은 아닌데 전문직을 밑에 거느리고 있으면 그 사람도 전문직인가요??
아휴 궁금해라.
1. ...
'11.3.1 9:32 AM (112.159.xxx.178)용접공, 요리사 비하 발언은 아니지만, 용접공 요리사도 전문직이예요.
2. ㅇ
'11.3.1 9:35 AM (125.186.xxx.168)여기서 본글인데 전문직 대출이 되는게 전문직이래요 ㅎ
나름 전문직은... 사무직 아닌, 기술직인 경우에 많이쓰시는듯.3. 개인미술
'11.3.1 9:55 AM (123.109.xxx.166)미대 중퇴하고 집에서 애들 모아 개인교습하는
수지에 사는 제 지인도 본인을 전문직이라고 표현해요.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단순사무직과 상업 이외엔
다들 본인을
전문직이라고 표현하는 시대...4. 롤리폴리
'11.3.1 9:57 AM (182.208.xxx.74)길거리에서 사장님! 하고 부르면 아저씨들 10에 7-8은 돌아본다는 그 얘기가 여기서 나왔,,,,, -_-;
5. 요즘엔
'11.3.1 9:59 AM (121.159.xxx.27)웬만하면 전문직이나 그 아류의 호칭을 붙이더군요.
사실 그런 식이면 전문직 아닌 것이 오히려 더 드물지요.
예전엔 굳이 그런 생각을 안해보았던 직군도 '나름 전문직'이라 분류하는데
오히려 비전문직을 나열해 보는 게 개념이해에 더 도움될 듯.6. 나도전문직
'11.3.1 10:00 AM (112.170.xxx.228)그런 거 같아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전문직도 전문직이고, 본인만의 전문 분야를 가지고 계신 분들도 전문직 맞네요.
에혀 저같은 generalist들은 어따 써먹나???7. 이머꼬
'11.3.1 10:08 AM (61.254.xxx.36)윗님, generalist는 사장이 제격이죠 ㅎ..
8. 다뉴브
'11.3.1 10:10 AM (121.165.xxx.175)뭐 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어디어디 회사 다녀요 가 아니라 ~에요라고 (변호사, 검사, 의사 등등 포함) 나올 수 있는 직업이 전문직이겠죠 ㅎㅎ
9. aa
'11.3.1 10:26 AM (112.154.xxx.92)보통 나름 전문직이라하면 약사,변리사 정도인데
사람에 따라 미용사도 나름 준문직이라 하더군요.10. 나도전문직
'11.3.1 10:27 AM (112.170.xxx.228)Generalist - 저는 경영컨설턴트입니다.
불안한 직업이지요.11. 글쎄요
'11.3.1 10:37 AM (125.187.xxx.184)전문(사무)직, 전문(기능)직.
사무/기능의 구분이 있다 뿐이지 전문직이 반드시 고소득일 필요는 없죠. 그건 고소득 전문직...^^
전 행정고시 3급 공무원인데 가끔 '나름전문직'이란 말을 쓰고 싶은 유혹이 가끔 들긴 하지만,
나라에 봉직하는 것 외엔 자신의 전문성, 기술만으로 자립이 가능한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전문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굳이 전문기술직 혹은 전문기능직들을 고소득이 아니라는 이유로 폄하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12. ..
'11.3.1 10:46 AM (121.138.xxx.110)행정고시 3급공무원이면 라이센스 있는 전문직에 못지 않으니 전문직이라 할 필요도 없고
어디가서 3급을 뭐라하죠. 서기관 아니고 담당관이라하나 행정관이라하나 그러시면 되죠.
제가 생각하는 준 전문직이란 약사 정도인 것 같아요.
변리사, 감정평가사는 회계사 못지 않은 전문직이고요.
세무사, 노무사 이런 쪽은 그냥 자격증이 있어야 하는 직업이고 사회적으로 선망받는 전문직, 준 전문직이라고는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13. 큐레이터
'11.3.1 11:40 AM (112.170.xxx.223)저도 어디 카페같은데 가입할때 직업군 전문직으로 적어요. 자격증도 필요하고 석박사 학위있어야 제 역할 할수 있는 직업이어서요. 그런데 고소득전문직은 아니네요. 큐레이터(학예사)들 끼리는 고학력 저소득 3D직종이라고 자조적으로 말한답니다. ^^; 무거운 전시물도 날라야하고 작은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청소며 매표할때도 있으니까요. 신정아 사건 덕분에 대중들에겐 고급직업으로의 이미지가 각인 되었지만 실상은 안그래요. 화랑에서 우아하게 입고 그림 판매하시는 분들은 엄밀히 말해서 큐레이터가 아니라 아트딜러랍니다.
14. ...
'11.3.1 11:47 AM (58.141.xxx.247)이게 왜 급질이예요? 전문직이라는 용어가 기술직이랑 혼용되고 좀 일반화가 되어 있는 건
사실인데 그런거 하나하나 따지면서 "전문직도 아닌 주제에 착각한다" 이런 마음있는 분들
정말 팍팍해요. 그냥 착각이라 하더라도 남한테 해되는 것도 아니면 그렇게 신경쓸 일인가요?15. 전문직임돠
'11.3.1 12:27 PM (203.226.xxx.10)굴삭기 기사. 이발사. 미용사. 요리사. 검안사. 트레일러기사 등등등
자격증없이는 아무나 할수없는것16. gkgk
'11.3.1 1:19 PM (66.90.xxx.199)은행에서 전문직으로 대출이 되건 되지않건.......
각자가 가진 직업은 모두 전문직이 아닐까요?
이제와서 우리 모두 판사 의사 회계사가 될 수는 없는 일이고
지금 내가 하는 그 일은 나 아니면 다른 사람 하기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며 살자구요,우리.~~
저는 그냥 두 아이의 엄마이지만 그 아이들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직이고
조종사 미용사 용접사 치기공사 간호사 교사 검안사 버스운전기사 변호사 의사 모두모두
저는 손도 못대는 전문직 분들 맞습니다.17. 급질
'11.3.1 7:08 PM (112.170.xxx.228)이란거가지고도 시비거는 사람도있네요 ㅎㅎㅎ
전문직이란말이 82에선 주로 소득 내지는 사회적위치를 나타낼때 사용하는 단어잖아요
누구나 전문직 이건 아니지 싶은대요18. ^^
'11.3.1 10:00 PM (124.53.xxx.4)조종사와 기업강사는 전문직 아닙니다. ^^; 조종사는 준전문직처럼 보이고요, 기업강사는..솔직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