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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빨리 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집에 사람들 놀러오거나 부동산에서도 와보고 밝고 깨끗하게 인테리어 잘 되어있다고 했구요..
브랜드 마감재 썼을뿐 아니라 화장실 변기랑 세면대, 주방수전브랜드까지 제일 좋은거..(아메리칸 스**드)
부엌타일에 조명까지 제일 좋은 걸로 수리했거든요...
못도 안박고, 아이에게 벽에 낙서도 못하게 하고 깨끗하게 유지하며 살았습니다.
남향에 햇빛 잘 들어오고 .. 역세권에 있는 집입니다.
전에 이집에 살던 의사부부... 개업한 병원이 잘되어서 집 넓혀서 이사갔구요
저희는 신랑이 승진해서 다른지역으로 발령이 나서,.
팔고 그쪽에 다시 새로 구입을 하려고 합니다. 전세주면 집 망가진다고 해서.. 그냥 팔고 가고 싶어요..
수리비 많이 든데다 .. 살때 비싸게 사서 시세+ 천만원은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빨리 팔고 다른곳에 갈수 있을지..
청소 깨끗하게 하고.. 등등 이런 방법좀 알려주세요 ^^
1. 동네가
'11.2.28 3:25 PM (110.10.xxx.238)어디이신지요?
2. ㅡㅡa
'11.2.28 3:25 PM (210.94.xxx.89)저.. 멍청한 답인지 모르겠으나, 집값을 낮추면 빨리 매매되는게 아닌가요?
(지금의 정부도 이 멍청한 답을 몰라서 헤매는 것 같기도 하고)3. ....
'11.2.28 3:28 PM (219.248.xxx.49)네 집값 낮추면 되겠지만
제가 샀을때보다 손해 보는 거라서요.. 수리비도 많이 들었고
제가 빚이 있는것도 아니고..
돈때문에는 급매할 이유가 없거든요...
단지 ..전세주고 가려니 애써 가꾼집 망가져서 다시 들어오면 씁쓸할거 같아서
팔고 가려는 거랍니다..앞으로 집값더 오른다고 부동산에서는 천천히 생각하라고 하긴 하던데..
저흰 신랑 직장땜에 이사를 가야해서요...4. ㅡㅡa
'11.2.28 3:30 PM (210.94.xxx.89)음.. 그러니까 집을 빨리 파시려는게 아니라,
수리한 부분에 대해서 충분히 제 값 받고 파는 걸.. 말씀하시는 거네요.
제가 잘 못 알아들었어요.5. 덜렁이
'11.2.28 3:30 PM (116.126.xxx.119)좀 그렇기는 하지만 부동산에다가
"시세+ 천만원" 받고 싶다고 하시고 복비를 저 천만원에서 일정부분 떼어주신다고 하셔보셔요
뭐 그럼 부동산에서 빨리 팔아주지 않을까요 ^^;;6. ....
'11.2.28 3:33 PM (219.248.xxx.49)잘 팔아주면 50만원정도 더 드린다고 말은 해 놓았는데..
아직 보러오는 사람은 없네요. 부동산에 내놓은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신랑은 다음달에 그쪽으로 출근해야 하는데.. 당분간 주말부부 해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7. ....
'11.2.28 3:35 PM (219.248.xxx.49)210님..
수리한 부분에 대해 제값받으려면.. 훨씬더 많이 받아야해요
3천만원 넘게 들었거든요..
제가 3년 살았으니까 천만원만 계산한 건데.. 충분히 제값 받는다고 하시니 쬐끔 섭섭한데요?
^^;;;
잘 팔아주면 50만원정도 더 드린다고 말은 해 놓았는데..
아직 보러오는 사람은 없네요. 부동산에 내놓은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신랑은 다음달에 그쪽으로 출근해야 하는데.. 당분간 주말부부 해야하나 고민중이랍니다....8. ..
'11.2.28 3:48 PM (211.44.xxx.50)원글님 욕심껏 하자면 수리비용이 생각나시겠지만, 보통 집 매매에서는 그 비용은 집값에 반영못한다는 것 인정하셔야 해요.
물론 원글님이 공들여 수리한 부분이 새로 들어올 사람 취향과 맞아떨어진다면야
같은 값의 집 둘 중에서는 원글님 현재집을 선택할 가능성은 높아지겠지만, 우선 집 사는 사람은 집값 자체만 고려할 가능성이 더 높죠.
요즘처럼 매기 없는 상황에서 이사 계획까지 있으시다면, 수리 비용에 대한 생각은 적게 잡았다 싶으신 부분도 포기하셔야 할 거예요.
오히려 급매로 싸게 나왔다! 하는 정도가 되어야 잘 팔리지 않을까요?^^;
정 포기 못하시겠다면 그냥 부동산 매기가 돌 때까지 전세로 돌리고 원하시는 값에 팔리길 기다리는 수 밖에 없을지도 몰라요..9. //
'11.2.28 3:55 PM (183.99.xxx.254)속상하지만 윗분 말씀이 맞습니다...
수리비는 집값에 영향을 주지는 않고, 다만 파는데 도움은 되더군요...
손해보기 싫으시면 전세를 주시던가, 아니면 주변 시세 보다 약간 저렴하게
내놓으면 수리가 잘된 집이니 팔리겠죠...
그런데 요즘 전세가는 미쳤어도 매매는 쉽지 않더라구요...10. 저도
'11.2.28 4:06 PM (119.67.xxx.4)수리 잘 해서 살다가 팔았는데 수리비는 못 뽑았어요~
그냥 내가 편히 살다 나가고 팔때 조금은 수월하게 팔린다 요 정도만 생각하시길...11. ....
'11.2.28 4:12 PM (219.248.xxx.49)주변시세보다 낮추고..수리비 한푼도 못받고, 헐값에.. 그건 못할거 같구요ㅠㅠ
주말부부를 하거나..차라리 월세로 놓고 가는게 낫겠어요..월세받은거 모아서 나중에 다시 수리할 수도 있구요..
전세사는 사람들이 집 곱게 써줄리도 만무하고.. 정말 .전세는 집값 오르지 않으면 주인은 집만 감가 상각되고 ... 완전 손해보는 제도인거 같거든요...
좋은 의견들 감사합니다12. 웃음조각*^^*
'11.2.28 4:46 PM (125.252.xxx.182)일단 집에 보러오는 사람이 있어야죠.
집보러 오는 사람이 좀 있나요?
있는 경우에는 집의 장점을 원글님이 중개업자가 손님에게 집 설명해줄때 옆에서 집의 장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세요.
아무래도 중개업자는 다른집과의 차별성을 설명하지 못하고 대략의 장점만 설명하거든요.
내집의 장점은 내가 잘 알잖아요.
인테리어 할때 하나하나 신경쓰느라 이름있는 브랜드로 썼다거나, 다른집에 비해 햇빛도 잘 들어온다거나.. 그런 것들을 잘 잡아서 설명해보세요.
업자가 이야기할때 상황 봐가면서 자신있게 설명했더니 그 부분이 확실히 먹히더군요.
몇시간만에 집이 나갔어요.
그런데 집을 보러 오는 사람 자체가 없다면 할수 없습니다.
주변과 시세를 맞춰야 보러 오는 사람이 생기거든요.13. ~
'11.2.28 5:14 PM (59.7.xxx.183)복비를 더줌 거래가 잘 되는게 절대 아니구요(중개업자는 거래될수 있는 가능성 높은 매물을 좋아해요
5억이 급매물이면 매도인은51000 받어주면 200정도 더준다고 현실성 없는 제안을해요 ㅠㅠ
(매수인을 쉽게 생각하는거라 봐요,매수인을 컴맹으로 아는 처사지요 ㅎ,매수인은 급매라고 소개하면 급매를 인정하지 않고 지나간 세월속에 급매를 찾지요)
가격이 단지내에서 1~3위(낮은금액)를 다퉈야 팔립니다
아까우면 서운한 얘기로 들리겠지만 못 파는거구요
이상 부동산을 했던 사람임다14. 저도
'11.2.28 5:34 PM (203.130.xxx.183)님 처럼 새 아파트인데도 인테리어만 2500만원
전망 죽이고 로얄 동에 로얄 층
내가 급해서 팔아야 하기에 눈물 머금고 시세보다 2000 내려서 내놨더니
1주일 만에 팔리더이다
팁은 집을 아주 깨끗이,자질 구레한 물건들 모두 창고로 집어 넣고
마치 게러리 온 것 처럼 꾸며 놓았더니
10군데 집 가 보고 우리 집 보더니 혹~
제가 외국에 나가서 부동산 분만 오셔서 보여줬다는데
"이 집은 아무도 안 사나봐요,어쩌면 이렇게 모델하우스 처럼 예쁘고 께꿋하고 군더더기 하나 없어요?" 했대요
게다가 제가 80만원 주고 달았던 거실 샹드리제와
베란다에 있는 정원용 등(50만원 구입)
벽등에 카페처럼 불빛이 천장으로 향하는 작은 크리스탈 등
때문에 결정했다며 등 모두 그냥 두고 가라고 해서 헐~
전 부동산 분께 등은 제가 가져갈 거라고 미리 말해 두었음에도15. ..
'11.2.28 7:15 PM (112.149.xxx.52)그게 수리가 취향이라는게있어서 시세반영은 힘들어요
부동산에서도 기본형이 제일잘팔린대요
전 추운거싫어서 절대 확장한집은 안사는데 제친구는 확장한집만사거든요
어차피 도배장판들어갈때 내취향대로 할거니까
욕실이나 싱크대인데
전요 온통 하얀색깔끔만선호해서 비싼원목장보면 숨이막혀요
지금집도 주인이 아트윌에 할로윈조명에 2000만원들였다하더라구요
전 그 원목아트윌이 집이좁아보여답답해요
이사가는데 우리집 전세들어오는 신혼부부가 말하더군요
저 나무 떼어내도되나요? ...헉
님이 하신 고급자재들 못알아보시는분들도 많을겁니다
저처럼...저희다음세입자인 신혼부부처럼....
집을사보니 친구들이 그러더군요
인테리어는 어차피뜯을거니까
무조건 남향에 층만 보라구...
그말이 맞더군요
어느집은 보조주방에 반찬냉장고에 붙박이식탁에 전기렌지 ...
마구마구 자랑하시는데 전 숨이막혔어요
32평에 주방이 두개 ...통로만 있어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좁고갑갑해보여서 그집안하고 휑한집으로 샀어요
서운하시겠지만 최대한 떼어가세요16. ..
'11.2.28 11:25 PM (118.36.xxx.96)일단 군짐 안보이게 깨끗하게..정리 청소 필수구요..
우리나라 성씨 100개(김,이,박....)써서 현관에 붙여놓으면 나간다네요..
ㅎㅎ 제가 써먹은 방법이에요..믿거나 말거나..17. ..
'11.2.28 11:26 PM (118.36.xxx.96)한가지 더 들은게 있는데 넘 유치하게 ..남성분들이 들으면 좀 그런얘기라 그건 패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