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밑에 블랙스완 별로라는 글을 보고.....

나탈리 조회수 : 1,151
작성일 : 2011-02-28 09:12:38
저도 그래요. 다들 재밌다고 하셔서 저만 이상한가 했네요.
첫째로 광고를 봤을 땐 스릴러인줄 알고 보러갔었는데(백조를 차지하기 위한 여자들사이의 음모같은거)
주인공 니나의 심리 묘사가 대부분이라 당황했었고
둘째로 나탈리 포트만이라는 배우가 어색합니다. 레옹 이후로 뭘 하든 다 별로에요.
딱히 그녀를 싫어하는 것도 아닌데 그 배역으로 보이는게 아니라 그냥 나탈리 포트만으로만 보입니다.
참 이상해요..다들 그녀의 연기를 극찬하시는데 왜 전 그렇게 안 보일까요..
레옹의 마틸다 이미지가 너무 콕 박혀서일까요?? 그 땐 정말 좋아했었거든요.
로미오와 줄리엣의 올리비아 핫세가 떠오르네요. 줄리엣의 후광이 너무 강해 배우로서 걸림돌이 되었죠.
근데 처음 봤을 때 별로였던 영화가 나중에 다시 보면 또 느낌이 확 틀려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 블랙 스완도 그럴지 한번 더 보러가야겠네요.

IP : 115.140.xxx.19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10:02 AM (121.133.xxx.147)

    저도 레옹의 마틸다와 블랙스완의 니나가 느낌이 비슷했어요.
    나탈리의 다른 영화를 보지 않아서인지
    쟤는 연기가 매일 똑같다? 이런 느낌은 못받았구요 ㅋㅋㅋ
    굉장히 매력있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냥 취향차 아닐까요?
    객관적으로 볼때 연기를 잘하는 거 같아요.
    발레하는 모습도 너무 이쁘더라구요.
    아카데미상은 몰라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은 이미 받았는걸로 ;;;

  • 2.
    '11.2.28 10:09 AM (211.173.xxx.196)

    어릴때 발레를 햇다더니 진짜 발레리나 같던데요(눈 수준 낮습니담 ㅠㅠ)
    영화자체가 훌륭하고 몰입도 되고 반전이라면 반전도 나름 있고 감정 묘사가 섬세하고
    다만 불편한 내용이긴했어요
    성인 여자로서 억눌린 그런부분이 알지만 모르는척 하는부분이다보니 자위나 동성애적인거...
    그럼에도 좋은 영화같았어요

  • 3. 당근좋아
    '11.2.28 11:50 AM (180.69.xxx.87)

    심리적 묘사를 탁월하게 잡아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보는 내내 제가 여주에 동화되어 가는 듯한 몰입력을 느꼈거든요. 밝은 영화가 아니어서 섬뜩하기도 하고 심리적으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정말 잘 만든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재미있고 아니고는 개개인 영화성향이겠죠~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4271 어댑터가 없어서요 별사탕 2011/02/28 95
624270 요즘 초등학교 여자아이들이 더 많나요? 24 2011/02/28 1,500
624269 봄이 오니 그분이 생각납니다. 7 ㅠㅠ 2011/02/28 416
624268 변기 고장은 저희가 고쳐야 하는거겠죠..? 17 세입자 2011/02/28 1,999
624267 컴퓨터를 새로 바꿔야해요. 추천해 주실래요 2 컴퓨터 2011/02/28 269
624266 농협 하나로 마트 삼겹살 많이 싸더군요 3 ... 2011/02/28 1,613
624265 아이가 디보인형 좋아하시는분들... 사조참치사면 디보인형 준대요 3 호호 2011/02/28 388
624264 박선영 의원, 독도로 본적 옮겨 1 세우실 2011/02/28 289
624263 오늘 소셜 딜 맘에 드네요. 송파어린이문화회관&강남테디베어! 1 ^^ 2011/02/28 300
624262 초등여아 몸무게 공유해요. 8 몸무게 2011/02/28 922
624261 욕망의불꽃에서 큰아들이 회장... 8 ... 2011/02/28 2,402
624260 김치담았는데 젓갈을 너무 많이 넣어버렸는데 어쩌죠? 2 김치 2011/02/28 547
624259 시어머니께서 접시를 주셨어요. 4 ... 2011/02/28 1,269
624258 슈슈 다리미 5 필요 2011/02/28 421
624257 “이승만 취임연회 호화판…내각엔 애국자 기피” 2 베리떼 2011/02/28 169
624256 스타우브 딱 하나만 산다면... 3 스타우브 2011/02/28 830
624255 삼겹살 두 봉 내 카트, 조기 참치 버섯류 나물류 딸기 남의 카트 2 남의 쇼핑카.. 2011/02/28 976
624254 탕웨이와 비슷한 분위기지만 더 예쁜 24 2011/02/28 4,275
624253 죽고 싶은 마음으로 제발 조언을 구합니다.. 18 인생이 힘들.. 2011/02/28 2,581
624252 마흔후반에 결혼식....도와주세요. 12 심난해 2011/02/28 1,919
624251 중학교 입학생 두명생일?선물? 1 뭐가좋나 2011/02/28 112
624250 작년에회원가입했는데... gnc 2011/02/28 83
624249 청국장 맛있게 끓이는 비법이요 9 청국장 2011/02/28 1,164
624248 유리로 된 후라이팬 뚜껑 어찌 세척하시나요? 4 난감 2011/02/28 746
624247 거울 보면 내가 아닌 것 같아요. 10 10개월 2011/02/28 1,050
624246 밑에 블랙스완 별로라는 글을 보고..... 3 나탈리 2011/02/28 1,151
624245 16 집관리 2011/02/28 9,182
624244 남편이 저를 사랑하지 않아요 11 음.. 2011/02/28 3,073
624243 2011년 2월 28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1/02/28 100
624242 미국 주재원 나가는거 장점이 뭘까요? 14 미국 2011/02/2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