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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제 나와서 대한항공 사무장 할 수 있나요?

사무장 조회수 : 2,838
작성일 : 2011-02-28 05:44:13
저희 엄마가 저 나이 32인데 항공사로 가라고 난리에요
자기 친구 딸은 저보다 못한 인하공전에 대한항공 스튜어디스인데
30에 사무장 되어서 높은 직급되어서 월급이 600이래요

저보고 넌 나이 많아서 댄 아시아나 안되니 외항사 중동쪽으로 가서
2년 거기서 살고 경력직으로 들어가면 외항사는 무조건 다 뽑아준다고
그 친구 딸래미가 그랬다고

그냥 평범한 샐러리우먼보다는 여자직업으로 승무원이 최고라고 엄마한테
바람을 넣으셨나봐요

초봉도 380(세후)이고요 기타 등등 복지도 좋고 원래 딸이 승무원이면
동생이나 남매 등 직계가족 외엔 절대로 할인 못 받는데 외항사는 그거 다 된다고
(아랍에미리)거기서 2년 산다음에 2년 실력 쌓고 댄으로 경력으로 들어가라고 하네요
사무장????????????????????????대단한거 맞죠???????

이나이에 정말 후회스런것은 왜 어릴때 공부 공부만 했는가하며
새로운 직업이 있다는 걸 몰랐는가입니다
IP : 121.143.xxx.1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8 6:13 AM (112.159.xxx.178)

    지금 북아프리카 중동쪽 난리도 아닌데... 어머님도 참... 중동쪽 가라고 하다니..

  • 2. 전직..
    '11.2.28 8:00 AM (218.238.xxx.115)

    제가 생각할때 인하공전(전문대)나와 30살에 사무장이라..
    사무장이라는게 사회에서 생각하는것처럼 그렇지않고 세분화되어있어요.
    나이를 볼때 제가 생각할땐 일반승무원에서 첫진급했을때되는 AP(사회에서의 대리와 비슷)가
    되었다는것같거든요.
    4년제는 입사후 3~4년(입사월에 따라 조금씩 틀림) 2년제는 입사후 5~6년(입사월에 따라 조금씩 틀림)인데요..거기에서 또 진급해서 PS(사실 대한한공 승무원사회에서는 이때부터 사무장이라
    칭해요)는 5~6년이 걸려요.
    그 연도수는 바로 진급했을때 얘기고 대부분은 바로 진급을 못하죠.
    암튼...월급은 일반승무원->AP로 진급할때 젤 많이 오르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그만둔지 몇년되어 요즘 월급이 어느정도되는지는 모르겠지만요.
    근데 어머니 많이 쌩뚱맞으시네요^^
    그 친구어머니란분두요..

  • 3. 냐옹
    '11.2.28 8:39 AM (49.25.xxx.47)

    불가능은 아니지요 근데 승무원이 정말 좋은 직업일까요 ? 어차피 30 넘으면 국내같은 경우는 많이 그만두던데 일단 돈은 많이 줍니다 초봉이 쎈건 아니구 생명수당이라는게 엄청 쎄요 불임 확률도 높아지고 건조하고 답답한 실내에 승객으로타도 힘든데 잠도 못자고 화장도 못지우고 전 별루 추천하진 않지만 직업에 사명이 있어야 할수있는거 같아요

  • 4. 글쎄요
    '11.2.28 8:47 AM (70.51.xxx.45)

    현실적으로 32세면 외항사도 들어가기엔 좀 늦은나이 아닌가요?
    맘만 먹으면 들어갈수있다는 걸로 들리는데요
    나이들어보니 세상엔 참 많은 직업이 있는거 맞아요
    별거아닌것같은데 알고보니 참 괜찮네하는 생각인 들때도 있지요
    승무원은 매일 출퇴근하지않는게 매력으로 보이는군요

  • 5. 우리집 어르신은
    '11.2.28 9:49 AM (122.34.xxx.188)

    그거 비행기차장이라 하시던디요
    포연 자욱한 중동으로 가라고하셔요?

  • 6. 1
    '11.2.28 10:01 AM (218.152.xxx.217)

    모든건 생각하기 나름이죠 한번 도전해보세요
    어느 직업이든 남의 돈 벌기가 쉽진 않죠
    엄마의 주먹구구식의 도전이 아니라
    항공관련 직업 경험자나 회사에 알아보는게 빠르겠죠
    32세면 엄마가 이거해라 저거해아한다고 하는 나이는 아니니까 구체적으로 알아보사고 실현성이 없으면 딴길을 찾아보세요

  • 7. 전직..
    '11.2.28 10:04 AM (218.238.xxx.115)

    어떤직업에 대해 잘모르면서 아는척하는분들보면 이해가 안가요.
    일단 생명수당? 이런거 없습니다.
    퍼듐이라는 현지생활비가 나오는것이지요.
    교사는 의사든 뭐든 82에서 어떤직업 얘기가 나오면 비하발언하시는 분들보면
    어떤일하시는분인지 늘 궁금해요.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겐 그 직업이 소중한법이예요.
    남이 비하할 일이 아니죠.평가할 것도 아니구요.

  • 8. 0000
    '11.2.28 10:36 AM (122.32.xxx.93)

    하실 마음 있으시면 도전해보세요.
    저도 비슷한 얘기 들었어요. 전 비행기 자주 타고 다니는데, 스튜어디스도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해요.
    서빙이다, 웨이트리스다 어쩌고 하는 말.... 어이 없어요. 서빙이면 어떻고, 웨이트리스면 어때서요?
    체력이 된다면 도전해보시라고 합니다.

  • 9. 위의122.34
    '11.2.28 10:46 AM (70.51.xxx.45)

    정말 무식해보여요, 말투까지도

  • 10. 솔직히
    '11.2.28 10:54 AM (121.124.xxx.37)

    32세시면 외항사도 좀 어려우실거예요. 님이 영어가 아주 유창하고 인상이 좋으시면 시험을 쳐볼수는 있겠지요. 기왕이면 되시면 좋겠네요.

  • 11. 저도 전직
    '11.2.28 11:03 AM (125.186.xxx.11)

    저도 그 '생명수당'이란 말 엄청 들었습니다. 무슨 근거로 나온 얘긴지는 알 수 없네요.^^;

    그리고 중동쪽에 대해 막연히 무시무시한 곳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신 것 같아요.
    저도 국내 항공사에 근무했고, 한때 외항사로 방향틀려고 많이 알아본 터라..
    중동쪽 항공사에서 우리나라쪽에서 승무원을 뽑는 곳은 세 곳이에요. 에미레이츠, 에티하드, 카타르..
    특히 에미레이츠와 에티하드 항공사는, 우리 나라보다 훨씬 더 글로벌화된 아랍에미레이트의 두바이와 아부다비 베이스구요.
    이 나라는, 그냥 중동권으로 생각하시면 안될 곳입니다. 물론 종교적인 전통상, 거부감이 드는 면도 있을지 모르나, 거기 외국인으로 살기엔 아주 괜찮은 곳입니다. 자국민 대 외국인 비율이, 오히려 외국인이 더 많아서, 외국인이라 손해볼 일도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적구요.
    나라의 분위기는, 중동권보다 유럽권으로 봐도 무방하다 할 정도로 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른 외항사에 비해 조건도 좋고..
    자국 여성들의 취업이 안되는 직업이라, 함께 일할 크루들 역시 완전 다국적으로 이루어져있으니, 역시 외국인 취업자로서 자국인 직원에게 느낄 수 있는 손해보는 느낌..같은 것도 없죠.

    실제로 주변에, 이쪽 항공사에서 이삼년 일하고, 국내항공사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구요.

    원글님 나이가 그쪽 항공사에 취업하기 쉬울만한 나이는 아닙니다만, 뜻하는 바가 있으시면 도전해보셔도 괜찮습니다. 근데 어머님께 밀려서 지원해 혹시 합격하여 그곳에서 이삼년 살게 되면..외로움을 극복못하실지도 모르겠네요.
    본인이 원해서 가더라도 힘들어하는, 우리 나라와는 아주 정신적 물리적으로 둘 다 먼거리의 나라라서요.

    게다가 외항사 취업은..중국이나 동남아쪽 항공사 취업에 비해, 유럽권이나 중동권 취업에서 요하는 영어실력이 더 높은 편이에요.

    어느 정도의 실력이 되시고, 궁극적으로 외항사에서 몇년 일하고 다시 국내항공사로 들어오시기를 희망하시는데, 중동권이 심리적으로 너무 적응이 안될 것 같다...그리고 영어실력은 출중하다...시면, 원글님께는 네델란드 항공사 KLM이 가장 좋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KLM은 한국베이스로, 네델란드와 한국노선만 비행하고, 나이제한폭도 넓고, 비행시간도 그리 힘들지 않게 주어집니다.
    영어는..외항사들 중에서 거의 최상의 실력을 갖춰야 한다는 얘기들이 있죠.
    거기서 이삼년 일하시고 국내항공사로 들어오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건...원글님 나이도 있고, 쉬운일이 아니니..정말 스스로 원하는지를 생각해보시는 거겠죠.

  • 12. 윗분설명
    '11.2.28 11:12 AM (70.51.xxx.45)

    참 좋으네요
    울딸에게 보여줄게요
    몇살부터 지원가능한지 여쭤도 될까요?(에미레이트)

  • 13. ..
    '11.2.28 1:27 PM (110.14.xxx.164)

    많이 잘못 알고 계시네요
    30에 사무장 말도 안되고요 초봉 380 세후라는것도 좀 그래요
    초봉이면 국내선인데 ...
    그리고 30에 월급 600 이 어찌 계산된건지도 궁금하네요 년 평균 월급이 세후엔 그렇게 까지 안될텐데요
    32에 외항사라도 힘든나이고 되도 2년뒤 국내선에서 잘 안써줄거에요
    진짜 원하면 해보시고 아님 그만두세요

  • 14. 승무원
    '11.2.28 1:52 PM (210.105.xxx.253)

    승무원이 연령대비 상당히 고소득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직업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요. 밤낮이 바뀌고 수시로 출입국을 하고 시차가 안맞으니 가정생활과 병행하기가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하시지만요. 인하공전 항공운항과는 승무원 특화이고 대한항공 계열학교이니 단순 2년제라고 비교하시기는 좀 어려울것 같구요.. 하여간 32에 타 항공사가셔서 나중에 국내항공사로 경력직으로 다시 들어오신 다는 계획은 좀 현실성이 떨어지는것 같네요.

  • 15. ..
    '11.3.1 5:19 PM (114.200.xxx.81)

    위에 "어떤 직업이든 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에겐 그 직업이 소중한법이예요"라는 말에 정말 동감하고요.. 다만 승무원에 안좋은 감정 가지신 분들도 많은 듯한 것은.. 그건 아마 승무원이 최고!라는 승무원들 스스로의 자만심에 대한 반발이 아닌가 해요.

    저는 승무원에 대한 나쁜 감정은 없지만 승객을 무시하는 듯한 승무원 만나면 욱 합니다.
    비즈니스석 탑승자에게 빵 등 기본 서비스 잊고서 안하면 그것도 좀 욱합니다..
    (3배 이상의 돈을 내고 타는 손님에게 뭐 빠진 서비스가 없나 돌아보지도 않는 건
    비즈니스석을 서비스하는 승무원이 할 일이 아닌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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