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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로서 아들집 못해주는 심정
세상이 참 많이 변한 것이 실감이 나서 너무 당혹스럽고 황당하기만 합니다.
아들삼형제를 둔 어머니의 눈에 눈물이 흐릅니다.
이제까지 살아왔던 현실과 앞으로의 현실이 너무 두럽고 겁나고 힘이 들어 자꾸 눈물만 흘립니다.
열심히 잘 키우고 잘 가르치면 된다고 혼신의 힘을 다해 가르쳐서 큰아들 장가 보내고 둘째아들 날짜 받아 놓고 세째아들 여친 있습니다.
첫째아들 벌어놓은것 없어 부모가 서울 강남 APT에 결혼시켰습니다. 둘째아들 무일푼이고 아직 대학원생이고 공부가 남았는데 결혼 하고 싶어합니다. 세째아들도 돈을 모아 결혼 할 생각을하고 돈을 열심히 모아야 하는데도 데이트가 먼저고 아직은 결혼을 멀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아들들을 둔 부모는 그저 마음만 쓸어 내립니다.
이러한 데도 부모가 가진 것 잘라서 공부 시키고 집 얻어 주고 나면 부모는 빈 껍데기만 남는데 그래도 해줘야하는 현실이 너무 무섭고 두렵고 힘이 부칩니다.
집을 못해주면 죄인이 되는 것이 시부모의 입장이 된것 같아 며느리에게 머리를 들 수 없는 미안함과 속상함에 참 현실이 야속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해주고 나면 아들과 며느리들에게 혹 짐이 되어 살게 되면 어떻게 하나 걱정속에서도 자식이 먼저 생각되는데 이곳에서의 며느리들은 우리네 때 하고는 너무나 다르네요. 이제사 비로서 현실이 보여 자꾸만 눈물이 나면서도 우선은 자식들 잘 사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고 의무라고 생각이 듭니다.
며느리를 보고도 이제는 귀한 가족이 아닌 귀한 손님처럼 최선을 다해 잘해주기만 해야하는 현실에도 잘 적응이 안되고 예전의 나의 시집살이와는 다른 세상에 참 많이 조심 조심을 하느라 애써봅니다.
세상이 변해도 참 많이 변했고 결혼관도 남성관도 여성관도 참 많이 변해버려서 시대가 이토록 변했는데 그동안 나는 꿈꾸고 살아왔구나 그동안은 오로지 자식들에게 사랑하고 헌신하며 자식 잘 키우는 것을 가치며 보람으로 알았던 우리네 60대 어머니들 마음이였는데......
세상은 갑자기 너무 많이 변해버렸고 그 변해버린 현실에 아무런 교육이나 대책없이 살아왔던 우리 시부모의 당혹스런 입장들도 배려하고 이해해 주었으면합니다.
...........지금 내리는 빗물이 내 맘 같군요.......
만약 여기 여자분들 말대로 여자들이 원하는게 단지 시모간섭배제였다면 평균 남자 평균 결혼비용
평균이 1억 8천을 을 넘어가는게 정말 이상하네요. 여자는 1~2천인데 남자가 1억 넘어가는 결혼비용이
여자는 원하지 않는데 남자가 부모님 협박해서 집 살 비용 마련한건가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시부모 돈과 남자 돈으로 집 마련해서 편하게 살집 마련하는건
가부장적인 관습이라도 나한테 좋으니 당연히 해주어야하는거고 시부모 간섭은 내가 싫으니
양성평등 사회에서 허용할 수 없다라고요.
여자들이 정말 서양식 결혼을 원했다면 자연스럽게 혼수도 동등하게 다른나라처럼 월세등에서 시작하겠지요.
그럼 자연스럽게 시부모간섭 이런게 흔히 일어날 수 있을까요?
근데 막상 집 구할때는 시부모와 남편에게 요구하는건 당연하면서 가정생활은 양성평등 주장하는
게 정상인가요?
거기다 집 안해줘도 되고 독립시키라고 하는데 현실에서 군대로 여자보다 사회진출 한참 늦는 남자들이
거기다 전시대보다 실월급이 줄어드는 현실에서 집 마련하는게 신기한 일인데 남자가 집 살돈은 없다고 하면
무능력한 남자로 취급하는 글들 열심히 올라오는데 그들은 누구인가요?
각종 여성포탈에서도 보면 대개가 시댁에서 해준 거 없다고 폭발하는 여성들이 많아보이는데요.
이것이 남편될 사람 시댁에서 집이나 APT를 사주어야 시댁에서 해준것이 되남요.
거기에 차없는 남자도 욕하는데 남자가 자수성가해서 그 나이에 차 집 만드는게 가능한가요? 근데 맨날 그런 사례가 올라오면 여자분들 죄다 욕과 공격으로 도배하는데 갑자기 여기서는 시모간섭만 없으면 된다고 하네요.
왜 현실에서 집 요구하는 여자는 넘쳐날까요? 그 여자들은 다른 나라 사람인가요?
당장 내 노후는 막막한데도 자식 결혼걱정에 있는거 없는거 다 떼어주고 싶은게 부모마음인거죠. 근데 현실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으니 속상하고 내자식 기죽을까, 며느리가 날 쉽게볼까 그게 두려웁기도 하고요.
내 자식 정성들여 잘 길러놨으면 잘 큰 어느집 딸래미 데려올 거라고 생각은 되지만, 정작수준에 맞는 처자 잘 고르게 도와주는게 제몫이지만요, 정말 집(apt)에 대한 부담은 덜었으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주위에 보니까 며느리가 잘 들어와야 한다는 말 맞는 이야기입니다. 아끼고 절약하는 며느리를 본 집은 점점
생활이 안정되어 집을 넓혀가는데, 명품 등으로 과소비, 늘 시켜먹거나 외식많이 하는 집은 어딘가 자산이 부족하게 스러지더군요.
결혼할때 집 못해주면 죄인이 정말 맞습니까? 사회가 그러니, 며늘이나 사돈이 요청하니 다 마련해주어야 하나요?
몇년전에 친구가 한말이 생각나네요.
친구는 딸둘 나는 아들셋... 친구가 그럽니다.
친구는 딸들에게 집 해줄수없는 남자는 사귀지도말라고.........
혹시 사귀었는데 집 못해준다고 하면 어떡하냐고하니까 어려서부터 딸들에게 세뇌교육을
시키고 있어서 절대로 그런일은 없다고 합니다.
시댁에서 집까지 마련해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잘못인가요?
제가 얘기했습니다. 아이들 교육시키는것은 똑같은데 셀러리맨 월급에 쓰는것 뻔하고
부모한테 물려받은것 없는 우리는 그동안 교육자금에.. 쥐꼬리만한노후자금에.. 지금 생활비에..허덕이는데
며느리 살 집까지 해야 결혼시킨다고하면 나는 결혼못시킨다고 했더니 그건 니사정이라고 하더군요 .
요새도 딸들을 그렇게 키우는 분들이 많은가요?
딸가진 엄마들이 세상에 자기딸만 공주고 최곤줄알고 키워서 그런 아가씨들이 많다는데 며느리가 그런 아가씨들이 들어오지 않기를, 아들들이 그런 아가씨들과 사귀지 않기를 기도 한적도 많아요...
친정 시댁 따질거면 집도 같이 가재도구도 같이 장만해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요. 물론 맞벌이로 직장생활도 평생같이 해야 요새 젊은 여성들이 말하는 평등 하지..이거야 원 남편은 뼈빠지게 직장서 일하고 집에서 하면서 시댁하고 연끊어야 하네 마네 하는 주위네 며느리들 보면 정떨어질때가 많고 ........며느리 보기도 겁나드라고요.
솔직히 핵가족 시대에 사실 애들 어느정도 커고 나면 여자들 집에서 해외 놀러다닐 생각이나하고 할일이 없어서 문화센타, 백화점이나 뒹글거리기나 하고 그렇자나요.
아파트 부녀회 아들 가진 엄마들은 며느리도 평생 맞벌이할 며느리감을 골라야 나중에 잘 살것이라고 하던데요..
1. 너무
'11.2.27 12:04 PM (61.76.xxx.109)상심 하지 마세요.
세상이 변하긴 해도
여기서 보는게 전부는 아닙니다.2. 토닥토닥
'11.2.27 12:06 PM (94.202.xxx.29)60대시라니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께 토닥토닥이라는 표현이 외람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면서도.....
모든 사람들이 부모는 꼭 결혼하는 자식에게 집을 마련해줘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게 딸 하나 있는데 나중에 커서 경제적으로 풍족한 사람과 결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지만
혹시라도 본인의 능력이 아닌 부모의 경제력에만 의존을 하는 남자를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제 딸아이도 '공짜'만을 바라지 않는 사람이 되지않기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누면 키우고 있죠.
제 주위에 보면 자식에 대해서 대책없는 부모들이나 철없는 젊은이들도 있지만 그래도 다행인 것이 그렇지않은 사람들도 꽤 많더군요.
심심해서 자주 들어와 올라온 글들을 읽고 참견도 가끔 하지만 대부분 공감할 수 없는 이야기들이 더 많더라구요.
아드님들을 야단치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그 기운으로 아드님들이 부모의 마음을 헤아리기를 (남이지만) 먼저 바래봅니다.
기운내세요.^^3. ..
'11.2.27 12:09 PM (221.138.xxx.230)30 살 넘는,혹은 30 살 가까운 다 늙은(?) 아들이 장가 가는데 집 못 사줘 눈물 흘린다니...
낳아서 똥 오줌 받아내고 젖 먹여 키워 대학까지 가르쳐 제 앞길 가리게 해 줬으면 되지
이제는 장가 가는 아들에게 집까지 못 앵겨준다고 슬프기까지?
우리나라의 이 악습은 언제나 고쳐질지...4. ...
'11.2.27 12:10 PM (1.98.xxx.75)심정이 이해가 되기는 하지만
아드님들을 설득하셔야 할 것 같네요
결혼은 현실이기에 비용이 드는데
본인이 벌이가 안되는데 결혼하면 모두 힘들게 되니까요
그리고 모든 며느리가 그렇진 않으니 걱정마세요5. .....
'11.2.27 12:11 PM (220.127.xxx.157)둘째 셋째 아드님들께 분명히 일러두세요. 안타깝지만 키우고 거드느라 이미 빈털털이가 되어서 장가갈때 집을 마련해줄 수 없노라고. 자력갱생하라고요.. 방법이 없네요.
6. 그정도
'11.2.27 12:12 PM (122.34.xxx.74)대학에 대학원까지 지원 해주셨으면 부모로서 할만큼 하신거에요.
저 결혼 할때 시댁에서 집은 커녕 남편 빚만 가지고 장가 들었어요.위 형제들이 이리저리 다 빼가고 나니 미혼때도 월급 시부모님께 들어가고 본인 실속 못차리다보니..또 결혼식 치루는 비용까지 본인이 알아서 다 해야 하나 그럴 수 밖에 없던거더라구요.대학 등록금도 알바 해서 거의 충당 하고 중학때부터 객지생활 남과 한 방 쓰면서 밥 해먹으면서 다녔구요.이런 사람과 결혼 했어도 시부모님 우습게 알거나 원망 하지 않았어요.다만..마음 비우지 못하고 처가덕 보는걸 당연시 하면서도 본인들만 봉양 받고 대접 받기를 원하는 밑도끝도 없는 욕심에 지치다보니 결혼생활 길어질수록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이젠 한가닥 관심 조차 없게 되긴 하더군요.본인이 능력껏 결혼 하게 하시고 부부노후에 신경 쓰시고 속상해 하시지 마세요.제대로 된 성인들이라면 부부힘으로도 성실하게 노력 하면 다 자리 잡고 살아요.그정도 지원하고 키워놓으셨으면 충분해요.7. ,,
'11.2.27 12:14 PM (216.40.xxx.195)저도 며느리지만 결코 남자가 집해오는거 당연히 생각 안했구요.
아드님들이 능력껏 벌어 능력되는대로 결혼해야 하고, 여친들도 결혼을 하고 싶으면 당사자들끼리 협의하고 돈 모아 결혼해야죠..왜 자식 결혼비용까지 대주는게 당연한건가요.
아들들 누누히 알리세요, 너희가 아껴서 결혼할거 다 생각해놓으라고요. 안그럼 엄마아빠 노후대책이 안된다구요.
여친들도 생각이 있다면 같이 돈을 모으던지 하겠죠... 요즘세상 딸아들도 없는데, 결혼비용도 같이 대고 허례허식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은.. 자식만 보고 살아오신 세대이신건 알지만, 결혼을 하고나면 정신적인 독립도 시켜주셨음 합니다. 솔직히 경제적인 것으로 시부모님께 바라는것은 하나도 없어요.
근데, 너무 지나치게 의존하실때- 자주 봐야 하고, 자주 찾아가지 않으면 자꾸 오시는거, 그리고 주말이면 당연히 함께 있어야 한다고 하실때, - 그게 더 힘드네요. 경제적인 것으로 원망해본 적은 한번도 없는데, 저희 부부 신혼때부터 지금껏 저희만 보시며 사는 낙을 느끼시는게 더 부담스럽습니다.8. 피해의식
'11.2.27 12:29 PM (58.143.xxx.244)아니신가요? 젊은 며느리들이 시집스트레스에 바르르 하는 것처럼 님또한 그렇습니다. 아드님 잘 키우셔서 아드님에 걸맞는 반듯한 며느리분 얻으세요. 다 본인 격에 맞는 사람을 데리고 오는 거고 아들며느리 싸잡아서 칭찬하고 욕하셔야지 얼굴도 모르는 예비며느리, 예비사돈을 뭐하러 벌써 걱정하시는지요.
9. fjkj
'11.2.27 12:51 PM (175.117.xxx.75)그러게요. 어쩔수 없는 남의집딸 탓하지말고...
아들 교육 잘 시키시면 되겠네요.
공부를 하고 싶으면 장가를 참던가...
장가를 가고 싶으면 공부를 덜하고 돈을 모으던가....
저희집 사위들은 그랬거든요.
그리고 결혼해서도 함께 잘 모으고 살아요.
아들보고 명절때 안와도 되니깐 집안해줘도 되는 그런 여자 찾아서
알콩달콩 둘이만 잘살라고 하세요.
다 싫다고만은 안할껍니다.10. ..
'11.2.27 12:51 PM (180.65.xxx.7)저는 양가 부모님께 손 안벌렸는데요.
아 결혼식 식대만 부모님이 내주셨어요.
부모님 지인들이 주신 축의금은 부모님이 다 가져가셨고,
친구들꺼는 우리빚이라고 우리 주셨어요.
집도 둘이 모은 돈으로 전세 구했구요.
저희 시댁. 해달라면 해줄 수 있는 집이긴 하지만. 생각도 안했어요.
당연히 우리들 돈으로 해야한다고 생각했죠.11. 결혼예정
'11.2.27 12:52 PM (130.126.xxx.227)올해 가을 정도에 결혼예정인데요,남자가 집해오는 것 당연하게 생각안합니다. 다 큰 자녀가 부모가 대학까지 공부시켜줬음 되었지, 그 이상 해주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 아마 결혼할때 신부인 제가 훨씬 돈을 많이 쓸것 같아요. 남친이 돈이 없고, 양가도 그렇고,부모님께 손벌리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한데, 신부쪽에서 결혼비용을 반이상 혹은 전적으로 부담한다고해도 우리나라 뿌리깊은 남성 중심의 시댁문화는 잘 안 바뀔것 같아요. 에로, 제가 예비시랑에게 명절때 한번은 우리 집에 먼저가고,한번은 시댁에 먼저 가자고 제안을했는데, 선뜻 그렇게 하자고 말을 못하더라고요. 이처럼, 여자가 경제적으로 훨씬 많이 부담한 결혼도 결혼후엔, 그 만큼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것이 우리나라 현실이에요.
12. 그래서
'11.2.27 12:53 PM (118.46.xxx.133)저희 친정엄마가 하시는 말씀이 없는집에선 딸이 더 좋다고....
아들 여럿 있어봤자 장가보낼때 전세라도 얻어줄려면 등골만 빠지고 힘들다고..ㅡ,.ㅡ13. 휴
'11.2.27 12:57 PM (61.79.xxx.50)저는 제발 시댁에서 뭐 안갖다주고 안주셔도 되니까
저희 남편좀 어른으로써 정신적으로 경제적으로 독립좀 했으면 좋겠어요..
어설프게 도와주며 기대게 하는게 얼마나 남편을 좀먹이는지 몰라요..
저는 정말이지 경제적 정신적 독립을 외칩니다!!!14. ,,
'11.2.27 12:57 PM (216.40.xxx.195)이상도 하네요..제 친구들이건 동료들이건 오히려 여자쪽에서 돈 더해서 전세구하거나, 둘다 반반해서 월세라도 들어가던지.. 다들 그리 가난하지도 않은데도 부모님 뽕빼서 결혼한 친구 하나 없어요. 저도 제가 번돈, 남편도 자기가 번돈으로 집 구했구요. 원글님 너무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윗글에도 답글 썼지만, 막상 결혼때 보면 남자가 집 다해가는 경우 별로 없어요.
15. ..
'11.2.27 12:59 PM (110.11.xxx.77)저 또한 원글님께서 피해의식이 좀 심하시다고 생각됩니다.
큰 아드님 결혼할때 아파트를 해주셨다는 말씀이지요? 첫단추는 이미 잘못 키우셨어요.
아파트가 문제가 아니라요...아드님을 올곧게 키우는게 훨씬 더 중요합니다.
사람은 다 끼리끼리 만나거든요. 처음부터 아드님들께 이제 돈 없어서 아무것도 못 해준다.
네 인생 네가 알아서 야무지게 해라..했다면 아드님들도 거기에 맞는 여자들 찾아서 만나게
되어 있습니다. 젊은 애들도 찌질이들인지 된장X들인지 아는애들은 다 알아요.
노후대책도 없이 첫 아드님 집은 해 주셨으면 둘째, 셋째 아드님들도 막연하게 그리
생각하겠지요. 뭐, 어떻게 되겠지...부모가 도와주겠지...그러면서 결혼한 여자들에게 일단
지르고 보는거거든요. 집은 부모가 도와줄거야...그러면 그 여자는 그게 당연하게 되고...
나중에 얘기와 다르다...하겠지요.
시집에서 집 사주는건 당연하고 시댁어른들 섬기는건 평등에서 어긋나는 그런X들은 다 남자들이
니 눈높이에서 골라오는거예요. 친구분 말처럼 집없는 남자 만나지 마라...그런 며느리 원글님도
얻기 싫으시지요? 그렇다면 아드님 교육부터 제대로 시키시면 됩니다. 그리고 결혼후에는 남처럼
독립시키는 거지요. 가장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16. 저도 며느리
'11.2.27 1:00 PM (121.147.xxx.96)안그런 아가씨들도 많아요..
사실.. 저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었는데요. 시댁이 경제적으로 저희집보다 어려워서. 저희부모님께서 거처마련해주셨어요.. 저.. 아무렇지 않은데요.. 남자가 꼭 집사와야한다 그런생각 별로 없어요.. 저희는 다행히도 수도권아니고 지방이라 집값이 상대적으로는 적어서 가능했지만요..
저희친정부모님께서 마련해주신 이집도 공짜로 받을 생각없습니다.
남편과 제가 일하면서 조금씩 갚아나갈 예정이구요.
저희언니.. 정석대로 수순밟아서 4년제 나와서 29인데도 벌써 직장 올해로 7년차에요. 빠른생일이라. 대기업이라 모아둔 돈 좀 있고, 그동안 저희 부모님께 필요한거 다 사주면서 시집갈 자금 마련해놓고.. 형부네 집에서도 저희집에서도 손안벌리고 둘이 번 돈으로만 시작하고 싶어해요.
물론 시댁이든 친정이든 집 마련해주시면 좋겠지만 젊고, 직업있는데 굳이 부모님 노후자금도 마련해야하는데 부모님 등골빼먹는것 처럼 신세질 생각없다구요. 저희엄마도 알아서 하라고 하시구요.
저희시댁에서 집 못해주셨지만 그래도 저는 시어머니한테 별로 그런감정없는데요;; 어머님께서 저한테, 제 살림에 터치안하시고.. 너희둘이 좋은대로 살아라. 뭘해도 행복하게 싸우지말고 살아라 계속 응원해주시고. 어떨때는 친정엄마보다 시어머니하고 통화하고나서가 더 기분좋을때도 있어요;;
아들낳은 부모는 그럼 다 봉이게요.. 저..아들임신했는데.. 제아들 20살 되는 즉시 경제적 독립시키기로 남편과 얘기 끝냈어요. 낳아서 그때까지 잘 길러줬음 됐지. 스스로 돈 벌어서 장가가든 뭐하든 말예요. 와이프가 돈을 벌던 말던 둘이 좋으면 됐지요.
참, 저희 시어머니도 저더러 돈 벌지 말라고 하셔요. 제가 27인데.. 사실 아직 경제활동 충분히 할수 있는데 조산기때문에 쉬고 있어요. 어머님께서는 아가 낳아서 잘 키우는것도 힘들다고 나가서 돈버는건 아들이 하면 되는거고 저는 애기 잘 키우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으라고 하세요.
남편도 애기 좀 크면 배우고 싶었던거 다 배우면서 편하게 살라고 하구요.. 저도 나중에 며느리볼때는 그러고 싶어요. 당사자들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도록 놔두고 싶어요.
근데 요즘 제또래중에는 시댁에서 아파트는 해주되, 간섭은 절대 하면 안돼. 전화도 싫고, 방문도 싫고, 오라고 하는 것도 싫어. 근데 친정은 좋아 하는 아가씨들 많죠.. 안그런 아가씨도 많아요^^;;17. ㅁㅁ
'11.2.27 1:02 PM (125.178.xxx.198)첫째,둘째 예비 며느리들이 님께 집 사 달라고 했나요?? 아님, 아드님이 그러셨나요?
셋째 며늘이 님 아들한테 결혼비용은 나 모르니 일단 연애 비용으로 몽땅 다 쓰라고 했나요??아님 아드님 생각인가요?
어찌됐건 그건 님의 아드님과 예비 며느님들이 서로 상의해서 결정할 사안 이라고 생각합니다.그런 의미에선 이미 성인이 된 두사람의 책임이고 미래에 대한 대비는 본인이 하는 거구요
물론 부모로써 잘 해주지 못하면 속상할 수 있겠지만 예비며느님들이 님께 집안사준다고 투정한 것도 아닐텐데 82에서 시댁에서 집을 사주니 안사주니 하는 여느 며느리와 동급으로 생각하셔서 미리 걱정과 한숨을 지으실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아들이나 딸이나 대부분 능력,가치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 짝을 짓고 사는 거니 혹시 며느님의 언행이 맘에 안드시면 내 아들이 그만큼이고 내가 그렇게 키웠거니 하면 되는 것이구요.. 그리고 부모가 힘들게 학비대고 키워줬으면 그이후 경제적 능력,의지는 본인 스스로에게 달린거구요.결혼비용, 이후 생활 포함입니다18. 대학교육
'11.2.27 1:02 PM (211.107.xxx.21)대학교육까지 시켜주셨으면 차고 넘치게 해줄 거 다 해준겁니다.
결혼은 본인들이 돈 벌어서 가라고 하세요.19. 에그
'11.2.27 1:03 PM (180.65.xxx.248)자식들 아파트해주실수 있으면 해주는것이고..
본인의 노후자금까지 빼달라는 자식이라면..그건 아들 잘못이지..며느리가 잘못들어와서 그런건 아닙니다.
아드님이..그 댁네의 경제상황..어느정도는 알터인데
막무가내로 그리 해달라고 하겠습니까..
너무 걱정마시고..아드님을 믿으세요..어느정도 대책이 있으니 결혼하겠다고 할것이고
자신도 있으니하겠다고하는것이지요..어느부모건 자식에게 못해주는마음이야 다 아픕니다..
장성한 아들 장가보내는 일이..얼마나 기쁜일인지요..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해결안되는 걱정과 고민으로 날려버리진 않으셨으면 합니다.20. .
'11.2.27 1:04 PM (121.186.xxx.219)첫째는 집 사줘서 결혼시키고
둘재 세째는 알아서 해라 하면
둘째 세째가 서운하지요
공평하게 첫째부터 다 알아서 결혼해라 했으면 아무 문제 없어요
인터넷이 세상의 전부는 아니예요
세상의 일부지요21. 정말
'11.2.27 1:08 PM (121.137.xxx.83)저 이제 40대 초반입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아들 하나 키우고 있는데,우리 나라 결혼 문화가 너무 이상하다는 생각 합니다.
이건 제가 결혼할 13년 전부터 했던 생각입니다..
그냥 구청가서 우리 둘이 결혼해요..라고 신고만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서로 결혼반지 하난씩만 교환하고 그냥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서로 반반씩 내서 둘이 살 작은집 하나 구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예단이며 혼수며 다 없어졌으면 좋겠어요...22. ㅋ
'11.2.27 1:08 PM (218.147.xxx.243)발끈하는 댓글들은 원글님 지적하신 그런 사상의 여자들일듯ㅋ
남자들 30대중반까지 돈모아도 서울에서 전세금마련하기 힘든게 현실이죠
그런데도 여자들은 당연히 전세쯤은 해야지라고 생각하고요
여기도 보면 집살때 돈'보태면' 무지하게 억울해 하고 남편 깎아내리더라구요
왜 남자가 해오는 집,전세금은 해올수도 있는거고
여자가 보태거나 마련한다면 엄청난 유세할일인지....
시가간섭도 이런 풍토가 사라져야 함께 사라질거예요23. 전형적인
'11.2.27 1:08 PM (112.148.xxx.72)아들 가진 부모로서 그런생각이 들기도 하겠지만 본질을 잘 아셔야 할것 같네요.집 해줄 처지가 안되면 못해 주는거지 며느리 될 여자분이 그걸 요구 하면 그 결혼 못하는것아닌가요. 그리고 그런 고민은 아들하고 진지하게 해결 하셔야지 그 화살을 여자 쪽으로 돌리는 것은 어째 억지네요.저는 아들이건 딸이건 간에 성인되어 결혼을 생각한다면 부모로 부터 독립해서 자력으로 살아야하는것 아닌가요. 어찌보면 부모님들이 지레 나서서 자식 기죽을까봐 걱정하는것 부터 잘못됐다고 봐요
24. 요건또
'11.2.27 1:14 PM (182.211.xxx.203)1. 세태의 흐름이 부정적으로 보일 때는 그에 대한 비판만 하시면 되지, 눈물까지 흘리실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왜냐하면 사회 병리 현상과 개인이 직면하는 문제가 꼭 일치하는건 아니니까요. 마음 약해지실 일이 아닙니다.
부모의 가치관과 자녀들의 가치관이 비슷하다면, 자녀들이 알아서 그런 배우자들을 만나겠지요. 그렇지 않다면 혼인전에 대체로 갈라서더군요.
2. 큰아드님은 결혼하셨다고하니, 둘째 아드님과 세째 아드님에게는 스스로 알아서 집장만해라, 부조가 들어오니 결혼식은 치루게 해주마고 하세요.
실수령액이 월 2백 정도 된다면, 부모님 집에서 직장 다니는 경우 월 백 오십만 꼬박 저축해도 일 년이면 천 팔백이고, 3년만 모으면 5천 5백 젇도 될거 아닙니까? 그 정도만 마련해도, 월세로 들어가든 대출을 받든 요량껏 집을 구할 수 있을겁니다. 수입이 그보다 많다면 뭐 말할 것도 없고요.
만약, 부모집에서 사는게 아니라면, 하숙이다 점심이다해서 월 백은 쓸테니 더 결혼을 늦춰야하는걸테구요.
아드님이 어찌해서든 오천이든 육천이든 모은다면 알아서 결혼할테니 크게 걱정 마십시오.
부조 받으시는걸로 혼례 치루고 예물 해주시면 될테니까요.
3. 그리고, "며느리가 들어는게" 아니라, 아드님이 나가서 가정을 이루는겁니다. 그 생각만 분명하시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또 며느리만 알뜰해야하는게 아니라, 아들도 마찬가지요.
며느리만 명품에 눈 돌리는게 아니라, 많은 아들들이 분수에 안 맞는 차 몰길 원하고, 카메라나 골프 장비 등등에 사치하는 경우 많습니다. 그러니, 며느리를 잘 봐야 집이 잘 되고.. 뭐 이건 아니라고 보니다.
주변의 불특정 다수가 되도 않는 소리하는거에 마음 상해서 일일이 염두에 두실 필요 없습니다.
"솔직히 핵가족 시대에 사실 애들 어느정도 커고 나면 여자들 집에서 해외 놀러다닐 생각이나하고 할일이 없어서 문화센타, 백화점이나 뒹글거리기나 하고 그렇자나요."-----> 이건 정말 극소수 여자들을 보고 하는 소리십니다. 월 천만원 수입도 살기 힘들다고 하는 게시판의 글들 못보셨습니까? 백화접에서 뒹굴거리고 해외여행 생각이나 하는 사람이 몇 %나 되며, 그런 식으로 따지면, 여자 직업과 직장 좋으면 자기는 셧터맨 하면서 낚시나 다니고 골프나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는 남자의 비율은 또 얼마나 될거 같습니까?25. 아마도
'11.2.27 1:17 PM (221.146.xxx.27)둘째 세째에게는 첫째에게 해 주신 것 만큼 못 해 주실 것 같으신데요
저는 첫째에게의 시작이 잘 못 되었다고 생각되지만,
이제와서 물러라 갚아라 할 수도 없을 것이구요
불화의 요인이 될 것 같습니다....26. ..
'11.2.27 1:23 PM (125.184.xxx.25)그러게요.첫째에게 집해준 게 잘못이네요.
27. 다그런거아니에요
'11.2.27 1:47 PM (112.144.xxx.251)7년 전에 결혼할 때, 남편 자취하던 원룸서 양가도움없이 시작했어요.
물론 지금껏 도움 없구요.
그래도 집값 오르기 전에 작은 빌라 마련해서 대출 인생 살고 있지만,
내 집 갖고 살고 있어요.
도움 주신 것 없는 양가..
친정은 10원 하나 도움 요구없지만, 시댁은 시시때때로 달라고 하십니다.
원글님께서.. 받은 건 좋아하고, 며느리가 귀한 손님 대접 받는 게 이상하다 하시면
며느리된 입장에선 준 것도 없으면서 며느리 도리 요구하는 시댁은요?
어떤 경우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는 거지만,
이미 그런 생각에 사로잡힌 예비시어머니시라면..
며느리들이 편하게 부모님 찾아뵙는 게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저라도 부모님께서 첫째는 집 해주고, 둘째셋째는 안 해 주신다면 서운할 꺼 같아요..28. ㅅ ㅅ
'11.2.27 1:48 PM (125.129.xxx.217)좀 오바스럽다는 생각이 들어요 .. 솔직히 제 주위 사람들 대부분 집 가지고 시작했고 전 결혼을 늦게해서 남편과 저 둘다 집이 있었고 양가 돈 한푼 안 받고 있는 돈 합해서 결혼했어요
자기 형편 맞춰서 집해줄수있으면 해주고 노후대비도 안 될정도면 알아서 결혼하게 내버려두세요 그 정도 키워줬으면 알어서 해야지요 그렇게 크게 마음 상할일 아니에요29. 0000
'11.2.27 1:58 PM (122.32.xxx.93)피해의식이 있거나, 오바스럽다고 해도 그게 정상이죠.
자식에게 뭐하나 해줄 능력이 없는데도, 걱정 없이 맘 편한 시어머니가 있다 해도 그게 어디 정상입니까?
저런 시어머니일수록 자식에게 부담 안지울 거 같네요.
전 저런 시어머니라면 좋을 거 같아요.
땡전 1원도 안해주고 큰소리 치면서, 생신 때마다 패물 해내라는 시모도 있어요. 왕짜증.30. 뭐
'11.2.27 1:59 PM (121.166.xxx.188)별로 걱정 안하셔도 될게요,
남자가 집 당연히 해주는 집 며느리들도 다 억대혼수에 본인 스펙 좋아요,
다 끼리끼리 맞아야 결혼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사랑에 눈멀어ㅡㅡ이런거 요즘 애들 절대적이지 않아요,
다들 세뇌 많이 당해서 이런저런 조건 맞춰보고 합니다,
전업할 사람들 따로 있고 맞벌이 할 사람 따로 있어요,본인 성격들도 맞는 분야가 있구요,
요구하는 조건이 그렇기도 하구요,
자기가 가진건 없는데 남자한테 일방적으로 바라고 불평하는 여자들 물론 있지요,,그럼 뭐하나요,
자기가 그 조건이 안되는데요,
닥치지도 않은 걱정 미리 하실 필요 없구요,그냥 노후대비 잘하세요,
해주신거 없이 늙어서 짐되면 서로서로 얼마나 불편하겠어요,나이먹어 병나니,,매일매일 목돈이 퍽퍽 나가더라구요 ㅠㅠ31. ㅎㅎ
'11.2.27 2:05 PM (218.232.xxx.55)자식을 잘 가르치심 됩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니가 잘 알아서 짝 만나 잘 결혼하라고...
우리 남편도 혼자 벌어 나같은 여자 만났고
둘이 그렇게 살다 보니 우리도 당연히 내 자식들도 니들이 집안을 세워 둘이 꾸려가야 한다고 교육 시킬려고 합니다
세상에 당연한게 어디 있나요?
당연히 남자가 집 마련해야 한다고 어디에 써있나요?
집마련한 친구들이 쉽고 편하게 잘 사는거 같아 부럽지만 그 또한 부모 탓이 아니라 내 몫이죠.
부럽긴해요. 시댁에서 집 받는거. 하지만 당연한건 아니죠.32. jk
'11.2.27 2:12 PM (115.138.xxx.67)댓글로 정말 텍도아닌 소리만 하시네요.
님들이 평소에 씨부렸던 글을 한번 돌이켜 생각해보시지요???
님들 지금까지 결혼에 대한 글 올라왔을때 남자가 집을 안해오는 경우 혹은 여자쪽에서 집에 보태라는 내용이 있었던 경우 좋은 말이 한번이라도 나왔던 적이 있나요???
평소에는 그렇게 말해놓고는 아니 그런 분위기에 찍소리도 못하다가 이런 글에는 독립을 해야 한다느니 집을 사줄 필요 없다느니....
평소에도 쫌 그렇게 말씀을 해보시지요???
님들이 만일 저 집처럼 첫째는 집을 해줬는데 둘째는 못해주겠다! 라는 예비며느리의 글이 올라온다면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저는 너무나 쉽게 상상이 되는데효?????33. ,
'11.2.27 2:16 PM (114.206.xxx.150)자식이 아주 잘나면 부모 무일푼 이어도 여자가 줄로 섭니다.
그렇지않은 담에야,.
여자들도 보고듣는것 있는데 이왕이면 당연히 편한데 찾죠.
인지상정이예요.34. ㅡㅡa
'11.2.27 2:20 PM (210.222.xxx.234)울 엄마가 인터넷을 할 줄 안다면 쓰셨을 것 같은 글이라..맘이 짠하네요.
재밌는 상황이 말이죠..
베짱이처럼 즐기기만하고, 자립하여 대책없는 여자들이
소위 말하는 '시집 잘가' 더라구요.
생각해보니 당연해요.. 등록금 대느라 뼈 빠진 부모 생각하면,
옷 몇 벌에 알바하면서, 또 졸업해서는 취업하고 돈 모으나라 정신없는 여자들보다,
걱정없이(인지 생각없이인지) 칠렐레 팔렐레 돈 쓰면서
자기 꾸민 여자들이 남자들 눈에는 더 들어오는 법이니까..
요즘은 저도 그래서 잘못 살아온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냥 자기 팔자려니 하고 말아버립니다.35. ㅡㅡa
'11.2.27 2:21 PM (210.222.xxx.234)살다보니 jk 님 말에 동감이 가는 날도 있군요..
4년 후에 글 올라온다에 한표 겁니다..
저희 시모, 시아주버니에게는 집 해줬고, 저희는 전셋집 겨우 했습니다... 로 시작하는 글36. ㅇ
'11.2.27 2:44 PM (125.186.xxx.168)jk님 말씀 동감..여자한텐 인지상정..이라고 하지만, 남자가 조금이라도 바라면, 욕심많다하고,속물취급하지요.인격이 어쩌고 저쩌고 하구요 ㅎㅎㅎ.
못나면 못난주제에.. 잘나면, 결혼이 장사냐? 있는집에선 바라지도 않는다더라.ㅎㅎㅎ
남자나. 시부모는..바라지도 말고, 한없이 내어줘야만 좋은소리를 들을수 있는곳같아요.
하지만, 첫단추는 잘못 끼우셨네요. 둘째, 셋째는 차별하시는거니까요.37. 불공평
'11.2.27 2:52 PM (124.56.xxx.217)정말 첫단추를 잘못 끼우신 것 같은데
둘째 셋째 아드님에게는 솔직히 잘못 생각해서 실수하신거라고 미안하게 되었다고
확실히 말씀하셔야 될 것 같네요.38. 제 생각엔
'11.2.27 2:59 PM (58.229.xxx.113)열폭하신 남자분이 마치 시어머니인것처럼 꾸미고 쓴 글 같습니다만..
연세드신 어머님이 쓴 글 같지 않습니다.39. 큰아들
'11.2.27 3:07 PM (61.255.xxx.87)아들 셋 다 불러놓고 큰 아들보고 동생들도 전세는 마련해야 하는데 지금 도울래 나중에 내 노후자금 댈래 하세요
근데 사실 아들교육들만 똑바로 시키면 애초부터 생기지 않을 문제같네요40. 그냥
'11.2.27 3:13 PM (210.106.xxx.122)마음 편하게 능력되는대로 해주세요. 없는 형편에 빚내서 해주지 말고. 내 노후 생각해서 어느정도 남겨놓지 그거 다 톡톡 털어서 해주다간 나중에 양로원도 돈없어 못갑니다.
그냥 바램이지요. 어차피 여자쪽도 바램이구요.
그리고 아들들한테도 더이상 못해준다고 하시고요. 큰형 해준게 잘못이네요.41. 원글님..
'11.2.27 3:19 PM (116.37.xxx.138)원글님도 욕심이 있으셔서 그래요.. 여기 글올리시는 시댁 간섭 싫다는 며느님들 .. 친정집들이 부유하신며느님들이예요.. 자신들도 해갈만큼 해가기에 원하는바도 있는거고 동등하게 해가거나 더 해갔는데 시부모 간섭하면 화나는것도 사실이예요. 내부모가 더해줬는데 아들가진 부모라고 윳떠는꼴보기 싫다.. 이런뜻이예요. 그건 우리시대나 요즈음 시대나 마찬가지일듯하네요.. 욕심 내려 놓으시고 원글님이 해주시고 받으실만큼 해올 능력의 처자 얻으시면 눈물 안흘리셔도 될듯싶네요
42. ㅇ
'11.2.27 3:26 PM (125.186.xxx.168)꼭 친정집 부유한 사람들이 그런글 쓰는건 아닐거같은데요? --;;
43. ..
'11.2.27 3:31 PM (58.143.xxx.27)JK님의 글에 동감하는 날이 오네요 ㅎㅎ
원글님, 너무 상심하시 마셔요. 아드님들에게 보는 눈 길러주셨다면 정신 제대로 박힌 며느리 보실 수 있을 거에요.
저는 결혼 2년차인데, 양가 도움 없이 남편 5천, 저 4천 들고 결혼준비와 전세마련 다 했네요.
저 돈은 대출 추가해서 전세집 구하는데 다 썼고
결혼준비와 혼수는 카드 할부와 결혼 후 살림살이 하나씩 사서 들였고
제 월급 남편보다 3.5배 많지만 제가 평생 일할 것 같지도 않고 길게 보면 남편 소득이나 제 소득 비슷해 질거라는 생각으로 남편에게 통장관리 다 주고 열심히 모아가며 살아요.
제 시부모님도 저에게 크게 바라시는거 없으시고
저도 의무나 빚진 심정이 아닌 마음에서 우러나는 만큼 제 할 도리 하니까 힘들지 않고
할 말 있으면 예의 갖추어 다 말씀 드리며 조율하여 살고 있어요.
모든 젊은 여자들이 편할때만 양성평등 외치는 이중잣대로 사는 것은 아니랍니다.44. 의견
'11.2.27 4:10 PM (112.150.xxx.121)아들이 셋이면 앞일을 생각해서 규모에 맞게 지원을 시작했어야지요. 첫째를 삐까번쩍하게 시작했으니, 나머지 둘도 부모님이 나도 저만큼은 해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나보네요.
저희 시부모님은 아들 셋, 시차에 맞게 물가상승분만큼 인상해서 아주 딱 저렴한 전세 하나씩 공평하게 해주심.
저희 친정부모님은 아들 둘, 시차에 맞게 적절히 조절해서 아들 둘 그냥 중간 정도의 전세값 해주심.
다 저렇게 당신들 형편에 맞게, 아들들 의 상하지 않게..고려하면서 장가 보내잖아요.
남자만 멀쩡하면 멀쩡한 여자들이 집 욕심 내지 않고 와요. 집 받아서 매여 사느니, 안받고 간섭 안받는 설정을 좋아하는 저같은 여자도 많거든요.
저 위의 다섯 아들들 중 아무도 부모가 집 안해준다고 뭐라 한 사람 없고, 어느 여자도 시부모가 집 안해준다고 뭐라 한 사람 없어요.
부모님이 딱 선을 정해 주셔야지요.
먼저 큰 아들에게 힘에 부치게 하신 것이 잘못이에요. 둘째 셋째에게 현실 파악시키시고, 큰 아들에게 의무감을 주는 것이 좋겠지만,,누가 의무를 하려고 할까요?
결론은 도에 넘는 지출을 하신 것이 문제라는 것. 형제간 형평성을 맞추지 않은 점.
이것이 갈등의 씨앗이 되겠네요.45. ..
'11.2.27 4:19 PM (119.201.xxx.142)그냥 저처럼 남의집에 데릴사위로 준다~~~생각하면 됩니다..난 여력이 없어 못해줄테니 그집서 데려가슈..
난 대신 며느리라고 명절이고 제사고 울집에 오라고도 안 할테고부려먹을 생각도 없슈~하고..46. 냉정히
'11.2.27 4:39 PM (119.207.xxx.8)말씀드리자면
시장의 원리 아닐까요?
잘난 아들은
처가에서 집해주고, 차사주고, 모셔가기도 하지요.
아드님의 상품성이
집도 안해줘도 오겠다고 할 여자들이 없을 정도라면
무리를 해서 집을 해주시든지
아니면 한 단계 낮은 며느리를 보시든지 하면 되시지요.
(예를 들자면 이민족...)
남자가 몇억하는 아파트를 얻거나 사고
여자는 몇천의 혼수를 하는 것이 부당하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게 요구해도 응하는 기꺼이 응하는 상대가 있는것이
현 결혼시장의 수요, 공급이니 어쩔 수 없지 않을까요?47. 저는
'11.2.27 5:18 PM (182.211.xxx.13)시댁에서 천만원 해주셨고 친정에서 일억해주셨네요. 사람들이 다 똑같이 사는게 아니라는거 원글님이 더 잘아실듯 싶어요. 연세가 있으시니... 심란한 마음에 글쓰신거 같은데 자식들 잘키우셨으면. 알아서들 잘살겠지 생각하세요. 그리고 자식들 다 퍼주지 마시고 노후준비 먼저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자식입장에서. 많이 해주시면 물론 감사하지만 그렇다고 노후를 책임져 드리긴 힘들거든요. 저라면 재산 다퍼주고 나 책임져라 하는 부모님보다 스스로 노후 챙기기는 부모님이 더 좋아요. 젊은 사람들은 다 알아서 살아요. 그만큼 키워주셨으면 된거죠. 너무 주변 시선을 의식 하실 필요 없구요. 우울해 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요즘 색시들도 인터넷에 올라오는(원글님이 생각하시는) 그런 색시들만 있는거 아니거든요. 그냥 형편껏 하시면돼죠.
48. ,,
'11.2.27 5:19 PM (112.72.xxx.13)얼마가 되었든지 형편껏 해주는거지 어떻게 하나요
그리고 왜 첫째 아들에게 다쏟아 부으셨나요
1억이 있다면 4으로 나누어서 아들셋과 원글님것도 남겨놓고 하셔야죠
억지로하나요 시장의 원리이기도 하고 워낙 다양하기도해서 꼭 남자가 집을 하지는않고
처가댁 도움도 , 둘이 아무것도 없이도. 여러케이스가 있지않나요
저도 딸도 아들도 있구요 한푼도 도움받은거 없구요
단지 있다면 아들딸에게 보탬이 되어주고싶어요 워낙 힘드니까요49. 저는
'11.2.27 5:21 PM (182.211.xxx.13)거기다 신랑이 가진 재산은 대출 천만원있었네요
50. ,,
'11.2.27 5:52 PM (180.229.xxx.87)글쎄 누가 어미인척 글을 쓰는건지 아닌지는 몰라도
결국엔 부모가 집해주는걸 당연히 생각하게끔
키워놓으신 원글님 잘못도 있지않나요?..
울남편은 지가벌어 나랑 반띵하고 시작했는데
식견이 좁으시네요51. 음..
'11.2.27 5:53 PM (175.112.xxx.139)한국여성 `10명중 7명은 높은 집값에도 불구하고 그래도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고 하죠..
90%의 여성이 나보다 남자의 경제력이 당연히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5명중 3명이 취집을 원합니다..
한국여성들은 개념이 없습니다..부정할래 부정할수 없는 팩트죠..
통계로 나온 무개념을 부정할수는 없으니까요..52. //
'11.2.27 5:55 PM (218.237.xxx.78)저도 양가에서 십원한푼 받지 않고 시작했지만
게시판 종종 보다보면 시집에서 뭐 해준것도 없이 시작했다
라는 말 잘 봐요..그런말이 한국에서는 아직 남자쪽에서 집해주고
여자는 혼수해오고 그런게 남아있는것 같아요.53. 본인이 미련한 걸
'11.2.27 6:00 PM (180.66.xxx.216)왜 며느리 탓을 하나요?
본인이 현명했다면 아들 삼형제 다 장가 갈 터이니 조금 있는 돈 3형제에게 골고루 살림밑천으로 쓰일 수 있도록 분배해뒀겠지요.
그 생각 못하고 첫째아들 밑으로 홀랑 돈 몰아주고, 이제사 둘째 셋째 장가보낼 걱정에 왜 엄한 머느리 탓을해요? 본인이 제일 어리석구만....
나이 먹을 수록 자기 허물은 보지 못하고, 요즘 며느리들, 요즘 아가씨들, 요즘 학생들, 요즘 애들.
쯧쯧거리며 남은 인생사는 거 참 이둔한 짓이예요.54. 피해의식
'11.2.27 6:09 PM (220.86.xxx.233)심하시고 말만 귀한 가족, 며느리 수족으로 삼아 부려먹고 싶었으나 안되니 여기와서 이러시는거군요. 집안해줘도 뭐라고 안해요. 해주는것 없이 간섭하니 싫어하는거죠. 님이 딱 그런 시어머니 일거 같네요.
55. 음..
'11.2.27 6:11 PM (175.112.xxx.139)피해의식님이야 말로 뭘 모르네요.. 일단 원글님을 간섭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몰아가는거 자체가 무개념이죠..
그리고 한국여성들 남자가 집해와야 한다고 하는게 대세인건 통계가 증명합니다..
이걸 부정하면 무개념이죠..
10명중 7명이면 70%입니다.. 70%의 미혼여성들은 남자가 집을 해와야 한다고 말하는데
당연히 아들가진 부모입장에서는 답답하죠 이걸 이해를 못하네요56. 여기 내용들
'11.2.27 6:36 PM (61.80.xxx.92)보시고 상심마십시요..여긴 생각이 너무 짜친 여자들이 많은 곳입니다..이곳의 일부 젊은 몰상식한 여자들의 답글들 보시고 다 그렇다 생각마시고 너무 속상하지 마십시요..암튼 이곳에 생각없이 답글 다는 미친(?)여편네들 때문에 참 큰일이네...;;;
57. 펜
'11.2.27 6:46 PM (121.139.xxx.252)원글님,
결혼할 여자들 욕하기 전에 (아 물론 욕 먹을만한 여자들 넘쳐나긴 합니다만),
님 아드님들부터 돌아 보시죠.
글 끝까지 안읽었는데요, 첫 부분만 봐도 전 원글님이 이해가 안됩니다.
첫째 아들-- 뭐하러 그 비싼 강남에 집 사주시면서 여기서 하소연인가요?
강남 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전체 인구의 90% 훨~~~~씬 넘습니다.
둘째 아들-- 학생 주제에 모아 놓은 돈도 없으면서 부모 믿고 결혼은 하겠다 하는 모양이죠?
정신교육, 경제교육 부터 다시 시키셔야겠네요.
세째 아들-- 여친 까지 있으면서 버는 족족 다 써 버리고 모을 생각도 안 하다니.
결혼과는 무관하게 자기 미래를 위해서도 저축해야 하는 건 당연지사 아닌지?
죄송하지만 말씀하시는 걸로만 봤을땐 다른 집 딸래미들 그리 욕할 것도 못되실 듯 합니다.
님 아드님들도 문제 있어 보이거든요.
스스로 돈 모을 생각도 없어 보이고 무일푼 주제에 결혼 적령기 되어서까지
부모한테 온전히 기대려고나 하고 말이죠.58. 복숭아 너무 좋아
'11.2.27 6:58 PM (125.182.xxx.109)그어느누가 아들결혼할때 집못해주면 죄인이라 합니까? 스스로 자격지심이 너무 강하시네요.
다만 못해주면 못해준만큼 며늘에게 며늘된 도리와 노릇을 강요하지 않으시면 되는겁니다.
그게 당연한거구요. 집안해줫다해서 죄인이라고 할사람 아무도 없어요.
다만 며늘에게 지나친 강요 결혼한 아들에 대해서 지나친 집착만 안보이면 되는겁니다.
결혼햇으면 스스로의 인생은 스스로 살아나가는거니까요.
다만 원글님이 나이드셔서 생활 능력이 없으면 아들 세명에게 생활비 조금씩 분할해서달라고하세요. 한달에 삼십만원씩 세아들이면 백만원 받으시고 생활 하시면 되잖아요.
첫째 아들 강남에 아파트 해주셧으면 사실 다른 아들보다 조금더 보조 받으세요.
집사준 아들과 안사준 아들에게 똑같이 대우 받으려 하면 안되죠.
첫아들에게 한달에 오십달라고 하고 둘째 셋쩨에게는 이십오만원씩 달라고 하심 되겟네요.
자식은 당연히 부모를 부양할 의무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명절과 생일에 큰아들은 집사준만큼 의무가 더 있고 집안사준 아들들에게는 명절 용돈 생신용돈 바라지 마세요.. 그러면 됩니다..
누가 아들 집 안사줫다고 죄인이라 합니까?
집도 안사주면서 갖은 의무와 며느리 도리 그리고 생신 과 명절에 돈 내놓으라고 강요하니까
며늘들이 불평하는겁니다. 기본적인 도리만 바라고 사시면 됩니다.
과하게 간섭 하지 마시고, 명절 ,생신 일일이 받으려고 하지마시고요.
그냥 해주면 고맙게 받으시고 안해줘도 할말 없는거지요.그걸 며늘에게 강요만 안하면 되는겁니다.
다만 집사준 큰 아들 며늘에게는 당연한 요구할것 요구 해야지요..부모로 부터 더 혜택 받은 자녀는 다른 자녀에 비해 더많은 부양을 해야할 의무가 있지요..59. 펜
'11.2.27 7:00 PM (121.139.xxx.252)윗 댓글 쓰고 원글님 글 마저 다 읽어 봤는데요.
뭐... 일견 동감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남자가 꼭 집을 해 올 필요는 하나도 없죠.
만약 할 거면 같이 보태고 혼수도 함께 장만하고 어쩌고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고요.
저 역시 그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그런 면에서 한말씀 드리자면, 원글님 그렇게 둘째랑 세째는 결혼 시키세요.
단, 그러는 대신에, 남의 집 딸 "데려온다" 라던지, '넌 며느리니까 이러저러해야지' 라던지
이런 마인드만 깡그리 바꾸시면 될 듯 합니다.
며느리 봤다고 대리효도 바라고 부려(?) 먹지만 마시란 거죠.
양성평등 열심히 말씀하시는데, 저도 동감합니다.
집 해 주지 마시고 자기 밥벌이 정도는 하는 여자로 골라서 <한국적 기준에서의 며느리 도리>도
바라지 마시고, 님이 좋다고 생각하시는 서구식 대로 하세요.
한국의 많은 시부모들이 님처럼만 생각하고 실제 행동하면 정말 좋겠다고 늘 여긴답니다.
아 참, 근데 원글님 아드님들은 어떻게 키우셨습니까?
맞벌이 며느리가 좋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님 아드님들은 결혼 후에 육아-살림 모두 공평하게
며느리와 나눠서 똑바로 '내 일이다' 라고 여기고 열심히 할 거랍니까?
설마 님 아드님들은 수많은 무개념 한국남들처럼 집구석에서 맞벌이 마눌에게 받아 먹으려고만 하면서
손가락도 까딱 안하는 주제에 (혹은 가사-육아 를 '도와준다' 라는 마인드만 가지고)
부인은 일도 해야 하고 애도 봐야 하고 집안일도 주체적으로 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 건 아니겠죠?
뭐.... 글 써 놓으신 걸로 미루어 봐선, 온전히 부모에게만 기대려는 양이 어쩐지 여느 한국남들
못지 않을 것 같긴 합니다만.
여기서 이렇게 성토하시는 것 보니 결혼 후 아들 처세 교육은 똑바로 시키셨으리라 기대는 해 봅니다. ㅎㅎ60. 너무
'11.2.27 7:04 PM (119.64.xxx.94)아들들을 곱게 키우시는거 같은데요...
며느리가 집 해놓으라고 그러나요? 아들이 그러나요?
헤어진지 얼마 안된 남친이 있는데... 암튼 그 사람 32살에 이미 1억 전세
자기 힘으로 얻었습니다. 집이 백억대 부자임에도 불구하고 손 벌리지 않고 살고싶다면서
순전히 자기 일만해서 번 거예요.
그리고 그 사람... 돈 못 모으고 돈 못 버는 여자랑은 결혼 할 생각 없다고 얘기합니다.
그런데도 여자가 줄줄 따라요.
물론 한국에 남자가 집을 해가는 습관이 있었지만 지금 아주 많이 고쳐지고 있습니다.
그런거 요구하는 여자들 욕 먹기 시작했다는거 느끼시겠죠?
결혼, 집... 이런게 문제가 아니라... 다 큰 아들들 경제적으로 독립하게 가르치는게
우선이라 봅니다.61. 음
'11.2.27 7:11 PM (124.54.xxx.16)피해의식일수도 있겟지만 그렇게 피해의식을 갖게 만드는 사회인 것은 공감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보신 그런 시각에 존재하는 여자들 물론 많습니다.. 제 주위에도 있구요..
그러나 그렇지 않은 여성들.. 올곧은 여성들을 골라내는 안목을 가진 아들들로 키워야 하겠지요..62. ...
'11.2.27 7:11 PM (110.11.xxx.16)첫 만남에 부모님이 아파트 팔아서 신혼 집 해주실 거라던 선남이 떠오르네요.
그럼 부모님은 어떡하시냐고 물었더니 전세 얻으시겠죠 그러던데요.
어이없고 한심해서 끝냈습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물려줘야 할 건 돈이 아니라
자존감과 독립심, 경제관념, 사람 보는 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저희 엄마께서 결혼할 여동생 아파트 얻으라고 돈을 보태주고 싶어하셔서
아직 젊으니 형편껏 살아보라고 하고 돈 꼭 쥐고 있다가 진짜 힘들 때 보태주시라고 말씀드렸어요.
여동생이나 여동생 남자친구나 부모님 품 안에서 편히 살아서 세상물정을 잘 모르거든요.
그리고 남의 말은 걸러서 들으셔요. 안 그러면 걱정만 늘잖아요.63. 한숨.
'11.2.27 7:16 PM (125.185.xxx.183)대한민국 결혼 문화 ~~~ 미쳤가는 군요
64. 풋..
'11.2.27 7:22 PM (118.33.xxx.47)남자가 쓴글인데요뭐. 그렇게 자기 돈 들어가는게 아까우면 결혼은 왜하는지.... 그냥 혼자 벌어 혼자 펑펑쓰고살면 되지. 애낳으려고 결혼하나?
65. 원글님
'11.2.27 7:26 PM (110.9.xxx.142)글 읽고는 한숨이 나왔는데...
좀 답답하죠
첫째 아들 강남 아파트라니....왜 그러셨어요
그런데 요즘 여자들도 혼수로 1~2천밖에 안쓰지는 않던데요
얼마전 아는 동생이 아주 평범에 못 미치는 남자랑 결혼하면서 혼수와 예단으로만 4~5천 쓰던데요
저는 다 이런것들이 없어졌으면 좋겠고 평소에도 이런류 글이 올라오면 속이 답답합니다
저는 딸 아들 둘다 있는데 딸에게 저렇게 혼수를 해줄 생각도 없고 아들에게도 집 해줄 생각 없습니다
그것 다 해주고 나이들어서 아이들에게 의탁하려하면 어느아이가 우리 부부를 받아줄까요?
받아준다고 죽는날까지 편하게 살수 있을까요?
원글님 차라리 야박하지만 원글님 노후를 대비하세요66. ..
'11.2.27 7:44 PM (175.209.xxx.15)아들 잘 키워놓으셨으면, 미리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그나저나 벌어놓은 거 없는 장남한테 강남 APT를 해주었다는 글은 왜 쓰셨는지.. 그게 좀 웃겨서요. 원글님은 할 만큼하는 시모라고 전제하고 ..글을 쓰신거 같아 그럴 필요없는데.
그리 슬프시면 그냥 큰아들네 아파트 회수하셔야하지 않나요.부모님사정 잘아는 잘키운 아들이라 돌려줄거같은데요.
아님, 저같은 며느리 보시면 됩니다. 계속 맞벌이하고,연봉 더 높고, 모은 돈도 더 많이 갖고 결혼했고.시댁에 불만전혀 없습니다.시댁에서도 저희에게 달리 바라시는 거 없구요.
시부모님은 더 잘 해드리고 싶은 정말 좋은 분들이십니다.
원글님이 최소 60세 이상일거 같은데 부녀회도 다니시며, 인터넷의 각종 여성 포탈도 분위기도 다 시시는 상당히 열린 분 같기도 하면서, 남의 이목이나 이런 저런 말에 휘둘리시는 마음약한 분?67. 저도
'11.2.27 7:48 PM (122.40.xxx.41)글 읽고 바로 드는 생각이..
아들이 셋이고 형편은 안되시면서
첫째를 강남아파트에 집을 얻어주시면 어쩐답니까..
둘째.셋째 아드님도 바랄텐데.. 뭐라고 하시려고요.
제가 다 걱정되네요68. 음
'11.2.27 7:51 PM (115.143.xxx.19)아..아들이 셋이라구요?
정말 최악의 조건이시네요.
그 아들 키우기도 힘드셨을텐데..입히고 먹이고 공부가르치고.
게다가 이젠 집까지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니.
원글님 입장에서는 참.고민스럽겠네요.
근데,보면요.남자가 잘나면 여자가 돈들고 집도사오고 여러모로 잘하더라구요.
다 자기복인거죠.
그렇지 않다면.둘이 ..여자랑 남자랑 벌어서 살라고 할수밖에요.
솔직히 부모가 어느정도 도와줘서 기본있는 상태서 시작하는거랑 밑바닥에 암껏도 없이 둘이벌어 시작하는건 천지차이 맞아요.
현실이예요.
제 주변에는 남자가 집 해오는 경우 많이 봤어요.
못해도 전세까지도..69. 으휴
'11.2.27 8:16 PM (112.223.xxx.66)저번에 어떤 글에는 남자가 꼭 집을 해와야 하나요? 이런 질문에...
딸 가진 부모들 솔직한 마음으로 그랬으면 좋겠다고 여러분 쓰셔서 놀랐는데
또 이 분한테 이러는거 보면 이곳의 이중성이 참..
jk 진짜 싫어하는데 동감하는 날이 오네요..허허허허 참70. 아들이 셋이시니
'11.2.27 9:13 PM (116.38.xxx.72)요즘 세태에 가슴앓이 하시는 게 공감이 되긴 합니다. 당연한 듯 집을 요구하는 여자분들도 많은 게 현실이구요, 그래서 노부모들의 등골을 빼먹는 자식들도 수두룩하지요.
근데...아들딸 고루 있는 집에서 태어나 역시 아들딸 고루 있는 집에 시집간 제가 봤을때는요,
자식만 반듯하게 키우면 그런 불상사는 어느정도 예방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결혼할 때 시댁에서 일절 받은 것 없습니다. 둘이서 각자 번 것으로 예물 예단 예식비 각자 해결했고, 원룸에서 신혼집 시작해 지금은 30평대로 내 집 마련을 한 상태입니다(결혼 7년차...지방이라 가능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시부모님들은 집도 없이 시작하는게 안쓰러우셨는지 갖고 계시던 자투리땅이라도 팔아서 주고 싶어하셨는데 제가 먼저 반대했습니다. 훗날 쌈짓돈은 갖고 계셔야지 홀랑 자식들한테 다 내주시면 어쩌려고 그러시냐구요. 여하튼 둘 다 배울만치 배웠고 덕분에 밥벌이는 할 수 있는지라 열심히 자립했습니다.
저희 친정오빠도...예전에 잠깐 사귀던 여친이 오빠가 꽤 좋은 직장에 취업하자마자 당장 결혼하자고 난리였습니다. 오빠는 본인이 돈 좀 벌어 모아야 그거 밑천삼아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더니 "부모님께서 아파트 전세금도 못 주신대? 그거 얼마 한다고?" 그랬다네요. 그걸 계기로 헤어졌구요, 지금의 새언니를 만나 열심히 모아모아 내집 마련에 성공했지요.
저희 부부도, 형제들도...부모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결혼할 때 목돈 턱 쥐어주실만큼 잘 살진 못하시지만 젊은 날에 그분들이 열심히 벌어서 이만큼 가르쳐 주셨으니 지금 이정도로 자립할 수 있었지 않겠습니까? 목돈을 우리들 머리에 투자해주셨으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뭐...저희같은 사람들도 있다구요. 기운내시길.71. dd
'11.2.27 9:32 PM (114.206.xxx.163)저는 삼남매 키우시느라 노후준비 안되어 있는 시부모님 계시고, 결혼하면서 한 푼 못받았습니다. 받을 생각도 안했고요.
그러나 결혼하면서 시댁에서 전세라도 장만해주길 바라는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아들이라 시댁 노후는 책임져야 하는데 받은 것 없이 맨주먹으로 일어서 살아가려니 너무 힘이 들어요. 부모님 세대처럼 열심히 살면 어느정도 삶이 보장되는 시대가 아니거든요. 남편도 저도 좋은 학벌 가지고 또래보다 잘 버는 직업이지만 집 받고 시작한 친구들 따라잡는 것은 엄두가 안나요. 거기다 부모님 부양이라는 짐까지 지고 있으니 더 힘들구요. 딸에겐 이런 짐 지우는 부모님 드물죠. 자식에게 집을 해줬건 해주지 않았건 아들에겐 당당히 바라는게 아들둔 부모님들입니다. 그러니 전 결혼할때 시댁에 집을 바라는 며느리들과 딸둔 부모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남편의 두 누이들은 부모님께 일말의 부양의무도 가지고 있지 않거든요. 남편의 부모님께서 남편 교육시키고 귀하게 길렀듯이 저 또한 똑같은 교육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저희는 동등하게 만나서 동등하게 시작했어요. 그리고 똑같이 벌고 있구요. 그러나 자식에게 기대하는 부모님의 기대치는 너무나도 다릅니다.
사위가 처가에서 귀한 손님같은 존재이듯이 며느리도 시가에서 그런 존재라면 결혼할때 시가에 바라지 않는 게 맞겠죠. 그러나 현실은 절대로 그렇지 않아요. 저는 제가 어리석었다는 생각 많이 하고 있어요. 아마 여기서 집 해올 수 있는 남자와 결혼해라라고 조언하는 것도 그런 의미에서 하는 말들일 거에요.72. ...
'11.2.27 9:54 PM (58.233.xxx.45)주변에 딸가진분들 혼수비용 물어보니 3천이면 된다고 하더군요, 신혼집을 남자들이 맡는것은 요즘 우리나라 아가씨들 결혼을 못하면 말지 전세도 못해오는 남자들한테는 시집을 안가려고 해서 그런다네요, 며느리랑 같이 살려면 동남아 아가씨 들여오는 수밖에 없다구 하구요. 이래저래 아들가진분들 수난시대 같긴 합니다,
73. ..
'11.2.27 10:04 PM (58.233.xxx.45)저번 뉴스에서도 나왔지만 요즘 남자들은 처가식구들 하고만 논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손자들도 외갓집을 더 좋아하구요. 장성한 아들가진분들은 일찌감치 자식하고 이별연습부터 해둬야 할것 같더라구요,..다음시대 어머니들은 지금 어머니들처럼 아들한테 정성 덜 쏟겠지요..
74. 원 뭔소린지 모르겠
'11.2.27 10:20 PM (125.177.xxx.17)큰아들 강남 apt 해주셨으면 작은아들, 막내아들, 딸도 있으면 딸도 해주시는 게 당연하고요.
셋 다 강남 apt 해주실 수 없으면 줬던 강남 apt 도로 뺏어서 수도권 전세집이라도 똑같이 해주고 노후준비 하심 되고요.
시댁에서 해준 것도 없으면서............. 라고 폭발하는 여자들은
시댁에서 해준 것도 없으면서 며느리 보기를 하녀, 잡부 부리듯 한다, 라는 의미고요.
친정에서 해준 것도 없으면서 딸 보기를 빼먹을 곶감 보듯 한다, 라거나
처가에서 해준 게 너무 많아 사위가 머슴처럼 아님 구한말 며느리처럼 열심히 한다 이런 사람도 많아요.
82쿡을 넘 열심히 하셔서 우울증에 옮으신듯...75. ?
'11.2.27 10:22 PM (211.209.xxx.77)원글님이 한탄하시는 이유도 이해는 하지만, 절대 공감까지는 못하겠습니다.
지금 여자들 사고방식이 시집에서 집 해주면 좋아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한 집들도 많지 않나요?
저 역시 시댁에서 해준 것 없으나-심지어 예물도 안 해주셨으나, 본인은 받을 것 받고 싶다면서 예단 다 받았습니다.
혼수비용 1-2천으로 결코 해결되지 않고요, 남자쪽 부담이 높다고는 하지만 나이차이 나는 제 동생만 하더라도 거의 반반씩 내서 집 마련하고 혼수 마련하더군요.
아마 '양식' 있는 집이라면 반반씩 부담하는 추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지금 세대가 혼란스러운 세대이기는 합니다.
부모님들은 가부장적이며 아들선호.... 인, 아들 낳은 유세 하는 시부모님들이 남아있는 반면,
요새 며느리들은 아들 낳은 유세 하려는 시부모님 때문에 괴로워도 하고 조롱하기도 하지요.
저 역시 생일 때면 생신상 차려내라는 시부모님 때문,
명절이면 명절 당일 친정에 가는 게 고까워하는 시부모님 때문에,
맞벌이로 어렵게 아이들 키워가며 살고 있는데 용돈 달라, 해외여행 보내달라, 노후는 책임져라 등등 요구를 하는 시부모님 때문에 괴로워하는 전형적인 며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아들 둘 엄마이지만, 벌써부터 절대 대학 들어가는 순간부터 경제적 도움은 없다고, 등록금, 용돈, 결혼자금 다 알아서 하라고 아들들에게 주입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태가 처가 중심으로 갈지 어떨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으로서는 독립해서 살 수 있도록 아이들을 열심히 기를 생각입니다.
원글님도 아이들 기 죽지 않게 해주시려는 마음 때문에 괴로운 거 압니다.
하지만 정말로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는...... 아시죠?
원글님이 60대 아주머니 같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말투로 보아..;;;) 피해의식 갖지 마시고, 본인들 권리는 본인이 챙기셨으면 좋겠군요.76. 어머 세상에....
'11.2.27 10:34 PM (112.149.xxx.70)여자들 집에서 해외 놀러다닐 생각이나하고 할일이 없어서 문화센타, 백화점이나 뒹글거리기나 하고 그렇자나요......
------------------------------이부분.
이런식의 저급한 글.
님같은 시어머니 만날까봐 두려울겁니다.77. --;
'11.2.27 10:34 PM (112.148.xxx.21)그런데 90년대 성비가 116? 이정도라고 하더군요.
정말 국제결혼.. 다문화.. 이미 캠페인 많이 하는거 보면서 엥? 내주변엔 없는데..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이미 서울, 수도권 밖에서는 성비 불균형이 어마어마 하다네요..
손에 쥔것은 놓기 싫고 변하는 세태는 영 맘에 안들고..
앞으로 20년 후엔 어찌 되려나?????78. 그런..
'11.2.27 10:37 PM (114.200.xxx.81)그런 며느리면 안 받아들인다고 하시죠?? 아들 잃을까봐 해달라는 대로 아파트를 다 해주시고서 여자를 탓하시나요.. 저 같으면 아들네미한테 불호령 내리고 너희끼리 알아서 살아라 하겠네요.
지금 아파트 안해주면 아들이 등 돌릴 것 같아서 그러시나요?
그렇게 못난 아들로 키운 건 누군인가요?79. ...
'11.2.27 11:03 PM (112.161.xxx.175)여자들 집에서 해외 놀러다닐 생각이나하고 할일이 없어서 문화센타, 백화점이나 뒹글거리기나 하고 그렇자나요......
------------------------------이부분.
이런식의 저급한 글.
님같은 시어머니 만날까봐 두려울겁니다.
222222222222222222222222
물론 잘해주는 인격적인 시어머니인데 집안해줬다고 욕하는 개념없는 여자도있습니다
82에도 욕대박 먹고 글내립니다
하지만 대부분 쥐뿔 안해주고 내 자식 한테도 안받아본 효도도 아닌 강짜부리니 문제지요
단지 앞에 시 달린 부모라는 이유 하나로 .80. 요즘 떠도는
'11.2.27 11:06 PM (125.131.xxx.138)농담 중에 이런 말도 있던데요.
아들 가진 부모들 - 한 10년 잘 사는 거 보고서야 집을 사주던지 하라고.
워낙 이혼률이 높은데나, 재수없이 아주 나쁜 여자한테 걸리면 큰 일 난다고.
하여간 자립심을 강조하심이....81. 케바케
'11.2.27 11:14 PM (124.197.xxx.58)집이 망하는게 며느리 하나때문이랍니까.ㅋㅋㅋ
82. 훗
'11.2.27 11:17 PM (175.210.xxx.63)문화센타 다니는게 저리 인식될지 몰랐는데
요즘 한문하고 홈 베이킹 배우는데....저런 시선도 있었네요
인생은 복불복......앞으로 인생 장담도 못해요
한치앞도 못보는데.....미리 겁내시면서 이런글 올리니
그리고 님은...첫 단추부터 잘못 꽤 놓고 여기서 하소연
첫 아드님...개혼인것 알겠는데 능력도 없으면서 왠 강남에
아파트를 구입하셨나요.....첫 결혼 중요한것 아시죠
능력밖의 일을 하시고 여기서 하소연하면 좋은글 별로 안 올라오죠
아들 셋 가진 저희 친정엄마 늘 하는말.....전생에 죄가 많아
아들셋을 뒀나 보다라고 이야기 합니다....바람잘날 없어요
별의별 며느리 다 들어오고요
저는 우리 자식들한테 윗 님 말대로 한 10년은살아본후
제가 능력있으면 집 사주고 능력없으면 집 늘려가는데
보태면 모를까............현제는 쥐뿔도 가진것 없어
스스로 알아서 자력갱생하라고 어려서부터 세뇌 시키고 있네요83. ......
'11.2.27 11:27 PM (49.16.xxx.74)미혼인 친구들중에 자기 친정은 결혼비용 대 줄 형편이 안되는데 남친네집에서 전세 얻어주지 않는다고 욕하는 친구들 보면 할 말이 없어요.....솔직히......
얻어주면 고마운 일인거고, 그게 욕 할 일은 아니잖아요?
기본적으로는 비슷하게 해 가야 되는거 아닌지......예단은 집값의 몇프로네 하는것도 이해가 안 가구요.84. /....
'11.2.27 11:46 PM (110.12.xxx.27)이건 시댁이나 아들이나 자기 가진것만큼 하고 살면 되는거고.
거기에 맞는 며느리 얻으면 되는거죠.
수준따라 간다는게 맞죠.
집 잘 사는 집은 아들네 집도 더 좋은 집 사 줄 부모도 있을테고.
또 그런집에 시집가는 며느리들도 있을테고.
어떻게 다 님 수준에서 다 똑같이 생각하는지.
좋은집 다 받고도 인정 받고 사랑받고 문화센터에 도우미까지 들여주는 시부모도 많아요.
아님 저쪽에가면 무수리처럼 일만 하는 며느리.
또 고만고만하게 살면 맞벌이 원하는 며느리.
아니면 잘 살아서 그냥 아이만 잘 키워라 하는 집.
가지가지이니 어떤 딱 한가지 기준을 두고 말한다기 보단.
원글님 수준에 맞게 또 아들들도 자기 수준에 맞는 며느리를 보겠죠.
자기 물에서 고르겠죠.
무엇이든 다 차이가 있지 않겠어요?
그것부터 받아들이고 수준에 맞게 하면 됩니다.85. 전환
'11.2.28 12:10 AM (116.37.xxx.60)결혼한 아들들과 친하게 지내지 않아도 된다. 라고 생각하세요.
아드님들 장가갈때 며느리들과 50대 50으로 나눠서 결혼 준비하라고 하세요.
그것때문에 아들들과 의가 상한다해도,
돈때문에 멀어진다면, 언제든지 멀어질수 있는 관계라고 봐요.
그냥 원글님 노후 책임지세요.
아들들 마음으로 독립시키세요.86. 딱 보니
'11.2.28 12:53 AM (125.178.xxx.97)낚시구만 뭘.....
87. 아낌없이 주는 나무
'11.2.28 12:59 AM (183.102.xxx.63)우리 아이들이 커서 결혼할 즈음,
저에게 돈이 아주 많다면
애들에게 집도 사주고, 외제차도 사주고, 며느리에게 명품도 척척 사주고 하겠습니다..만.
지금 제 현실로 보아 그럴 수없을 것같아요.
그렇다면 정해져있는 돈일텐데..
집을 못사줘서 시부모 무시하고 남편을 무시하는 여자라면.
전재산을 다 바쳐 아들들에게 집은 사주었으되.. 정작 시부모 본인들은 살기 힘들어 찌질해보인다면
그것 또한 무시할 며느리같습니다.
이렇게 하나 저렇게 하나 무시당할 것이라면
저는 저의 노후를 먼저 챙기겠어요.
애들은 젊으니까 노력해서 이루면 되고
늙어가는 저도 저의 품위 유지비는 있어야되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그 전에
제 아이들을 먼저 잘 키워야지요... 여러 가지로.
저는 나름 헌신적인 어미라고 생각하고 살고있기는 하지만
아들들에게 집을 못해줬다고
울것같지는 않습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고
아들들이 변하고 있고.. 며느리들이 변하고있습니다.
그러니 시어머니들도 변해야지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어떤 순간에도 찌질해져서는 안됩니다.
맹목적인 헌신은 결국 서로를 망치는 거에요.
다 내주고 내주었어도
끝까지 거대한 뿌리는 지켜야합니다.88. 결혼이란
'11.2.28 1:23 AM (116.37.xxx.138)상대적인거예요... 최소한 어느정도는 해주수 있으면 거기에 맞는 며느리 보실수 있는거고 아무것도 못해주시는 능력이라면 아드님이 벌어서 갈수 있을때까지 기다리시던지 거기에 맞는 며느리를 얻으시던지 아드님께 완전 빠진 며느님 얻으시면 돼요.. 요즈음 아이들 상당히 현실적이예요.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할생각도 안하고 연애따로 결혼 따로라는 확실한 이성관을 남녀 모두 가지고 있어 구세대인 저는 가끔 놀란답니다
89. ..
'11.2.28 1:26 AM (125.57.xxx.22)포인트는 다르지만...집 값 오를 때 내집 오른다고 좋아하던거 이제 자식들한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 뿐입니다. 저 결혼할 때도 집은 아들댁에서 해주는-전세자금이라도- 게 관례였는데...아직도 그런가 보군요. 아들이든 딸이든 돈을 합한다고 해도 요즘 같은 때 집사주기, 전세 해주기 어려울거 같아요. 얼마전에 혼자사는 동생 전세집 구해주는데...월세 높은 원룸 아니면 구할 수 없더군요. 요즘 집 때문에 피멍든 집 많을 거 같아요.
90. 너무 상심마세요
'11.2.28 1:34 AM (110.10.xxx.74)저도 아들 둘 있어서, 그런 심정 조금은 이해합니다.
딸가진 엄마들, 혼기찬 여자들의 이중성도 싫어하구요.
그런데 저를 포함해 제 주변에선 여자쪽이 여유가 있어서 인지, 반씩 부담해서 전세 얻거나, 집 해준 경우가 많아요,(40대 초반이에요)
저희 친정어머니도 외가에서 집 얻어주셨구요, 저도 친정에서 강남에 집 해주셨어요.
전 그래서 솔직히 남자쪽에서 집 얻어주거나, 해 주기 바라는 여자쪽 심정 잘 이해 못하구요.
그런 며느리감은 보고 싶지 않아요.
전 우리 아들들 예단, 혼수 해주지도, 받지도 않을 거에요.
반지와 시계 정도 부모가 해주고, 다른 비용 다 모아서 서로 집 얻는데 합치라고 할거에요.
이런 사고방식이면, 우리 아들들 장가가기 어려울까요?
설령 제가 우리 아들들 집 해주게 된다면, 여자쪽에서도 똑같이 해 오라고 할거에요.
대신 시어머니 대접 받을 생각없구요.
자기들끼리 잘 살기면 됩니다.91. 아들들도 그닥..
'11.2.28 1:52 AM (175.112.xxx.197)철이 들어보이진 않네요.
아들 제대로 키우면 이런 걱정 안하셔도 되는데요.. 하긴 제대로 자기들이 크는거겠지만요.92. 쩝..
'11.2.28 2:03 AM (180.231.xxx.91)이래서 아들만 있는 집에서는 시집가는 딸을 둔 사람 마음 모르나보네요.
그리고 아들만 있는 집 아니 딸이 있어도...
자식들 차별하면 그 자체가 불화의 원인이 됩니다.
큰아들 강남APT면 나머지 둘째셋째도 강남에 APT 해주셔야죠.
원글님 아드님들 입장에서 얘기 들어보면 또다른 이야기들이 많을 것 같네요.
문화센터 어쩌고하면서 먹고노는 사람 취급은 하지마셨으면 합니다.
무슨 여자가 흡혈귀도 아닌데 남자쪽 집안 뜯어먹고 사는 걸로 인식하시는지....
솔직히 이런글 좀 불쾌하네요.93. 음..
'11.2.28 2:10 AM (78.52.xxx.170)아드님 교육부터 잘 시키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대체로 끼리끼리 만나요. 자기 앞가름 잘하고 가능하면 부모도움 안받으려고 하는 아드님을 만드셨어야죠, 남의 딸 탓하기전에..제가 여자라서 원글님의 이상한 심리가 더 이해가 안갑니다.
물론 요즘 젊은 여자들, 자기는 결혼할 때 별로 안가지고 오려고 하면서 시댁도움 많이 받으려하는거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원글님의 설레발치는 그런 생각도 위험하다 싶네요.
아드님부터 제대로된 사고를 하게 해주세요. ^^94. 아들이고르는여자는
'11.2.28 3:31 AM (203.234.xxx.122)부모와의 관계에서 결정난다더군요.
시부모 벗겨먹을 생각부터 하는 여자 고르지 않도록 교육하셨으면 걱정 안 하셔도 되는거구요.
요즘 여자들이 다니는 문화센터에서는 인문학 강의, 요리 강의 같은 거 한다는 것도 알아두세요.
첫째 아들에게 강남 아파트 해주셔놓고는 이런 글 쓰시는 게 이해가 안 돼요.
중간에 문체가 갑자기 바뀌는 것에서 남자분인가도 생각했네요.
어쨌거나, 첫째에게 그렇게 해줬으면 둘째, 셋째에게도 똑같이 해주셔야죠.
인륜지대사에, 수억짜리 집이 왔다갔다 하는 문제인데
자식에 대한 지출을 전혀 계획을 세우지 않고 하시는 분 같네요. 의아합니다.95. ..
'11.2.28 4:42 AM (119.202.xxx.124)이 글 쓰신 분 정체는 뭔가요?
지난번 장모한테 욕들어먹는 남동생에 관해 글써서 폭풍 댓글 몰고 왔던 그 분이랑
아이피가 같은거 같은데요............
주로 이시대 학대받는 남자 입장의 글을 올리시는가본데
지난번 그 글도 낚시였나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no=67358696. 이글..
'11.2.28 8:17 AM (14.37.xxx.156)왠지 남자분이 쓴 글같은데....
97. 여시 82는
'11.2.28 9:05 AM (203.130.xxx.183)정의롭다
저는 가슴이 너무 아파서 위로 글 드리려고 일부러 로긴했는데
헉~98. ..
'11.2.28 9:09 AM (114.206.xxx.143)요즘 남자들 그렇지 않아요.. 자기 혼자 돈본다고 집에 있는 와이프 닥달해서 파출부라도 뛰어라.. 애라도 봐라.. 자기 혼자 그렇게 가정위해 헌신하고.. 자기 부모에게 받아오지 않습니다. 결혼비용 반반이라고.. 딱 잡아서 되려 어떻하면 와이프쪽에서 가져올까.. 안되면 와이프돈벌어오게 만들까.. 그런 남자도 많아요.
99. 근데
'11.2.28 9:11 AM (112.169.xxx.192)앞으론 딸들 숫자도 적어져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는만큼 좋은조건
당연히 보게되지요. 인생 걸린 문제인데..
우선은 결혼생활 잘할 수있도록 아들들 잘 키우시는게 맞지요.
주변엔 반대로 여자가 이거저거 다 해와도 아들쪽이 무능한 경우엔 답이 없더군요.
결국엔 여자인생까지 평생 힘들어지더군요. 이래서 옛날에 뒤웅박찾았나 하는 생각
들더군요. 정말 아들들 잘 키우셔야해요. 큰아들,작은아들 가리지 않고 공평하게
해주시고...100. 나원참
'11.2.28 9:44 AM (118.32.xxx.193)나원참 구글링 해보니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오네요
또다른 폭풍댓글의 글이 하나 더 있어서 링크 걸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16&sn=off...
자 ..... 남동생을 둔 누나의 하소연글과 전업주부하겠다는 남편의 글
그리고 지금 집 못해주는 어머니의 글
다 다른 사람인가요??
그러기엔 어떤 주제가 너무나 일맥상통하지 않나요??
교묘하게 요즘 세태를 비꼬면서 여자들 욕하는 ㅎㅎ
음..님이 진화하신건가요?
82님들 그만 낚이세요
그리고 혹시라도 이 글이 진짜라는 전제하에
저는 "펜"님의 의견에 격하게 동감합니다101. 순이엄마
'11.2.28 10:10 AM (116.123.xxx.56)jk님은 틀린말보다는 미운 말을하죠(혹은 거친말??) 하여간 동감합니다.
102. ..
'11.2.28 10:14 AM (59.11.xxx.250)저도 보태자면
원글님처럼 생각하실분있을듯해요...
주위에 결혼안한 여자분들 갓결혼한 여자분들.... 시댁에서 집안해주면 안만다하거나 전세얻어준 남편집들은 안사줬으니 할말 없다식,,,,,참으로 많습니다.
본인들은 2.3천들여결혼하면서 누군 얼마받았네 얼마집받았네....안습이죠..한심하고..
그러면서 시댁이간섭하면 소스라치고...흠.
(참고로 전 비슷하게 들여 결혼해서 그런가여??? )
제가 바른소리하면 원래그런거잖아? 라고 얘기하더군여.쩝
이미받아놓구 편히살고있으면서 집사준시댁있는여자분들? 그런집 필요없으니 시댁이 멀리지방에있거나 외국에 시댁있었음한다말에 공감하는분 여럿봤어요.ㅎㅎ
(모든여자분들이 다그렇단 말씀은 아니에요..
아무리 잘해두 못해두 시댁..불편하고 싫어라 하죠^^)
참 사람맘이란게...
그러니 시댁은 그냥 이래두자래두 싫은듯 해요.
옛날 우리 부모님 세대완 참으로 많이 달라진건 사실인듯합니다.
저두 며느리지만 원글님맘두 이해 된담니다.^^103. 음...
'11.2.28 10:38 AM (121.124.xxx.37)형편대로 하는겁니다. 왜 미리 걱정하시는지...?해 줄수 있으면 부모맘에 해 주는 거지만 형편이 안되는데 어떻게 해 주나요? 아들들에게 미리 그렇게 생각하도록 해 놓으세요. 그리고 아들결혼에 꼭 집해줘야 한다는 법이 어디에 있으며 요즘처럼 집값비싼데 집을 척척 해 주는 부모 흔치 않아요. 님의 아들들이 잘나고 현명하다면 집을 해주지 않아도 역시 잘나고 현명한 며느리 보실수 있을거예요.
104. 네...
'11.2.28 11:17 AM (121.130.xxx.58)집도 필요없고 그냥 심플하게 아예 안 보고 살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