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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가방 추천 해주세요.
아빠도 삼촌이나 할머니도 사주라는 데,
저도 모르고 애도 잘 모르고,
한 번 둘러 봤는데 제가 보는 눈과는 또 달라서요.
가격도 적지 않고, 좀 질리지 않을 것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렴하게 사는 방법도 좀 가르쳐 주심 더 고맙습니다.
면세점이 가장 저렴한가요?
아님 동생이 미국 출장을 자주 가서 부탁할까요?
그리고 미국 대행 서비스(?) 이용은 어떨지?
답변들 미리 고맙습니다.
1. 가방
'11.2.26 10:12 PM (58.230.xxx.215)가격대는 100만원 전후도 생각합니다.
펜디가(?)에서 본 것도 좋다고 하던데..2. 국민학생
'11.2.26 10:16 PM (175.221.xxx.6)답은 아니구요;; 들 사람도 잘 모르겠다는 명품 가방이 도대체 왜 대학 신입생한테 필요한 것인지 당췌 모르겠네요;;;
3. 에효
'11.2.26 10:28 PM (1.102.xxx.251)헉 요즘 추세가 대단하네요
등록금도 비싼데.....꼭 사치품 들어야하나요?4. ,
'11.2.26 10:29 PM (220.117.xxx.129)루이비통 네버풀 정도 무난하네요.
루이비통 미국에서 우리나라보다 싼편이에요..주마다 텍스가 달라서 가격이 좀 다르지만.
면세점은 걸릴확률 있구요.
대학생들 마이클 코어스 도 많이 들어요. 명품까진아니지만 대학생들 포함 20대들 좋아하는 브랜드에요.5. ㅇㅇ
'11.2.26 10:31 PM (119.194.xxx.251)요즘 세상이 변한 건가요? 아직 돈도 못 버는 대학생들이 명품 가방을 들고 다니나요? 아님 주변 친구들이 모두 부잣집 딸이라 명품 가방 쯤은 척척 사주는 집 딸들인가요?
6. 지네들이
'11.2.26 10:33 PM (119.70.xxx.162)돈 벌어서 사든가..등록금 대느라 고생하는 부모가 봉인가
제 딸은 대학 4학년입니다만 그 흔한 명품백 한 개도 없네요.
전혀 탐내하지도 않구요..외려 남들 다 드는 그런 백 싫다고
책 많이 들어가는 까맣고 큰 백..마트 가방매장에서 10만원 주고
사서 잘 들고다니네요.7. 세상에
'11.2.26 10:34 PM (121.143.xxx.199)우리딸도 신입생인데 명품가방아니래도 이것저것 사다보니 생각보다 돈이 많이들어가던데
100만원 명품이라니요
신입생 한테...
씁쓸하네요8. 하긴
'11.2.26 10:34 PM (119.70.xxx.162)원글님이 댓글로 100만원 전후 가방을
생각하시는 걸 보니 고생하시는 부모는 아닌 듯..-.-9. ///
'11.2.26 10:34 PM (59.12.xxx.60)일단 예쁜 적당한 백 사서 보내세요
자기가 가방에 다 안 들어가서 팔에 책 들고 다녀야 어떤 백이 필요한지 알게 되고
초반에 특히 가방 겹치는 거 많아요
입학 졸업 타케팅된 디자인 다 여기서 사니깐
차라리 5월이때 성년의날 겨냥 하거나 봄 겨냥한 다른 디자인 사주세요
자기가 학교 다녀 보면서 브랜드나 형태 파악하면 그 때 좀 더 값나가는 거 사도 될듯10. ㅡㅡa
'11.2.26 10:40 PM (210.222.xxx.234)10년전 학교에서 파는 학교 이름 박힌 만 몇 천원 짜리 가방 들고 다닌 세대라서 그런지..
대학 신입생 애들 명품 가방 타령 들으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힙니다.
등록금 1천만원, 안 비싼 집들도 많은가보네요.
(예상 답글.. 저희 아이 국공립이라~ 장학금이라~)
에휴.. 깝까아아아아압허다..11. ..
'11.2.26 10:47 PM (116.37.xxx.12)형편되면 사주는거죠. 뭐..
대학생들 명품백 잘들고 다니더라구요.
윗분말씀처럼 일단 적당한 가벼운 가방 들고다니라고하다가
취향이 생기고 주변에서 보고 듣게 되면 그다음에 사줘도 될것 같아요.
값나가는 가방인데, 전 대학들어가자마자 샀던 옷, 가방(명품은 아니었지만..)
생각보다 얼마 못들었거든요. 아직은 보는 눈이 고등학생일 때라서요.12. //
'11.2.26 10:50 PM (180.224.xxx.33)뭐 세상에는 형편이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거니까요...
또 과에 따라 정말 럭셔리한 친구들 사이에 있음 솔직히 필요할 수도...
같은 학교 안에서도 과따라 다르니깐...
저야 그런거 전혀 안필요한 정말 수수-꾸질꾸질 친구들만 있는과에 있었지만
제 룸메는 정말 럭셔리한 애들 사이에 있어서 힘들어하는거 봤기에
뭐 썩 비난할 생각은 없어요.
정 필요하다면 루이비통 네버풀이나 마이클코어스나 코치정도?
그런데 캠퍼스 들고 다니고 하려면 그냥 시슬리 쇼퍼백이나 롱샴정도면
무나안하게 ~~ 다니지 않을까...싶긴 해요...
갠적으로 네버풀진짜들고 수업들으러가면 우리과에서같음 짝퉁취급받을듯 ㅋㅋㅋ13. 음
'11.2.26 10:52 PM (121.151.xxx.155)저도 그리 나쁘지않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그럴 형편도 못되지만요
하지만 저도 아이에게 말하는데
지금 옷사지말라고하거든요
나중에 대학들어가서 몇달 다니다보면 취향이 바뀌니까
그때가서 사라고했네요
화장품도 그렇고요
울아이는 일년더해야하겠지만요 ㅎ14. D
'11.2.26 10:57 PM (121.162.xxx.225)루이 네버풀
멀버리 알렉사
발렌시아가 모터백이요15. ..
'11.2.26 10:59 PM (183.98.xxx.10)일단 보는 눈이나 좀 생기고 나서 사라고 하면 딱 좋겠는데요.
16. ㅡ,.ㅡ
'11.2.26 11:00 PM (175.208.xxx.105)4년내내 신입생 오티에서 나눠준 학생회로고 찍힌 가방 들고 다닌; 나는 뭔가....
17. //
'11.2.26 11:06 PM (180.224.xxx.33)개인적으로 학교 다닐때는 책 많이 들어가는 그냥 아무가방이나가 좋아요. 막들고다니기...
그래도 상관없는데 그래도 솔직히...데이트룩이나 정장해야할 때....
그럴때는 사실 10만원짜리,8만원짜리 가방 몇개보다는
코치나 마이클코어스, MCM (제 취향은 전혀 아니지만)정도는
중간 손가방 사이즈 얌전한걸로 딱 하나 있었음 좋겠다 싶긴 해요...
신입생때 사놔도 몇 년 직장갈때까지 아껴서 죽 들 수 있거든요.
개인적으로 막가방으로 해질때까지 쓰다 버릴 수 있으며 패션도 썩 나쁘지 않은걸로 싼건
백화점 매대에 놓고 파는 5만원대 앤클라인가방 PVC으로 된거 큰 빅백으로 들면 괜찮아요.
이름없는 이상한 짝퉁보다 나아요...
그거 들고 다녀도 연애생활에 전혀 지장 없었는걸요....ㅎ;;;
그것만 들기 지겨우면 시슬리 쇼퍼백이나 - 마이클코어스...
럭셔리를 죽어도 학교 책가방에서 추구해야겠다 하면 네버풀...
그런데 네버풀은 신입생 패션에 그닥; 파릇파릇함을 주지 못할 듯..노숙한 3~4학년패션..
하지만 본인이 죽어도 원한다면야...
그렇지만 가방에도 옷에도 TOP가 맞아야하는데 대학생이 수업들으러 가면서
아무리 좋다고 한들 손바닥만한 명품백 그런걸 들면 웃겨요...
입학해서 분위기 파악하고 결정해도 늦지 않아요^^
원래 또 신입생은 촌시런 맛도 있어야^^18. 20살도 안된
'11.2.26 11:07 PM (115.136.xxx.166)20살도 안된 따님이 100만원의 가치를 알때쯤 사주시는 것이 어떨까요?
100만원 벌어보면 쉽게 못살텐데요19. 100 이상은 좀
'11.2.26 11:18 PM (180.65.xxx.181)보통 대학생이면 마이클 코어스 코치 MCM 루이까또즈 정도 선호하는것 같구요..
실제로 책들어가는 큼직하고 막들기 좋은 롱샴 키플링 앤클라인 시슬리 쇼퍼백 정도면 괜찮지않나 싶네요.
저도 가방 무지 좋아하는 사람이고 울딸도 이번에 가방 몇개 사줬지만..
전 대학생들이 1~2백만원대의 루비똥이나 프라다급 이상 들고 다니는거 보면 솔직히 좋게 안보입니다. 부모가 자식 잘못 키운다 싶은 생각도 들구요.(죄송..)
여행카페에서 보면 학생들이 홍콩이나 유럽가서 명품백 사온거 올리는거 보면 정말 엄청나거든요. 능력이 되셔도 넘 그렇게 척척 사주진 마세요~^^
이제 대학 신입생인데 나중엔 어찌 감당하시려구요~
물론 능력이 되시니 이런 질문도 하시는 거겠지만..일단 그쪽 세계에 빠져들면 가방만 보입니다. 신상 나올때마다 갖고싶어 지구요. 브랜드별로 욕심내다 결국 종착역은 루이를 거쳐 멀버리 샤넬까지갑니다. 좀 천천히 하셔도 되요. 대학 4년간 가방 1개로 끝나지 않습니다~
저도 딸아이 화장품이며 가방이며 옷이며 나름 많이 사주었는데..어디까지나 제기준에서요.
친구들은 뭐샀다~~이런말 들음 괜히 맘 약해지고 짠해서리..
하지만 입학후 보는 눈도 키우고 실제 경험해보면 뭐가 좋고 뭐가 편한지 느낀뒤 더 사라고 했습니다. 다른분들 글도 참고하시길~20. 새단추
'11.2.26 11:19 PM (175.117.xxx.242)어찌됐던...명품에 눈을 뜨는 시기가..오긴 옵니다..
하지만 본인이 모른다면
굳이 그걸 선물한 필요가 있나 싶어요..
그 가치를 알고 느낄때 선물하는것이 제일 좋을듯 싶어서 말이지요^^21. 매리야~
'11.2.26 11:19 PM (118.36.xxx.208)비싼 가방은..
나중에 따님이 직장생활 하면서 하나씩 장만하는 게 어떨런지요.22. ..
'11.2.26 11:22 PM (121.124.xxx.126)저도 대학때..
학교 이름 써있는 백팩을 이용했는데요..
알바해서 몇백벌어도 가방 생각을 못했네요...
등록금 보태기 바빠서..
근데 다 늙어 이제와서 가방에 눈을 못떼고있어요.
제 생각에도 가치를 알때 선물을 하는게 좋을것같구요.
지금은 실용적인 가방으로.. 대신하는것이..23. 가방
'11.2.26 11:27 PM (58.230.xxx.215)논란이 많네요.
이해합니다. 저도 우려 많이 하는데, 아빠나 다들 사주라고 해서
그래도 실패할 확률이 적은 것으로 찾고 있습니다.
저도 입학할 때 친정아버지께서 박봉에 메이커 옷 한벌에 가방 사주신 기억도 있고,
외할머니부터 애가 별로 뭘 사달라고 안하다가 원하니 사주시고 싶어하십니다.
우선은 딸애가 2달 동안 알바해서 100만원 넘게 벌었고 그 돈으로 산다고 한 거구요.
고등학교 재학중에도 고3을 제외하고 방학때 아르바이트를 하고 돈 아껴씁니다.
여기가 강남이다 보니 고등학교때도 그렇고 지금도 많이들 들고 다니나봐요.
답변들 고맙습니다.24. 이궁
'11.2.26 11:30 PM (119.70.xxx.162)위, 원글님..그러면 진작 그렇다고 자세하게 말씀을 해주셔야죠..-.-
25. 음..
'11.2.26 11:33 PM (180.65.xxx.181)알바한돈으로 산다..
그럼 또 살짝 달라지긴 합니다.
제 지인딸은 고등학교때부터 명품 좋아하더니 결국 방학때 알바해서 100만원짜리 가방사더군요.
대학 입학하는데 옷한벌에 좋은 가방 하나쯤 사주고픈게 부모 마음이지요.
근데 본인이 번돈으로 산다니 계속 반대하기도 어렵긴 하시겠네요. 펜디급 이상을 생각한다면 백화점은 비싸요..면세나 해외구입이 나은데 그럼 동생분 출장길에 부탁해서 해외에서 사오시는게 제일 낫죠. 부탁하기 어려운 사이라면 백화점 세일때 구입하심 되구요~26. 참
'11.2.26 11:44 PM (121.151.xxx.155)부모가 선물하는것이라고 생각하는것은 이리 난리치고
애가 직접벌은것은 괜찮다는것인가요
선물이 너무과해서 아니라고한다면
자신이 직접 벌은 돈이라도 과한것은 아닌지요
어려운 대학에 합격했고 그 기분을 좀 만끽할수도잇는것이지27. 내가
'11.2.26 11:45 PM (180.66.xxx.40)대학생 딸이라면...미안해서 엄마한테 사달라고 안하겠습니다.ㅎ
정 사고 싶다면 반반 부담..또는 벌어서 갚아라..하겠습니다. 등록금도 허걱인데...;;;;;28. 학생답게
'11.2.27 8:24 AM (218.153.xxx.182)학생은 학생답게 쌕매는게 아닌가봐요.. 그게 젤 이쁘던데.
29. .....
'11.2.27 10:26 AM (115.143.xxx.19)내딸이라면 100만원짜리 가방 안사줍니다.
지가 회사가서 돈벌어사라고 하죠.
대학생이면 롱샴정도가 딱이죠.
학생이 학생답게 들고다니는 가방이딱이죠.30. 11
'11.2.27 12:41 PM (175.121.xxx.3)열심히 공부해서 원하는 대학 들어갔으면 선물로 사주어도 될거 같아요.
물론 형편에 무리가 없다면요. 맘에 드는 좋은거 하나 사면 귀하게 오래오래
쓰게 되고 좋은거 같아요.사실 요즘 대학생들도 핸드백은 좋은거 드는 아이들
많으니 하나쯤 갖고 싶어할거 같아요.사실 이번에 대학 졸업하고 취업한 딸
처음으로 펜디 70만원 주고 선물로 사주었네요.손이 덜덜 하지만 고생하고
취업한거 기특해서 사주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