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력밥솥 6인용 정도 밥을 하다가 그냥 잠이 들었나봐요.
밥은 숯이 되고 압력밥솥 뚜껑 안쪽은 까맣고, 안에는 탄 자국으로 물에만 담궈 놨더라구요.
이거 스텐이 아닌데 그냥 버리는 수 밖에 없을까요? 좀 닦아 보려 하다가. . 포기 했어요. 저도
그리고 냄새가 빠지질 않아요. 일어나서 출근하다 퇴근길에도 저녁까지 제 코에 냄새가 베어나요.
옷때문에 그런건지 아침에 샤워하고 나가는데도 냄새가 나네요.
환기시스템 몇일째 돌리고, 보일러 켜놓고 계속 창문 열어놓았는데도 냄새가 빠지지 않아요.
가스렌지 위 환풍구 있자나요. 그것 돌리면 거기서도 탄내가 나요.
그래서 신랑한테 지시 했어요.
초도 좀 켜놓고, 페브리즈도 좀 뿌리고, 환풍구도 좀 닦고. 커텐 다 떼고 . 빨래 하라고, 쿠션까지. 스팀돌리라고.
토. 일 제가 계속 출근이어서 집에 돌아가보니. . 옷장위에 받침대도 놓지 않고 초를 놓고 또 자고 있더라구요.
방방마다 냄새가 베서. 책이고, 커튼이고, 쿠션이고 무엇보다 벽지까지 다 냄새가 벤거 같아요.
이것 어떻게 해야 하죠?
일단 어제 제가 가서 환풍기 다 분해해서 속 휀까지 손 닫는데까지 닦고,
밥솥은 까만비닐에 넣어서. 재활용에 버리려고 싸놨구요,. 쓰레기땜에 냄새 나는걸 수도 있어서. 쓰레기도
갖다 버리고, 커텐 다 떼서. 일단 다 치워놨어요.
그런데도 냄새는 별로 안없어져서. 벽벽마다 페브리즈까지 다 뿌렸는데.
아직도 냄새가 나요. .이거 어쩌죠?
어떤 방법을 써야 할까요. 일단 냄새가 벤 모든곳을 대청소 해야 하나요?
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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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밥을 .. 네다섯시간을 태웠어요.. 5일째인데 집안에 냄새가 빠지지 않아요. 제발 도와주세요.
soso |
조회수 : 1,863 |
추천수 : 87
작성일 : 2010-10-06 09: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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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탕별
'10.10.22 9:14 AM탄내는 심하면 1년까지도 간다고 하던데요
어떤분은 곰국을 심하게 태웠는데 뼈 탄 냄새가 너무 역겨워서 결국 벽지 장판 다 바꿨는데 그러고 냄새가 없어 졌대요
벽지에 배여든건 아닐까요2. 김주연
'10.11.23 11:24 AM1. 벽지는 가능하면 식초탄 걸레로 한번 닦아 내고, 페브리즈 뿌리세요.
2. 싱크대 문이며, 안쪽까지 물걸레도 닦고, 마른걸레도 또 닦아내고.
3. 보관한 그릇들 다 꺼내서 씻어 말려 집어넣고.
4. 대부분 오픈형 주방이니.. 쇼파며 커텐 페브릭제품들도 이와 비슷하게..
경험자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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