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건졌는데요...

[토끼]

매실 담근지 100일 만에 건졌어요.
그런데 어느분은 2년이나 혹은 3년째 매실을 건져내지 않고
그대로 두고 액만 먹는다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분들은 100일만에 건져야 한다는분도 계시고 .
누구말을 들어야 할지 망설여 집니다.
어떤게 맞는지 알려주세요.

[프린]

전 100일쯤이면 어떤 효소든 다 원재료를 걸러냅니다...
원재료서 나올수 있는 약효과는 다 바진 상태지요...
이젠 나온 효소들끼리 좋은 성분으로 바뀌어 가라고.. 숙성 합니다...
매실도 마찬가지구요...
어느 매체에선가 100일 이 지나면 매실 씨에서 독소가 나온단 말도 있지요...
그런데 딱 100일에 나오겠나요... 전 그래서 애초에 씨 발라내고 담가요...
이것두 한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토끼]

프린님 덧글 감사해요.
그런데 그많은 씨를 어떻게 빼고 담나요?
매실 건져내기는 좀 아까운 생각도 들긴 들어요.
다음해 부터는 씨 쉽게 빼는 방법 알아가지고 그렇게 담가봐야겟네요.
고맙습니다.

[프린]

전 단순 무식하게 칼로 손질 다햇어요 ㅠㅠ 손질다하고 나니 손이 아주 아주 까매 졌었죠..

그런데 얼마전에 살림돋보기에 어떤분이 매실씨 분리하는거 만드셧다고 올리셨더라구요..
내년엔 그거 만들어 해볼라구요 살림 돋보기에서 매실로 검색하니 나와요 함보세요^^

[봄날의곰]

3년전 매실 처음 담글때 엄청 찾아보고 했는데요.씨에 독성이 있는건 5월말이나 매실이 잘 익지 않은 풋매실을 담그면 그게 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매실은 망종이후에 딴 것들을 보통 구매하죠..이런것은 괜챦습니다. 그리고 매실 2,3년 거르지 않고 두면 정말 좋대요..매실농장같은데도 거르지 않는다고 ..오래두면 약된다고 한거같아 저는 걍 놔둡니다.. 건져낸 매실은 술담그는 방법, 어떤분은 된장 위에 놓으면 뭐 안낀다고 하시고..고추장같은데 으깨서 넣기도 하시고. 매실쨈도 만들기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