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에 다는 선풍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주전자]

날씨가 몹시 덥네요.
거실 전등을 바꾸게 되었는데요, 문득 천정에 fan을 다는 것이 유행이었던 때가 있었다는 기억이 나는거예요.
보통 전등도 함께 달려있었지요?
이거 써보신 분 계신지? 요즘도 쓰고 계신지? 한 번 달아볼까 하는데 어떨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루시아]

그거 실링팬이라고 해요. 천정이 낮은집은 설치하면 불편해요.거실 지나다닐때 걸리적거리거든요. 에어컨이랑 동시에 사용하면 찬바람을 골고루 흩뿌려주기 때문에 효율이 높구요..조명가게에서 판매하더라구요. 2-3년전에 제가 알아봤을때 가격은 9-10만원 선이었던 것 같아요.

[석봉이네]

아주 더운날이 아니면
그 선풍기만으로도 여러명이 시원하답니다
친정에 그 선풍기있는데 전 무서워서 그 아래에 안가요.
돌아가다가 막 떨어질것같아서 겁나요 ㅎㅎ

[Happy-Cost]

지금 쓰고 있는데요, 불안불안 하면서도 안떨어져서 매일 신기해하고 있습니다.
보통 선풍기는 바람이 멀리 안가는데.. 이건 뭐 대략 먼데까지 잘 가더라구요.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후회는 안하실거에요.

[skynice]

시원해요...

[해바라기]

전 학교다닐때..호프집에 그거 있는 자리엔 절대로 안 앉았었는데..
겁이나서요..ㅎㅎ
혹시나 그거 있는 자리에 앉는날은 그 팬 쳐다본다고
술도 취하지 않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