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시트지 붙여 보신 분
옆에 연한 원목색 가구가 있고 흰 냉장고가 있어서... 이 렌지대가 너무 거슬려요.
나무 재질이라 페인트 칠할 까 했는데 너무 손이 많이 갈 거 같고 냄새도 그렇고.
간단하게 시트지 붙이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그냥 표면 닦고 붙이면 되나요??
문구점 가면 팔려나...요??
혹시 다른 방법 아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 [살림돋보기] 저도 아이방 정리요. .. 17 2012-02-12
- [건강] 출산 후 생리가 없네요.. 4 2009-06-01
- [육아&교육] 입에 밥을 머금고 넘기.. 1 2008-10-17
- [이런글 저런질문] 휘슬* 냄비가 좋은 이.. 6 2007-02-26
1. 루시
'06.2.4 12:11 AM그냥 표면 닦고 붙이면 밀리고 울고 난리도 아니던데 ^^
신랑이 하면 참 매끈하더라구요 가만 보니 분무기로 시트지 붙일곳에 물을 뿌려서 붙이더군요
그러면 울지도 않고 잘못 붙여도 떼내기도 쉽다고 ^^2. 따뜻한 뿌리
'06.2.4 12:19 AM저도 요즘 봄도 다가오고 집이 하두 우중충한것 같아 시트지에 필이 받아서..
어제 인터넷으로 신청했거든요..
근데 시트지 붙일곳에 물을 뿌리면 접착력이 떨어질 것 같은데 괜찮은가요..
신청은 했는데 붙일 일이 걱정이라 고민 중이랍니다.
또 붙일 범위가 넓은 곳은 부분적으로 잘라서 붙이는게 더 나은가요.. 아님 그냥 짝 붙여야 하나요?
혹시 아는분 있으시면 자세한 설명을 부탁해요~~
참 시트지는 살림QNA에의 어느분이 사이트 소개해줘서 거기서 샀어요. 사고도 기억이 잘 안되네요^^3. 핑크로즈
'06.2.4 12:43 AM저는 손끝이 여물지 못해서 그런지 항상 실패했어요. 지내끼리 들러붙고 (분무기 물 뿌리는동안) 그런데 인테리어 업자들이 하는거 구경했는데 그분들도 띠었다 붙였다 엄청 고생하더라구요. 예쁘게 고르게 되기가 힘들답니다
4. 공동변비구역
'06.2.4 12:43 AM인터넷 검색하시면 시트지파는데 많아요. 거기서 일단 원하는 디자인보시고 구입하세요.
전 주방 벽면에 벽돌모양시트지 붙였거든요.
그냥 걸레질한번해서 깨끗하게 하고서 벽면에 맞에 재단하고(무늬엇갈리지 않게 맞춰 재단해야겠죠?)
붙이시면 됩니다.
오히려 문구점에는 있더래도 종류 몇개 없을거예요. 인터넷으로보세요..요즘 이쁜거 많아요.
시트지도 종류에따라 폭이 있거든요
그 폭보다 넓으면 무늬맞춰 연결해 붙여야해요.
저도 첨했었는데 잘되었어요.
시트지 붙일때 한꺼번에 접착지를 다떼어서 붙이면 붙이면서 서로 들러붙어 감당안되거든요.
조금씩 떼어내면서(이해되시나요? 설명이 허접해서... 두장이 붙어있잖아요,앞은 무늬 뒤는 끈적이는부분)붙이세요.위에서 밑으로..식으로요.
그럼 기포 안생기고 잘 붙여져요.5. loveis
'06.2.4 12:44 AM음.. 물뿌리면 나중에 울거나 하지 않나요? 한 번 살짝~ 해볼까봐요. ^^ 감사합니다.
6. 공동변비구역
'06.2.4 12:45 AM추가로요~
만약 붙이면서 기포가 생겼다면 조금 들춰서 다시붙이면 되지만 다 붙이고나서 보이면 칼로 조금만 콕찍어 칼집내주고 그 구멍으로 기포빼면 또 찰딱 붙어요
표시안나게.7. 지윤
'06.2.4 1:16 AM시트지가 길어서 잘라야 할텐데 절대 칼을 쉽게 대지 마십시요.
무늬도 맞추어 보고 크기도 맞추어 보고 미리 하나정도 해보고 잘라야 후회가 없고 낭비가 없습니다.
처음이시라면 시트지의 뒷면을 조금씩 벗겨가면서 자리를 잡아야 합니다.
수평과 수직도 잘 맞춰야 나중에 비뚤어지거나 부족함이 안 생깁니다.
스프레이로 물을 잔뜩 묻히고 미끄러지게 해서 위치를 잡습니다.
그리고 시트지 파는 곳에서 넓적한 플라스틱을 주거나 파는데(천원이내) 없으면 마른 걸레로 싹싹 문질러서 기포가 생기지 않게 합니다.
그래도 생긴 기포는 칼이나 핀으로 찔러서 공기를 빼서 완전 밀착이 되면 무관한데 밀착이 안되면 한동안 눈에 거슬릴 겁니다.
그냥 넓은 면은 붙이는데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모서리 처리나 경첩부분을 매끄럽게 해야 하는데 이게 좀 손재주를 요합니다.
그렇다고 전문가랍시고 가계 아저씨 부르지 마세요.
남자손은 더 거칠고 짧은시간에 완성해야 하므로 손재주가 필요한 부분을 엉망으로 하고 가는거 봤습니다.
시간을 오래들여서 잘 안쓰고 안보이는 곳부터 완성을 해나가다보면 잘 보이는 곳은 훌륭해 질겁니다.
경험상 그래도 페인트칠보다 시트지 붙이는 것이 훨씬 만족스럽답니다.8. 지윤
'06.2.4 1:21 AM참! 씽크대는 차라리 문짝쪽의 경첩을 떼어서 하는 것이 더 괜찮습니다. 손잡이도 다 떼고요.
움직이는거 붙잡는 것도 어렵고 전체를 시트지로 붙이고 나중에 경첩과 손잡이를 붙이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덜 힘듭니다.
또 수직 수평도 우습게 보지 마세요. 처음에는 조금차이지만 밑에 가면 생각보다 많이 납니다.
씽크대니 그리 크지는 않겠지만 문이나 장롱에 하는 것은 잘 맞추어도 5cm이상 벌어집니다.
그래서 미리 자르지 마시라는 겁니다.
수직은 실에 무거운 것을 매달고 비교해보면서 붙여도 도움이 됩니다.9. loveis
'06.2.4 10:57 AM지윤님~! 정말 많이 해보셨나 봅니다. ^^ 열심히 해서 사진 올리겠습니다. ㅋㅋ
10. 얼음이
'06.2.6 12:09 PM삼실에 한벽면을 다 시트지붙였거든여...당근 전문가불러서요...
그분 하시능거 자세히보니...
퐁퐁 비스무리한거 물에 타서
스프레이통에 넣어뿌리더라구요
제가 그거 퐁퐁이냐구 물었는데 안갈켜주셨어욤..
벽면에 스프레이하공 시트지 뒷면 확 떼어 윗선 맞추고는
무슨 플라스틱 자같은걸루 쭉쭉 사방을
밀어내니 물이랑 공기가 한방에 쓕쓕...
그래도 남아있는 공기는 바늘로...콕콕...
정말 쉬워보여서 저도 집에서 해보았더니
(그냥 물로만...겁나서뤼...ㅎㅎ)
잘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