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리모델링 다시 질문올려요...
이제 공사해야 할 날이 며칠 안남아서요.
이번에 이사갈 집은 3년 정도 됬구요. 45평입니다.
기본 색조가 웬지라는 어두침침한 색 아시죠? 월넛보다 더 진한...
그래서 좀 어둡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요.
공사를 많이 할 건 아니구 도배, 마루, 그리고 색조를 아이보리로 바꿀까
하는데 한 1200정도는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아직 큰아이가 어리고 ( 5월에 둘째 출산예정) 그래서 환한게 좋겠다 싶은데
그놈에 돈이 참... 대출이 많거든요.이사날이랑 안맞아서 한 며칠 짐 맡기구 친정신세도
져야 하는데 남편이 싫어합니다. 돈도 돈이구 자긴 불편하다나요...
그래도 이번에 이사하면 못해도 7년이상 10년은 살아야 하는데
도색을 하구 들어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아이가 어리니 가구는 천천히 언제든 바꿀 수 있지만 인테리어 공사는
처음아니면 힘든거라...
업자말로는 요즘 경향도 밝은 쪽이 선호된다는데 집 팔때도 더 유리하지 않을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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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퍼맘
'06.2.4 1:00 PM요즘 경향은 완전히 개인적인 취향따라 달라요.
무조건 밝게하는 추세는 아니예요.
웬지가 참으로 부티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
3년이면 요즘 지은 아파트라 그리 촌스럽지 않은 색일거 같아요.
제가 지난번 살던 아파트바닥과 문은 아주 진한 웬지로하고 벽은 무늬도 없는 흰색벽지로
온집한 똑같이 도배하고 가구를 똑 떨어지는 모던한 네모반듯한것들로 통일해서
살았었는데 무지 세련된분위기가 났었거든요.
커튼은 흰색에 자체적으로 직선적인 짜임이 있는거 도톰한걸루 이케아에서 싼가격에하구 버티컬두 흰색으루....전체적인 분위기만 통일되면 너무 멋진색이예요..2. 콩콩
'06.2.4 2:07 PM3년된 몰딩이라면 그냥 쓰시는게 낳으실것 같아요.
페인트칠해도 그렇게 완벽하게 나오진 않더라구요..음. 사시면서 계속 덧칠해야된다는.
차라리 도배를 환하게 하시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공사하시고 들어가세요. 절대 네버 사시면서 공사하시지 마세요. 넘 힘들어요..
저희 친정집도 주택살때 대공사를 했는데 가구 다버리고, 밤마다 남의집가서 샤워하고 밥 대충먹고 옇든 넘 힘들어요.
차라리 입주하시기전에 몇일고생하는게 나을것 같아요.3. 사랑둥이
'06.2.4 5:15 PM당연히 이사가기 전에 공사하셔야 합니다...
이부분은 밀어부치셔야 될듯...(집에 대부분 있는 사람은 나다...긴 시간 있는데 쾌적하고 싶다...애기도 낳으면 최소한 2~3년은 집에서 칩거(?)해야 하는데 둘째 선물로 해달라...ㅎㅎㅎ )
몰딩은 새로 갈지 않는 한 조금씩 칠이 벗겨져서 별로더라구요...
꾸미고 싶은 분위기, 지금 가진 가구, 개비할 가구등등을 잘 생각하셔서 인테리어 하세요...4. soojung
'06.2.6 10:27 AM지난주 토욜날 이사했어요 ^^ 3년된집이었구요.
제가 싫어하는 체리색몰딩이더군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절대 하지말라는걸 우겨서 흰색반광으로 칠했답니다. 설치되어있던 장식장, 신발장 다 칠했구요..
근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긴 해요. 밝아진거랑 다른가구등이랑 연출하기 쉬운거 다 맘에드는데요
정말 사장님말대로 잘 긁혀요 a/s 한번 더 해주신다고 했지만.. 아마 사는내내 긁히긴 할거에요
그래도 전 후회 않해요..ㅎㅎ 체리몰딩은 정말 싫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