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땡처리 세일때 산 겨울 반코트가 있는데요 (나이스크랍)한 3만원 주고 산거 같네요..
이거를 드라이 안하고 물빨래하면 안될까요?
옷값은 3만원인데 드라이 몇번 하다보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인지라..
사실 저는 오리털 파카조끼도 물빨래 해서 입어요..
8년전 결혼할때 산거라 나름대로 메이커고 또 한때는 칼같이 드라이 맡기고 했었는데
이게 색깔이 옅은 아이보리색이다 보니 때도 너무 잘 타고
또 드라이 맡길때마다 소매도 없는 조끼형태인데도 오리털 파카라고 거의 6-7천원씩 받더라구요..
그리하여 그냥 속편하게 세탁기에 넣고 물빨래 하여 입은지 꽤 됩니다.
장단점이야 다 있죠.. 오리털이 가끔 비져나오기도 하고 오리털의 가벼운 부피감은 좀 줄어들었지만
때 탈때마다 돈 아깝다는 생각안하고 편하게 돌려 입으니 저는 대충 만족입니다.
그런데 파카는 그렇다치고 코트류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소재를 보니 <울75% 폴리에스테르 14% 나이론11%> 이렇게 되어 있네요.
몇년이나 편하게 막 걸쳐입었던 거라 본전생각은 안나지만
혹시라도 물빨래 하면 확 줄어버릴까요?
폴리랑 나이론이 섞여서 괜찮을 듯도 싶은데....
저처럼 드라이 옷감 물빨래 해본 경험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겨울철 드라이 옷감을 그냥 물빨래 하면 안될까요?
나무꾼 |
조회수 : 2,160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12-04 15:53:45
- [줌인줌아웃] 이 식물 이름이 뭘까요.. 5 2025-01-12
- [줌인줌아웃] 이 씽크대 부속품 이름.. 2 2020-07-22
- [줌인줌아웃] 대안학교 춘천전인학교 .. 2018-11-05
- [요리물음표] 월남쌈에서 냄새가 나.. 4 2007-0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을조아
'05.12.4 8:19 PM코트는 물빨래하기 좀 그렇지 안나요? 울이 75%나 섞였으면 물세탁하면 안될것 같아요. 세탁소에 한번 여쭤 보시지 그래요. 저도 드라이값 아까워 옷 살땐 드라이해야 하는거 되도록 피합니다. 직장생활하는 아줌씨가 아니라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죠.아이도 어리고..
저 같은 경우엔 코트는 짙은색사서 겨울철 끝날때 한번씩 드라이 주는걸로 땡입니다.2. kAriNsA
'05.12.4 9:10 PM오~ 울빨래... 물세탁하면 팍 줄어요. 저도.. 사촌동생이 제 코트내놓은것 물빨래 해버려서.. 옷 다 버렸답니다
3. july
'05.12.5 12:48 AM코트는 정말 안되요.. 겉감은 줄고 안감은 늘어날수 있거든요..
겉옷 상의는 될수 있으면 드라이 하도록 하세요~
대형 마트 내에 드라이 맡기면 그리 비싸지 않답니다.
싼옷도 세탁만 잘 해 입어도 두고두고 새옷처럼 입을수 있고, 비싼옷도 세탁한번 잘못하면
금새 후줄근해지더라구요. 싸게 산옷이라도 드라이 해가면서 고급스럽게 오래 입자는게 제 주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