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벽지를 쉽게 뜯어내는 방법을 아시면..
제가 이사를 하려는데 벽지를 뜯어내고 싶어서 해보니 잘 안되네요,
혹, 쉽게 제거하는 방벙을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도움좀 주세요,
오늘 하루 복 많이 받으시고요,,,^^

- [살림물음표] 벽지를 쉽게 뜯어내는 .. 7 2005-08-27
1. 아이스라떼
'05.8.27 4:10 PM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경험한 걸 바탕으로 답글 남길께요..
벽지를 다 뜯어서 시멘트만 남게 되면, 초배지부터 다시 발라야하는데, 그럼 초배지 마르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하루가 더 걸리고 인건비가 걍 바르는 거보다 배로 들죠...
초배지부터 바르고 한다고 하면, 일하는 분들이 알아서 떼고 하실 거고..
걍 지저분해서 뜯어내면 알아서 바르시겠지...하는 생각으로 하시면...일이 커진답니다.
저도 모르고...지저분 한 것들 떼어낸다고 떼다가 잘 안떨어져서 말다가..그래놨는데, 아저씨들이 걍 발라서...거실쪽 훤한 부분에 얼룩이 생겼거든요(바탕이 있는거랑, 걍 시멘트랑 차이가 나데요.) 막 화를 냈더니, 초배지 얘기를 하면서 그런거라고...
전세 사시는 거면 걍 하시고...본인 집이라서 돈이 들더라도 깨끗하게 하고 싶으신거라면, 업자에게 말씀하시는 게 나을 거예요..2. 달래언니
'05.8.27 5:45 PM죄송,^^ 답글이 아니라서요..
저도 며칠후 어머님 댁 도배해야 해서, 똑 같은 걱정이 있거든요.
시골이라 도배하시는 분을 제가 차로 모셔가야 하는 형편인데,,
그걸 어찌뜯어내나 걱정중입니다.
전에 저희집할때는 여러분이 오셔서 하길래 그런가보다 했는데 자세히 봐둘걸,,,3. 미미맘
'05.8.27 7:55 PM저는 기계를 빌려다가 했는 데요, 한국에서는 스팀 청소기 있죠, 스팀 바짝 대면서 천천히 촉촉할때 까지 쐬어주면 풀이 녹으면서 잘 떨어져 나와요. 껌떼는 쇠로된 도구로 긁으면서도 했는 데 스팀 충분히 쐰 거는 정말 슬슬 통쨰로 떨어져 나옵니다!
4. 파란구름
'05.8.27 10:02 PM아! 그렇군요, 미미맘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지금 제 손으로 하고 싶어서 벽지를 헤라로 뜯고 핸디코트로 바르는 중인데 , 처음 바른 부엌은 뜯은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는데 뜯고 하는 편이 좋은것 같아서요. 너무 힘들었었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5. 파란구름
'05.8.27 10:12 PM그리고, 달래언니님,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집 (참고로 저희도 시골임)도배할때 남자분 한분만 오셨는데 그냥 기존 벽지위에 바르더라고요, 들뜬부분만 뜯고 초배지 바르고 벽지바르고, 혼자서 다하시던데요,그런데 창틀이 창호지 바르는 것이었는데 이건 뜯어놓지 않으면 안해줄거라고 도배집에서 그러길래 창문만 열심히 뜯었어요,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6. 달래언니
'05.8.28 11:56 AM감사합니다,^^
미미맘님, 그런방법이 있었군요,
스팀청소기 열풍이 불때 그때 꿋꿋하게 참은것을 후회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ㅎ
걍 찬물이라도 뿌려가며 해야할까요?
파란구름님!^^ 저희 어머님댁은 기존의 벽지상태가 안좋아서 뜯어내야 한다네요.
감사해요, 물론 도움이 되었지요,^^7. 파란구름
'05.8.28 4:14 PM오늘 벽지를 뜯었습니다, 저도 스팀청소기가 없어서 처음에는 분무기로 뿌리다가 그걸 보고 있던 남편이 시골에 농약 살포할때 쓰는 거 있지요, 그걸 깨긋이 씻고 물받아서 그걸로 뿌려주니 한방에 끝나네요, 뗠어지는 물을 얼른 닦아내는 일이 문제였지만 ,,,^^ 시골이시라니까 이방법도 한번 써보세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