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제가 올렸던 설치사진 보셨죠?....
장마때 설치하고 잠깐 효과봤죠..
지금은 장마가 끝나고 햇빛이 좋은데도 빨래 탈수 끝났을때마다 잠깐씩 고민한답니다. 세탁기 2층에 있는 건조기에 탈수된 빨래 퐁당하고 싶은 유혹이 넘 강해서요... 그동안은 성능 실험한답시고 거의 매일 돌렸거든요... 40분의 가동시간은 평균 3-4시간 걸리는 세탁시간(자주 불림이나 삶기 하거든요....)에 비해 엄청나게 짧은 시간이라 그 편리함땜에 생각보다 자주 사용하게 되네요... 침대 패드나 누비이불도 빨래 하구요... 수건이나 속옷, 양말은 확실히 잘되고, 여름철 혼방이나 하늘하늘한 옷들도 구김없이 나오네요..100프로 면으로된 조금 뻣뻣한 면티들은 구김이 있는편이구요.... 이렇게 옷감의 특성상 나오는 형태를 모두 확인하고 나니 지장없는 대부분의 빨래들은 매번 건조기로 퐁당시키고 싶어요... 처음 구입때 마음가짐은 장마때와 겨울철 실내에 주렁주렁하지 않고 건조시키기 위한 용도였거든요... 평상시에는 바쁜 빨래만 한번씩 돌리구요...이번달 가스비도 잘 살펴봐야겠제만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면 매일매일 써질것 같은데 이렇게 건조기에 자주 의지해도 될른지... 먼저 구입해서 사용하고 계신님들도 그러시나요...
직장맘이라지만 저 너무 게으른것 같아요... 빨래널고 걷기도 싫어지니 말이에요...
(겨울에 산 비앙코건조대 이참에 친정엄마집으로 보내드리고 싶어져요... 전 치워버렸던 예전의 작은 건조대 다시 꺼내구요... 그래도 될른지....^^)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의류건조기땜에 귀차니즘이 더 커졌어요.....
아이둘맘 |
조회수 : 1,731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7-18 22: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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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yuni
'05.7.18 10:43 PMㅎㅎ 건조기 써 버릇하면 말려져 나온 빨래도 누가 좀 개줬으면 싶습니다. ㅋㅋ
2. 소박한 밥상
'05.7.18 11:05 PM햇빛에 쨍 말리는 게 최고 아닐까요..?
아무튼 장만하신 거니까
자알 쓰세요.
편리하고 괜찮다는 후기 고맙게 들었네요3. 비누방울
'05.7.18 11:36 PM부러워용~~~~^^
4. 아이둘맘
'05.7.19 7:30 AM저희 친정아버지가 예전부터 하던 말씀이 "세상이 여자 편한 물건만 자꾸 나온다~" 하시더이다 ^^
저두 편리성때문에 자꾸 가전에 의존하게 됩니다...저두 상당히 디지털 문화에 익숙한것 같은데 이쯤해서 아날로그식 엄마표 사랑과 정성으로 집안을 알뜰히 챙겨야 되지 않을까 하고 자숙해 봅니다^^5. peony
'05.7.19 7:37 AM유니님 말 정말 와닿아요....사람의 욕심이란....앉으면 눕고 싶다더니.....
저도 살때는 발래가 상하니 최소한 급할때만 사용하자 했는데 ...넘 자주 애용합니다.
그나마도 끝나면 건조기에 가끔 잠잘때도 ^ ^;;;;6. 초식공룡
'05.7.19 9:10 AM그래도 전 건조기 지르고 싶어욤
7. 프로방스
'05.7.20 12:36 AM저도 항상 전기건조기 사용하는데 처음에는 너무 편하다싶었는데 이제는 빨래 개는 것도
귀찮아서 남편 부려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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