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제습기로 냄새도 없앨 수 있을까요?????....ㅠㅠ;
결로현상도 많구,,,샤시도 약간 틀어진듯하여 비오면 베란다로 물도 범람하구요.....
요샌 장마라 그런지 집안에 퀴퀴한 냄새도 나는것이 빨래를 널어놓으면 빨래에서도 약간 썩은듯한...땀내도 아닌것이...삶아서 널은 옷에서도.....암튼,너무 속상해요....
열씸히 삶고 세탁해놓고도,왠지 불량주부인듯...주위의 눈초리가.....ㅡㅡ;;;
신랑한테 이번 휴가비로 제습기를 질러보자고 꼬시고있는데요....그게 냄새도 해결해 줄까요???
옷장과 이불장에서도 요즘은 퀴퀴~~냄새가 나는듯한데..,거기도 문열어놓고 제습기 돌리면....물과함께 냄새도 사라질까요???
써보신분들....제 결백을 입증해볼 방법....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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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쇼어
'05.7.16 8:31 PM제습기 올해 구입해서 매일 열심히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일단, 습기 많은날의 냄새는 결국 원글님 말씀대로, 곰팡내 등등 일거에요.<순전히 추측입니다만>
제습기 사용후,빨래건조도 아주 뽀송히 잘 되고 있고,
가동중의 공기는 습지지역에 사는 저로서는,느낌을 흡사 실크라고 갠적으로는 표현합니다만, 무척 부드럽습니다.
덕분에 기분역시 업이죠.
제습기 없이 지내던, 지난 세월이 아깝습니다.2. 쇼어
'05.7.16 8:35 PM아차차, 한가지 더 입니다.
제습기 이방저방 이곳저곳 항상 돌려가며, 가동하는데요.
처음 스위치 온하면서는, 거의 열기가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제습된 후에도 지속적으로 가동 시키면, 열기가 품어져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기온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습도속 더위와는 도저히 비교가 안되는군요.
오늘같은 날<해는 반짝이지만, 습도가 높은> 에도 제습기 속의 물받이엔 물이 가득 모입니다.3. 하늘아래
'05.7.16 9:29 PM쾌쾌한 냄새의 주범!!곰팡이균입니다...
저희집이 창문을 열어두고 살아도 집에 들어오면 쾌쾌한냄새가 있어서
이제껏 개수대구멍 막고 화장실 하수구 막고..
별별짓 다하고 살았거든요..그래도 여전히.........ㅜ.ㅜ;
제습기 사서 틀어보고 알았습니다
그것이 습기로 인한 곰팡이균때문이라는걸...
쇼어님처럼 방마다 옮겨다니면서 습도를 60으로 맞추고 살다보니
지금은 정말이지 쾌쾌한 냄새 없습니다
가죽쇼파의 눅눅함도 없고..
저도 이제사 제습기라는걸 알고 산것을 얼마나 원통해하는지..^^;;
오늘 엄청 습도 높은날인데
저희집 습도 60도 안나옵니다~~^^4. 노란잠수함
'05.7.16 10:12 PM저두 요즘 제습기에 관심이 많은데 전기요금은 어느정도 나올까요
5. Terry
'05.7.17 9:50 AM제습기 틀 때는 꼭 창문도 닫아놓고 방문도 닫아놓아야 하나요?
저의 위쉬리스트 1위에 있는 물건입니다. ^^6. 아침
'05.7.17 2:27 PM네. 제습기 틀때 꼭 창문도 닫고 기왕이면 방문도 닫으세요.
안 그러시면 요즘 같은 날씨 동네방네 습기들이며 먼지들이 죄다 날라와
님네 제습기에 붙을겁니다. 동네공기 다 제습하면 어떡해요...
써보세요. 진짜 윗분들 말씀대로 제습기없이 살아온 날이 아깝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