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화분에 벌레가 잔뜩~----자유게시판의 글과 동일글입니다.
여기에도 중복해서 올려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어서요...중복해서 문의드릴께요~
자유게시판에서 글 보신분은 안보셔도 됩니다아....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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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희가 이번 4월에 결혼하고 들어와 사는 집이 새로지은 건물이라서 시어머니께서 화분을 주셨어요
그중에 하나가 고무나무인데...아직 많이 크지는 않아서(화분까지 전체 높이가 60센티 정도?)
싱크대 옆에 놓아두었었거든요..원룸을 쪼개놓은것같이 집이 좀 많이 아담해서^^;
고마고만한 집에 화분이라도 두니 키우는 맛이 좋드라구요..잎도 잘 올라오고..
근데...
언제부턴가 몸이 근질근질....오돌토돌한것도 생기고....신랑이랑 둘이서 이상하다 싶었죠..
외출한 사이에 바나나가 익다못해 물까지 흥건하게 생기더니 (집에 너무 더운 공기가 심해서)초파리가 무지하게 생겨서 잘 없어지지를 않아서 고생 좀 했어요..그것때문인가 싶어 초파리 소탕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도 해보고..(아직도 이것들이 조금만 방심해도 금새 생기긴 하지만..)
친정에서 키우던 개를 한 이틀 저희가 데리고 있었는데 간지러운게 그래서 그런가...했는데..
제가 친정에서 평생을 살았고, 그 개를 2년 넘게 키우고있는데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서(진드기약도 계속 발라주고있는 녀석이라) 이상하다싶었어요..
좀 장황한 설명이긴 한데..간지러운 이유가 개 때문도 아닌거 같고, 초파리 때문도 아닌거 같은데..
뭘까 하고 신랑이랑 의심만 하면서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주신 고무나무가 자꾸 잎이 떨어지고 비실해 보여서..영양제를 뿌려주자는 생각에
어머님께서 화분위에 흙이 빨리 마르지 말라고 플라스틱 구슬을 깔아놓으셨는데 그걸 버려버릴려고
걷어냈다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진짜 개미눈꼽만한 흰색 벌레들이....자글자글......빠르기는 또 어찌나 빠른지...뽈뽈뽈....바쁘게도 다니는데...숫자가 한두마리도 아니고....(으..생각만 해도..몸에 소름이..)
뭐.....지네같이 생긴 (물론 길이는 1센티정도 되는 작은애들이예여....)애들도 있기는 한데 얘들은 흙밖으로 나올꺼같지는 않고요..얘들은 나와도 눈에 띄기라도 할텐데...고 작은 놈들은...보이지도 않게 생겨가지고는....아무리 흙에 벌레가 사는것도 좋다고는 하지만...
그 조막만한..소꼽장난하듯 살림사는 집에 한걸음 걸으면 방..한걸음 걸으면 주방...이렇거든요..
갑자기...이 벌레 때문에 간지러운가 싶어서...
영양제 뿌리고 얼른 베란다로 내놨어요..
저희집이 건물에 있는 살림집인데 옆건물에서 집안이 훤하게 보인다고 저희집 베란다를 가려달라고 요청이 들어와서 창문 바로앞에 커다란 불투명 플라스틱 창이 있어서 창도 다 가려져있고, 밑부분도
스티로폼들어있는 보드로 막혀있어서 바람이 잘 들어오는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통풍이 잘 안되는편인데
이놈의 벌레들이 겨 나와서 집에 돌아댕겼나싶어 불안하네요..
너무작고, 하필 흰색이라 눈에 잘 보이지도 않거든요...
이 벌레가 뭔지도 모르겠고,.,이런 화분에 사는 벌레들 때문에 간지러움이 생길수도 있나 싶어서..
여러분들도 그러신지..여쭈어보고싶었어요....
여러분들도 그러시나요?
혹시 이런 벌레들이 간지러움에 영향을 준다거나 해서 혹은 너무 벌레가 많아서 없애보신분 계신가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음....어려워요~ 엄마가 살림살이 하시는거 유심히 본다고 봐도...제 살림 살아볼라니 이것저것
어렵네요 어려워~
신랑이랑 저랑 벌레를 못죽여서...주말농장에서도 우리 먹을 애들을 키우는데 아니라, 애벌레들 먹을거 키워주고..겨우~나무젓가락으로 둘이 번갈아 소리지르며 벌레잡는 사람들이라...
에구...주절주절 말이 너무 길어져버렸네요~^^ 죄송...
혹여나 비슷한 경험 있으신분들의.....답변을.....지둘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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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니니
'05.7.13 2:38 PM저희집 화분에도 그놈의 벌레들이..같은 벌레 같네요..
저도 처치 방법을 몰라 헤매고 있어요...
식초를 뿌려봤더니 화초가 말라죽고 맥주도 부어보고..ㅠㅠ
저도 갈켜주세요~~2. 은초롱
'05.7.13 2:55 PM약국에 가시면 비오킬이라는 약이 있어요.
보통 살충제들은 인체에 해가 많은데 비오킬은 식물이나 동물에 뿌려도 괜찮아요.
바퀴벌레퇴치용으로 사시기도 하지만
전 마당에 화초에 생긴 벌레들 잡을때 뿌려주거든요.
집에서 애완견 키우는 분들은 동물에 해가 없기 때문에 직접 털에다 뿌리기도 해요.
보통 살충제는 뿌리는 과정에서도 호흡기로 들어와서 좋지 않은데 이건 사람에게도 무해하니 한번 사용해 보셔요.3. damacos
'05.7.13 3:17 PM아하~ 비오킬이요~! 음~ 알겠습니다~오늘 당장 해볼께요...감사합니다~
해보고 후기를 올려야 라니니님을 비롯한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겠죠? ㅋ4. 똘마마
'05.7.13 3:22 PM저두 화분 좋아하는데...키우다보니 벌레들이 있더군요.. 주위분들의 도움으로 목초액 100배 희석해서 뿌리고 있답니다...1-2주에 한번씩 ..
식물의 땟갈두 좋아지구 참 좋은것 같아요...비오킬 하시고 다 없어져두 목초액은 식물의 성장에두 좋은것이니 수시로 스프레이 해주심 좋을것 같네요....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5. 리안
'05.7.13 3:33 PM - 삭제된댓글목초액에 한표 더 보탭니다.
6. damacos
'05.7.13 4:15 PM똘마마님~리안님도 감사합니다~ ㅋㅋ
움화화화~이런 감사할때가....너무 기분이 좋네요~7. remy
'05.7.13 5:15 PM목초액에 한표 더.
근데 목초액은 제초제도 될 수 있고 살충제도 될 수 있고, 비료도 될 수 있어요..
희석 비율을 잘 맞추셔야 합니다~~8. 아키썬
'05.7.13 7:43 PM목초액은 어디서 사야 하나요?
9. 프린스맘
'05.7.13 9:54 PM황토피아에서 구입해 보세요.
hwangtopia.co.kr
황토, 옹기, 맥반석, 참숯 등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