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하나 사려고 하는데 추천해 주세요

[파란토마토]

흔히 쓰는 하얀 도마 쓰고 있는데
한 2년 쓰다보니 조금 지저분해지고 소독을 해도 안심이 안 되네요...
하나 바꿔야할 거 같은데
도대체 어떤 걸루 해야할지 감이 안 잡혀서요
유리도마가 위생적으로 좋을 거 같긴한데 소리가 요란하다고 하기도 하고....
쓰시면서 좋다고 생각하시는 거 추천 좀 해주세요

[쭈니들 맘]

음.. 비싸기는 한데 한샘매장에서 있는 <이바돔>이라고 하는 옺칠한 나무도마요..
나무도마라서 괜찮은거 같아요.. 모양도 이쁘구요...

[별똥별]

유리도마는 절대 쓰지마세요
이생적이긴하나 칼질 잘 안됩니다
진짜 힘들어요

[애니]

전 질리스 도마 쓰는데..괜찮아요

[까만 물고기]

유리도마 절대 안되요
칼질 안되고 소리요란하고 저도 유리도마 샀다가 안쓰고 지금은 멜라닌 도마 써요
제일 좋은건 역쉬 나무도마-근데 관리가 좀 힘들죠?

[시우랑 함께]

유리도마 비추입니다.
얼린것 썰려고 하면 칼이 아주 도마위를 스케이트타고 다녀서 위험한 적도 있었습니다.

[지은사랑]

저도 질리스 도마 쓰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와와]

저는 유리도마랑 포트메리온 나무 도마 두개 놓구 써염..
유리도마는 칼날이 잘 무뎌진다는 단점이 있으나
과일이나 김치 썰땐 냄새나 색이 베이지 않아서 좋아요..
(이런용도로 쓰는 얇은 플라스틱같은 도마도 있는데 주로 유리도마로 쓰네염.. .)
포트메리온 도마는 안좋아염... 없어서 그냥 쓰고는 있으나 1년지나니
뒷부분이 물땜에 덧붙인 부분이 떨어지고 있슴다... A/S안되구욤...
암튼 제 생각으론 질리스 도마 하나 유리도마하나 이렇게 가지고 있으셔도 될듯..

[Terry]

저는 2001아울렛에서 파는 태국제 나무도마들을 두 개 쓰고 있는데요... 가격은 한 9000원 했나...
조금 쓰다가 바닥부분에 곰팡이 피는 것 같으면 주저없이 새 걸로 갈아치워요.

울 엄마 세대는 도마도 한 십년 씩 써서 가운데 부분이 움푹 패이도록 쓰시쟎아요. 저도 예전엔 그 손 때 묻은 물건들이 부러웠었는데 도마가 세균의 온상이라는 생각을 하고 나서부터는 야채용, 과일용, 고기. 생선용을 다 구분해서 쓰죠. 그리고 고기.생선용은 자주 새 걸로 교체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야채용, 과일용은 오래 쓰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파 냄새나는 수박. 안 먹을 수 있어요. ^^

[바베트]

이마트 자연주의 나무도마와 질리스 도마 써 봤는데요,
질리스 도마는 너무 얇아서 칼질할 때 따각따각거리더라구요.
까사미아에서 용도별로 네 가지 크기로 나온 나무도마 세트로 바꾸었는데 좋습니다.
보관대도 있고 모양도 예쁘고. 올가도마세트였던 것 같은데 까사미아 홈페이지에서 보세요.
(참, 매장에서 사니까 10퍼센트 할인해 주던데요.)

[ripplet]

가장자리와 바닥에 옻칠한(윗면만 나무색) 나무도마 쓰는데 괜찮네요. 홈플러스에서 15,000원 줬는데..한살림인가 어디 사이트에서도 친환경제품으로 팔더군요.

[마리]

저는 도마를 자주 락스로 씻구요.볕 좋을때 베란다에서 자주 말리구요.
그리고 뜨거운 물 펄펄 끓여서 자주 부어줘요.
그리고 보통 야채 데칠때 그 뜨거운물을 그냥 흘려보내기 아까워서 도마위에 쏟아부어요.
그리고 한번 헹궈요.
나무도마가 쓰기엔 좋은거 같아요.
플라스틱 도마는 오래쓰다보니 갈 닿는부분이 조금씩 파여지더라구요.
그럼 그 파여진게 음식에 섞여서 가족들의 입으로 들어갔을라나 싶으니 찜찜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