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채칼이 왜 잘안될까요??ㅠ.ㅠ

[펠리체]

어제 아침 구입,,양배추를 사서 여기 살돋기에 씻는법까지 문의해놓구 자신만만하게 칼질..........

결과는 난장판 난리블루스랍니다..ㅜ.ㅜ

제가 잘 못한거맞지요? 요리돌려해보고 조리돌려해봐도 제가 꿈꾸던 실같이 가느다란 일식집 돈가스용이 아니라
돼지갈비집 양배추처럼 나옵니다..손으로 칼질한거보다는 얇게 썰리지만 툭툭 끊겨서는 신랑이 젓가락으로 힘겹게 집더니..이거 왜 다져서 내놨냐 묻대요..흑~

열심히 사방팔방 튀면서 채썰다가 손톱 두개나 잘려나갔읍니다 그중 한개는 깊이 예리하게 베어서 클날뻔햇어여..(첨 사용하시는분들 손톱조심하세요~)

덕분에 야채 섬유질 먹으려다  단백질도 섭취할뻔했읍니다..ㅡ.ㅡ;;

실처럼 가늘게 나오는 채칼은 전문가용으로 따로 있는걸까요? 너무 가늘어서 폭신한 느낌까지 주는 그런 채를 원햇거든요..

[벗꽃]

포장케이스에서 보이는데로 모서리 부분을 하세요..
잘되는데..

[펠리체]

음..역시나 제 재주가 없던거로구만요..모서리 해봣지요 ㅜ.ㅠ 오늘 한통 더 사다가 해볼랍니다..

망쳐서 다져진듯 나온 양배추는 부추랑 같이 볶아서 만두속만들려구요 그럼 당근 김치 두부 당면 만두피 고기두 잇어야되네..ㅠ.ㅠ
아~~~~~~~~지친다 지쳐..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