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메리온 그릇 쓰시는 분들께..

[고구미]

저 며칠전 백화점 매장에서 처음으로 스프볼이라는걸 구입했습니다.
남대문시장에 가고 싶지만 애 둘데리고 가기는 무리라고 생각해서..
마침 쿠폰이 왔는데 30%세일이라 해서 4장을 사고 뿌듯했어요.
크기도 마음에 들고 암튼 좋아서요.
그런데 둘째가 뛰어다니느라고 잡고 있다보니
접시를 잘 살피지 못했는데요.
또 남편이 그릇사는걸 좀 못마땅하게 여기길래 포장 상자째
넣어뒀다가 그저께 꺼내서 닦았답니다.
쓸려고 보니 손에 뭐가 걸리길래 보니 뒷면에 뾰루지같은게 여러개가 있네요.
4장 모두요. ㅜ.ㅜ
원래 이런건가요?
그렇담 뭐 할 수 없지만 국산 천원짜리 접시도 그런게 없이 깔끔한데...
여러분들께 여쭤보구 전화해볼려구요.
사면서 확인 안한 제 잘못이지만 애가 혹시나 뭐 깨뜨릴까봐 잡고 있는데
직원이 하나 하나 확인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뭐 좋은거로 주나보다.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암튼 이런게 원래 그런건지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양파]

앞면이면 몰라도 뒷면이면 괜찮은거 아닌가요?
제것 확인해보니 제것들도 그렇네요 뾰루지 같이 아주 작게 튀어나온것도 있고
뭔가에 콕 찍혀서 들어간것 같이 그런것도 있네요
쓰시면서 정말 좋다는 느낌 들거예요
쓰면 쓸수록 좋아지는 그릇인거 같아요
전 처음 별로 안좋아 했거든요 테두리에 초록빛이 싫증날것 같구 한식에는
안어울릴것 같은데 써보니 양식보다는 한식에 더 어울니네요
걱정마시고 예쁘게 쓰세요
참 실례지만 30% 할인된 가격은 얼마인지 여쭤봐도 괜찮은지...
괜찮다면 가르쳐 주세요

[아라레]

구울 때 올려놓은 삼발이 자국이에요.
원래 그렇답니다. ^^

[고구미]

양파님, 아라레님 감사드려요. 원래 그런거군요? 에효 괜히 속만 잠시 끓였네요. 역시 여기 여쭤보니 해결이 되는군요. ^^ 양파님 가격은 4장에 83400원이었답니다.

[초생달]

교환하시면 되는데요...

[달구네]

저도 얼마전에 노리다께 그릇 몇개 샀는데, 뒷면에 작은 동그란..수두 자국 같은게 있더라구요.
있는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있고... 바꾸러 가기 귀찮아서 그냥 쓰는데,
원래 도자기는 이런건가요?? 그릇을 많이 안사봐서...

[푸우]

아라레님 말씀이 맞아요,,
자세히 보시면 진짜 조그만 구멍도 한개 나있는데요,,기억은 안나는데,,유약 바르고,, 난 다음에,,뭐라고 하더라,,하간,, 원래 그렇게 뒷면은 투박해요,,

[이혜진]

유약바르고 말르는동안 삼발이에 올려나서 생기는 자국이라구 하더라구요.. 뭐...유난히 크다면 바꾸시는게 나으실듯..

[경서마미]

어디 백화점인가여?
아~궁금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