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가구있을때 도배랑 바닥할려면요??
첨에 들어올 때 이렇게 오래 살지 모르고 벽지랑 장판을 저가로 했더니
수명도 짧네요.
더군다나 사는동안 붙박이장롱이랑 거실장,씽트대를 바꿨더니 더하구요.
3년정도는 더 살아야 할꺼 같아서 바닥이랑 도배할려는데...
이 살림살이는 걍 두고 하는거겠죠? 엄두가 나질않아서... 어떠셨는지요?
마루랑 벽지를 좋은걸루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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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루비
'05.4.12 8:32 PM엄마가 얼마전에 바닥재만 다시 하셨는데 짐 다 꺼내고 옮겨가며 하던데요.
붙박이장만 안건드리고 다 끄집어내나봐요.
바닥재 데코 타일로 하고 원바닥재 철거비까지 해서 90만원 정도(24평형) 들었어요.
원바닥재가 장판이면 철거비는 안들거구요.
평촌 근처이면 그 분들 소개해 드릴께요.
엄마는 수원 영통이신데 작업하신 분들이 너무 친절하다고 감동하셨거든요.
까탈스런 울엄마가 감동했다면 진짜 꼼꼼하게 잘 하신 모양인가 봐요.
지난번에 거의 사기꾼한테 속아서 싸구려 장판 깔고 1년을 속상해 하셨는데.
아무튼 너무 싸구려 하지 말고 이쁜 걸루 자~알 하세요.2. 소피아
'05.4.12 11:52 PM저희 시어머니...혼자 사시는데...도배랑 바닥 했다가 쓰러지실뻔 했어요...
정말 힘듭니다... 아무리 아저씨들이 하신다 해도...주인이 옆에 있으면서 도와줘야 하니 신경이 쓰이는것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합디다..
그래서 전 저희 친정에서 하시려고 하면...짐을 맡기던지...아님 새로 이사가서 하라고 합니다...
그래도 고생을 감수해서라도 정말 하고 싶다면 하셔야 하구요...
쉽게 하실일은 아닌거 같아서요...^^3. 정화사랑
'05.4.13 12:14 AM그냥 좀 참으세요... 결혼전에 10년 산 기념(?)으로 친정서 뭣 모르고 장판은 빼고 도배만 새로 했다가 4식구 차라리 이사가지
죽어도 다신 도배 안한단 말 했어요....
윗 분들처럼 모든 가구 뺏다가 다시 집어 넣었으니... 말리고 싶습니다.
이사야 짐 싸서 밖에 두면 되지만 도밴 아니거든요..
장 안에 든것 다 꺼내야 장 옮기지 물건 그대로 두고 장 옮기진 못하니까요.
그냥 참고 지내세요... 직접 경험자(?)로써 강추 하고 싶어요...4. 별이야기
'05.4.13 1:02 AM짐은 도배하시는 분들이
요령껏 이리저리 옮겨가며 하던데요.(내용물 들어있는 상태로요)
물건마다 쌓이는 먼지 말도말도 못해요.
게다가 그 분들이 아무리 물걸레로 닦아가며 하긴하지만
전등이나 문짝.굽돌이,가구등에 풀을 묻히기도해요.
하지만 그런 힘든일은 감수할만하지 않을까요?
나중의 댓가를 생각하면요.5. capixaba
'05.4.13 9:29 AM저도 살다가 도배랑 장판을 바꿨는데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도배용 풀은 본드를 섞어서인지 그냥은 잘 지지도 않아서 바닥 닦느라 우....
3년 정도면 그냥 참고 사시길 권합니다.
그리고 짐이 있는 상태로 가구를 옮겼더니 문들이 조금씩 틀어지더라구요.
게다가 그 먼지는....6. 빨강머리앤
'05.4.13 9:32 AM저희 집이 작년 여름 거사를 치뤘습죠.
방 3개 장판, 거실 도배했는데
정말 차라리 이사를 했으면 싶었습니다.
그런데 해놓고 보면 새집같아 보이고 좋아요.
큰방은 비교적 깨끗해 보여 도배를 안했는데
바닥은 반짝반짝한데 벽은 어째 침침한것이
이왕 벌린거 해버릴껄 하셨답니다.
그나저나 도배장판 하시는 분들,
달리 기술자가 아니더군요.
칼질에 반해버렸죠. --;7. 봄이
'05.4.13 1:11 PM저희집도 한여름에 도배장판 페인트칠 이렇게 했거든여.
근데 저희도 도배하고나서 벽지드러워도 그냥살지 짐있는 상태로는 다신 안한다고 했어여.
물론 집은 이뻐져서 좋지만 도배2틀걸려서 하고 엄마는 말할것도 없고 무심함 울아버지까지 집정리 빨리되야한다고 도와주셨는데 원상복귀까지 한달정도 걸렸나봐요.
먼지가 말도못해서 숟가락 하나까지 다시 닦았으니까여.
다행히 성실하고 꼼꼼하신 분들이 오셔서 잘해주셨지만.
저희집에 살림이 무척 많았는데 아무말씀없이 묵묵히 옮겨주셨거든여.8. 홍어
'05.4.15 7:04 PM모두들 감사합니다.
저 생각 접어야 할꺼같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