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맘님~ 기타 진공포장기 사용하시는분들께도...

[이뿌지오~]

진공포장기 답변 감사드리구요..

좀더 질문 드릴려구요..^^

다름이 아니고, 틸리아의 비닐롤에 무엇을 넣고 밀봉을 한후에 다시 개봉을 할때에는 그냥 가위로 자르나요? 아니면, 지퍼백같이 개폐가 그렇게 되있나요?
그래서 한번 밀봉한 롤을 개봉한 다음에는 그 비닐롤은 사용할수가 없나요? 아니면 재사용이 가능한가요?

그리고 일반 비닐봉투,(과자봉투나, 치즈봉투나..등등이요..)도 틸리아기기로 밀봉처리가 되나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꾸벅~~

[하늘아래]

제가 사용하고 있는 틸리아:
과자봉지 밀봉된거나 치즈 진공된거보셨죠..그렇게 된답니다
당근 가위로 반듯하게 자르시구요
개봉후 재사용 가능한데요
생선류를 진공할때는 다른 비닐에 한번 포장해서 살짝 얼린후 진공합니다
채소류는 그냥 그상태로 밀봉하구요
처음엔 이것저것 죄다 재미삼아 진공내지는 밀봉했는데 쓰면서 요령이 생겨서
3일내로 먹을건 일반 락앤락 통같은데 두고 먹구요
그외 장기보관해야하는거는 틸리아를 씁니다
재사용할때는 귀찮더래도 뒤집어서 세제로 싹싹 빨구요(?)
그 상태로 빨래집게로 널어 말려서 사용하는데
재사용할때는 물기있는거를 포장합니다
과자나 다른거 밀봉해봣는데 잘 됩니다

[새길]

저는 푸드가드 쓰는데요, 비닐의 상태만 좋으면 얼마든지 재사용됩니다.
구멍이 있거나 하면 진공이 도중에 풀려버리니까 표가 나죠.

그런데 밀봉이나 진공포장을 하면 봉지 입구가 밀봉되는게 아니라
입구에서 몇센치쯤 안쪽으로 묶이거든요.
그래서 한번 진공했다가 잘라내면 그만큼 롤 길이가 줄어듭니다.
그걸 감안해서 처음부터 넉넉하게 길게 잘라서 진공해야
나중에 재사용을 해도, 길이가 너무 짧아 효용이 떨어지는 일이 없어요.

그리고 푸드가드에는 진공이나 밀봉을 하려고 롤을 기계에 넣을때
그 끝을 맞추는 선이 있는데, 그 선까지 롤을 밀어넣지 않고 조금 짧게 집어넣어도
진공이 잘 되더군요. 그래서 비닐을 아끼기 위해 표시선보다 좀 짧게 넣고 씁니다.
(지금은 무슨말인지 모르시겠더라도 써보시면 아실겁니다^^)

[anyvac]

진공포장기 사용시 진공과 밀봉은 그사이가 구분이 어 있습니다.
밀봉할때는 비닐을 녹여주는 히타선만 지나서 비닐을 올려주면되고
진공포장을 할때에는 진공포장기 뚜껑을 보시면 타원형으로 생긴 챔버라는 것이 있는데
그공간이 공기를 진공시켜주는 공간입니다.
홈쇼핑에서는 생방송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넉넉히 집어넣고 진공을 시킵니다.
새길님 말씀대로 한두번 사용하시면 진공포장시에도 비닐의 불필요한 소모가 많이 없어집니다.

[단비맘]

하하.., 정말 제 이름을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특별히 설명드릴 게 없겠네요, 너무들 잘해 주셔서, 한가지만 더 말씀드리자면, 전 에지간한것은 칼국수 봉투같은 것을(두꺼운 경우)버리지 않고 밀봉용으로 재활용하는데 그 재미도 쏠쏠합니다. 써보시면 아실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