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파베드.. 어떤가요?

[깜찌기 펭]

울집 거실엔 쇼파가 없어요.
24평 아파트 거실이라 그리 넓은건 아니지만, 쇼파가 없으니 휭~ 한것이 뭔가 섭섭..
혼수때부터 쇼파사고싶었지만, 신랑이 거실에서 딩굴딩굴~하는게 좋다며 못사게 했었죠.

아기안고 바닥에서 일어나기/않기가 꽤 힘드네요. --;
요즘들어 쇼파가 어찌나 아쉬운지..
신랑에게 다시 말하니, 쇼파베드를 사잡니다. --*
울아기낳을때, 제 병실에 쇼파베드있었거든요.
일주일써봤더니, 맘에들었다나 뭐라나..

이제품으로 145000원. 3개월무이자로 샀는데 괜찮은가요?
싼게 비지떡인데, 뭐그리 좋겠냐만.. 쿠션감/쇼파접힘부분의 등배김 등등 은 어떤지..
흰색인데 때 많이타겠죠? 겨자색으로 바꿀까요?

후기보니, 죄다 배송직후 쓴글들이라 확실한 사용후기가 아니네요.

좀쓰다가, 신랑서재 생기면 거기 넣어줘야겠어요.
맨날 껨하다 쪼그려자는데, 여기서 자라고욤.. ㅎㅎ

[까롱]

저도 흰색,,흠 정확히 말하면 아이보리에 가까운..흰색 쇼파인데요..한 1년 가까이 되면서 부터..검므스름하게 때가 탔습니다.특별히 손님들이 많거나 아이가 있는것도 아닌데..그렇게 되더군요. 그뒤로 가죽 크리너.주방용세제.세탁세제.매직블럭...집에 보이는 세제 있는거 없는거...다 사용해 봤는데 깨끗해 지지않더이다. 저는 이미 더러워지고 나서 하얗게 하려니까 안되는건지..그래서 첨부터 크리너를 자주자주 쓰고 왁스도 좀 먹이고 하면 좀 덜하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암튼 제경우엔 흰색 쇼파 깔끔하니 이쁘긴한데..관리를 제대로 하지않으면 앉는 자리와 등쪽 색깔이 거무스름해져서..점점..추레(?)해져 갑니다.ㅎㅎㅎ..참고하세요~

[뛰면서 생각하라]

겨자색이 낫겠어요.
겨울에는 흰색이 좀 썰렁해 보이기도 하고
뭐든지 흰색은 처음에만 좋은 듯 해요.
소파베드는 마치 학생용인 듯 해서...역활이 확실한 가구가 좋아서...
작은 집에는 간단한 소파로 카우치와 오토만 세트가 보기 좋고 편하기도 할 것 같은
제 혼자만의 생각이예요.
소파는 아무래도 있어야 만만하죠?

[모나리자]

아기 키울때 진짜 소파 요긴해요. 밤에 울면 항상 아기 안고 소파에 낮아 잤었어요.ㅎㅎ
진한 색이 나을것 같아요. 가죽자켓도 흰색은 1-2년 만에 못입게 되던걸요?

[with me]

정말 145,000원 주셨어요. 우와~ 정말 싸게 사셨네요. 전 한샘에서 쇼파베드 한쪽에 팔 얹을 수 있게 하고 스툴하고 해서 50만원 줬어요. 아이고... 속이야~
그런데 팔걸이 있는것보다 저런게 더 좋을 것 같아요. 한쪽에만 있어서 쇼파라고 하기에도 좀 그렇고,
그렇다고 베드로 쓰는일은 잘 없구요. 전 아무래도 잘못 산것 같네요.

[키세스]

겨자색 말고 갈색은 없나용?
살구색 소파 쓰면서 나날이 늘어가는 때에 속상해 하다 이번에 버려버린 저로서는... --;;
겨자색도 별로...
하도 징글징글해서 이번엔 두번 생각할 것도 없이 찐~~한 갈색으로 샀어요.

근데 디자인은 제가 지금까지 본 소파베드 중에서는 제일 마음에 드네요.
몇년만 쓰고 버린다 생각하시고 이거 겨자색으로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

[봉처~]

펭님두 소파 사셨네요.
저두 소파 살려구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대비 잘 사신거 같아요...

[깜찌기 펭]

모유수유/천기저귀하니 아기에게 직접적으로는 지출이 없는데, 부수적으로 지출이 많네요.
쇼파도 그중 하나궁.. --;
귀찮으요..
인터파크에서 샀어요. ^^ ㅎㅎ

[씅이]

앗! 저도 쇼파 베드 생각했는데.. 전 맘을 바꿨어요. 쇼파베드라 해도 베드던 쇼파던.. 한가지 기능으로만 쓸 것 같구요.
우선 천으로 되어있는 것은 세척도 어렵고 오염도 쉽게 되고.
레자는 몇년 되면 갈라진다고 남친이 절대 반대고!
가죽사자니 비싸고.. ㅡ.ㅡ
근데 저희는 거실이 세로로 길어서 똘랑 2인용밖에 안들가거든요.
그래서 가구단지에서 맞출까 생각중이예요.
돌아다니시다보면 저렴하게 맞추는 곳도 있더라구요.
발품팔면 그만큼 세이브가 되는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