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고기 썰리는칼...

[권경아]

며칠째 고민고민만 하고 있네요.
한살림에서 고기를 사먹는데 거긴 냉동고기만 팔거든요.
그래서 냉동고기 써는 칼이 필요하겠다 싶었는데..
알아보니 컷코는 매장이 다 철수했다고 하고..
어제 백화점에 갔더니 매장 직원이 헨켈의 브래드 나이프를 권해주더라구요.
근데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뒤져볼때 그 칼로 냉동고기 썰지 말라고 써있는걸 본것 같은데...

또 어떤 분은 냉동고기도 썰린다고 사용후기를 써놓았더라구요...
어찌해야할지..
혹시 써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다른 냉동고기 썰리는 칼.. 뭐가 있을까요?

빨랑 냉동실에 있는 고기들로 맛있는거 해 먹고 싶은데... 도와주세요..

[승연맘]

저도 냉동고기 때문에 지금 톱니칼 물색 중입니다. 전 드라이작이 눈에 들어오네요.
현대백화점 쿠폰에 보면 드라이작 4종세트 할인하는데 톱니칼이 2개 들어있다고 합니다.
그 중 하나만 냉동칼로 쓰시면 되지 않을까요? 8층 수입주방코너에 문의해보세요.

[미야]

저는 코스코에서 늘 고기를 살때마다 고민을 합니다.. 덩어리가 싼데. 저걸 어찌 잘라먹누..ㅠㅠ
얼마전에 삼겹살을 덩어리로 사왔어요.. 잘라진것보다 많이 싸더라고요..
한 7시간쯤 밖에다 놔두었는데도 딱딱..-_-;;
그냥 양면이 날인 브래드 칼로 잘라보았죠.. 톱날 부위로요.. 잘짤라지더라구요..
모.. 사이사이에 톱날에 지방이 끼인게 걱정이지만.. 쓰자마자 얼렁 닦아냈구요..
다시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전에 일반 칼로 자른것보다 너무 잘잘라져서.. 담에도 꼭 싼 덩어리 고기로 사야지 하고 있답니다..
그런데 브래드 칼로 고기 자르지 말라는 말이 있다니요. 헤요..
모.. 칼 하나 버린셈 쳐야 돼겠어요.. 모.. 빵 자를일보다 고기 자를 일이 많으니까요..
아니.. 저도 냉동고기 전용 칼하나 구입해야 겠네요..에효..

[하이루]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브레드 칼로 냉동고기 썰면 안되는 이유가, 위생상 문젠가요? 아님 칼 수명에 관계있는건가요? 전 사실, 연약한 브래드칼로 (괜히 빵을 썬다니까 연약하다는 느낌이 ^^;;) 냉동고기가 안 잘릴거 같아서 아직 시도도 안해봤거덩요. 그걸로 김밥 잘라도 잘 잘린다기에 오늘 잘라봤는데 특별히 차이점은 못 느꼈어요.

[스케치]

저는 그 칼로........김밥 ...힘이 넘쳐나게 자르다가....
도마 하나 작살 냈습니다
김의 마지막부분이 달랑거리며 안 썰어지고 남길래 쓱싹쓱싹.....
톱으로 나무 자르듯이.....작살나더만요......

[시간여행]

컷코칼 필요하시면 저한테 쪽지주세요...^^*

[외교관]

전 유미영님께 선무로 받은 김치 자르미로 냉동고기10분정도 꺼냈다가 우연히 썰어 보았는데 정말 잘
썰려서,김치 자르고 잘닦아 두었다가 필요 할때 쓴답니다.유미영님이 김치 자르미저렴하게 팔지 모르겠네요.문의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