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햇빛이 무섭습니다...

| 조회수 : 2,864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4-05 16:05:59
개인사정으로 인하여 여름에는 캐나다에 가 있습니다.

단독주택이 아니라 맨션 8층에 집이 있거든요...

여름에는 그렇기 마련이지만 캐나다의 햇빛은 너무나 강렬합니다.

기미,주근깨는 물론이고 눈도 아파오거든요.해도  길어서 10시경에는 지구요.

아침에 4~5시만 되면 햇빛 때문에 골치가 아파서 일어난 답니다.

그럼 커텐을 치면 되지않느냐 라고 하지만 그,,,주민들이 일관적으로 그런걸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외관상 아름답지못하면 집값이 내려간다,,,라는 감각인데요.

그래서 창문에는 세로로 된 흰색 버티컬이 쳐쳐 있지만 바람에 흔들리면 레이저 광선이

쏘아오고 흰색이니 햇빛이 훤~하게 들어와 세상 미칠것 같습니다.

또,천장이 높아서 빛의 양도 만만치 않은데다가 창문크기는 가로 50cm, 세로 30cm 밖에 안됩니다.

중앙 난방식이라지만 작년에는 에어콘이 고장나서 그 더운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올해도 가는데요..

어떻게라도 살아볼려고 안쪽에 장막(?)을 만들어 놓고 싶은데요.

임시(금방 뺄수 있게)로  부착 가능하고 햇빛이 안 들어오게 할려면

어떤 감을 사용해야 할까요?

아주 가벼우면 좋겠지만 그런것이 존재할까요?

잘못하면 이번 여름에 햇빛으로 죽을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라야
    '05.4.5 4:23 PM

    커텐이 안된다니 금방 떠오른 생각으로는...수면용 안대(?)뿐이네요.아니면 우리나라의 병풍처럼 뭐,그런종류는 어떨까요?(근데 빛을 다 차단하기엔 어려울것 같기도 하고...)

  • 2. 빈수레
    '05.4.5 4:54 PM

    찍찍이 테이프를 챙겨가시면 어떨까요?

    찍찍이 중 껄끄러운 쪽에 테이프가 붙어있는 걸로 준비를 하시면...

    창문 윗쪽과 아랫쪽에 찍찍이를 붙이시고,
    가볍고 진한 색으로 광선 가리기에는 부직포가 딱이기는 하지만,
    하다못해 수건이라도 붙이면, 붙어 있거든요. ^^;;;

  • 3. 피코마리프
    '05.4.5 5:26 PM

    캐나다가 덥고 햇빛이 장난이 아니라면...
    미국이나 멕시코는 어쩌나요??
    글구, 실내에 설치하는 것도 간섭한다구요? 한국사람으론 이해가 잘 안가요.
    블라인드 중에서도 암막이 있어요. 빛이 안새는 암막 블라인드말이에요.
    근데, 버티컬은 못봤고 롤스크린처럼 내려오는거는 봤는데...
    글구, 임시방편이라면 알루미늄 호일을 창문에 붙이면 빛이 안새거든요.

  • 4. 아델라이다
    '05.4.5 7:01 PM

    이곳 두바이도 장난이 아닙니다.

    어제 기온이 38도까지 올라갔다 하는데 집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부니까 더운줄 모르겠는데 잠시 수퍼에라도 가려면 썬크림 발라도 살이 따갑습니다.

    얼굴에 기미와 잡티가 신났다고 다 올라오고 그렇다고 여기 여자들 처럼 시커머죽죽한 보자기로 눈만 내놓고 다닐수도 없고.

  • 5. 요구르트
    '05.4.5 8:10 PM

    여러가지 조언 감사드립니다.
    새로 만들어진 건물이라서 그런지 규제가 많습니다.베렌다에서 키우는 식물에 물을 주다보면 흙물이 내려갈때가 있지않습니까? 그날 저녁 현관문으로 경고장이 들어오더군요.자기집창에 크리스마스 조명장식도 1월 지나고나니 없애라고 경고장이 날라들던가요.
    그리고 캐나다가 미국보다 서늘하다고 하지만 햇빛은 역시 자외선이 강합니다.
    한국에서는 선글라스를 안써도 버티는 저이지만 여긴 안쓰면 눈이 아프거든요.
    밖으로 나가면 바람이 불어 선선한데요,중앙난방식이 되어 있는 건물이 에어콘이 고장나니 바람이 거의 안 통했답니다.꼭 차안에 에어콘을 켜지않고 문을 닫아놓은 상태랄까요?
    그리고 이 건물은 한면이 다 유리입니다.아랫쪽에 조그맣게 창이 나 있는데 열어놓아도 바람도 잘 안 통하구요.그래서 눈에 안대를 하고 있어도 햇빛이 비춰대니 화끈화끈해지드라구요.
    참고로 한낮의 방온도는 37도까지 올라갑니다.밀폐되어서지요.
    올해는 에어콘이 가동될려나요? 작년 7월에 고장이 났는데 아직 고치러 안오는걸 보니 올해도 암담합니다....
    찍찍이 테이프와 부직포,암막 블라인드,다 고려해볼께요.^^
    감사드립니다.^^

  • 6. 여름나라
    '05.4.5 9:32 PM

    이사를 가실수 없는 상황이신가요..? 저는 일년내내 여름만 계속되는곳에서 살고있는데 에어컨없이 살생각하면 짐을 싸야지..한답니다..^^

  • 7. 밍크밍크
    '05.4.5 10:07 PM

    옛날 영화보면 침대 기둥에 커튼같은거... 그런거 묶잖아요.
    그런식으로 침대에 커튼을 치면 어떨까요??
    이것도 안될까요??

  • 8. 럭키
    '05.4.5 11:13 PM

    여름에만 계시니 햇빛이 미울만도 하시겠어요.
    전 너무 좋아 죽겠습니다. 4월 눈맞이를 몇해 하다보니 따사로운 햇빛이 얼마나 황홀한데요. 기미, 주근깨 말도 못하게 많아졌지만 상관 안합니다. 죄송해요, 답변에 전혀 도움이 안되서...근데 밴쿠버 쪽이신가봐요. 여긴 토론토 쪽이예요.

  • 9. 요구르트
    '05.4.6 7:41 AM

    네, 밴쿠버랍니다.^^
    겨울부터 계속 있는다면 햇빛을 그리워하련만 여름에만 구워(?)지니 햇빛이 무서워지더군요.^^
    이사도 안되고 왜 수리가 빨리 안되는지 모르겠네요..고장만 나면 보험회사 사람들만 오고 정말
    뭐든지 느립니다..

  • 10. yuni
    '05.4.6 9:36 AM

    http://www.decoland.co.kr/page.php/fabrics/category/list.php?dir=333 여기서 암막지를 팝니다.
    이것과 빈수레님이 말씀하신 벨크로테이프를 같이 쓰시면 좋지않을까 싶네요.

  • 11. 요구르트
    '05.4.6 4:38 PM

    감사합니다.^^너무나 도움이 됩니다. 올 여름 잘 보낼것 같습니다.

  • 12. 아씨
    '05.4.7 5:59 PM - 삭제된댓글

    저도 볕이 드는 방향으로 난 벽이 온통 창문으로 된 곳에서 여름을 나서 고생을 했어요.
    해를 피하려고 임시 방편으로 얇은 침대시트를 압정으로 붙여놓았었죠.
    (블라인드를 다 닫은 후에 그 위에다가 flat sheet을 붙였어요)
    천이 워낙에 얇아서 햇빛을 많이 가리진 못했지만 안 붙인것 보단 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6185 방짜유기 어디서 구입해야 믿을 수 있나요? 3 아리 2005.04.06 2,447 4
6184 채칼 벤리너? 베르나? 어느것이 좋을까요? 4 나는나 2005.04.06 2,144 7
6183 극세사 타월 질문이요... 8 짜장 2005.04.05 3,806 16
6182 쿠진아트미니초퍼요!!!!!!!!!! 1 꼬이 2005.04.05 2,299 22
6181 아기 식탁의자 어떤게 좋을지 도움 말씀 좀 부탁드려요.^^ 10 애프터눈티 2005.04.05 1,106 1
6180 헤어밴드정리대 9 발란스 2005.04.05 4,862 45
6179 냉동실에서 물이새는데... 3 승호맘 2005.04.05 2,826 17
6178 햇빛이 무섭습니다... 11 요구르트 2005.04.05 2,864 2
6177 제빵할려면 가장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어야 되는게 멀까요. 9 뽈통맘 2005.04.05 1,679 17
6176 무쇠솥을 사고 싶은데 쓰고 계시는 분 계신지요? 13 이경희 2005.04.05 2,162 2
6175 혹시... 3 쥴리엄마 2005.04.05 1,241 10
6174 오븐토스트기와 스텐레스 제품 5 장지영 2005.04.05 2,238 6
6173 동 후라이팬을 식기세척기에 돌렸어요...ㅠ.ㅠ 1 장옥경 2005.04.05 1,685 7
6172 트롬 세탁기..크롬 도어가 좋은건가요?? 8 뽀시시 2005.04.05 2,651 5
6171 스팀청소기 문의? 6 sky사랑 2005.04.05 1,118 2
6170 일산에 큰 아웃렛이 있다던데... 2 좋은생각 2005.04.05 1,520 2
6169 실외기없는 에어콘 1 chocola 2005.04.05 1,829 2
6168 그릇이 무거우면.... 10 apeiron 2005.04.05 3,093 21
6167 겨울옷정리 어케 해야할까.. 고민중입니다. 4 행복만땅 2005.04.05 2,273 1
6166 카처청소기가 고장난것 같아요. 3 지연맘 2005.04.04 1,116 19
6165 독일 벤리너 채칼 비됴 테잎 꼭 필요한가요? 5 크리스 2005.04.04 1,204 6
6164 아올다 연재빛50P....(급질문) 6 에디맘 2005.04.04 2,015 1
6163 행주주머니?? 3 자두공주 2005.04.04 2,145 36
6162 놋수저 어디서 사나요? 7 오하니 2005.04.04 1,456 10
6161 도와주세여ㅠㅠ 찜통 냄비가 꽉 껴서 절대 안빠지네여ㅠㅠ 12 황선영 2005.04.04 4,066 9
6160 목욕탕 스위치쪽 벽지가... 5 상구맘 2005.04.04 1,494 2
6159 핸드블렌더 문의 3 소가된게으름뱅이 2005.04.04 929 1
6158 붙박이장이요... 4 데레사 2005.04.04 1,608 11
6157 브라운 쥬서기 사용하시는분 계셔요^^ 1 화이트캐슬 2005.04.04 1,709 2
6156 사진 찍어 왔는데 이 가방 좀 봐주세요.. 5 오디오 2005.04.04 3,246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