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TV를 한대 사려는데요...

[sunny]

12월말쯤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로 이사를 간답니다...
다른건 다 그렇다치고 울 신랑의 소원(?)인 큰 TV를 한대 사려고 맘먹고 있답니다.

월마트,이마트 몇군데 둘러봤는데, 프로젝션이니 PDP니 왠 종류가 그렇게 많은건지...
어떤게 좋을까요...?

큰 TV를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

저두 이번에 tv를 장만하려고 알아봤는데요.. 화질좋쿠 왠만한것들 사려면 가격이 꽤 들더라구요.
전 42인치로 알아봣는데 42인치랑 29인치 그냥 화질로 보면 29인치가 훨 월등하구요. 42인치는 셋톱박스지 뭔지 사서 달아야 그래도 화질이 좀 괜찬게 나온다고 하는데 이게 눈이 보배라구.. 좀 괜찮아 보이는것 천만원정도 줘야 되겠더라구요. 해서 걍 29인치로 샀습니다. 경제도 안좋은데 아껴야죠.

[팀마니아]

내년에 pdp 가격이 절반정도로 다운된다고 하던데요...
지금 12월 이니깐 넉넉잡아 6개월 기다렸다가 사시는것이 어떨까요?
프로젝션보다는 pdp가 화질이 더 선명한걸루 알고 있습니다

어쨌건 새아파트 들어가셔서 좋으시겠어요.. 행복하세요

[molly]

전 11월에 LG 엑스캔버스로 42인치 PDP 샀는데요, 500만원정도 주구요. 화질은 참좋고 선명해요. 비싸서 그렇지... 팀마니아님말대로 내년이면 200만원대로 내린다고 하니 기다려 보세요.
저희 형님네는 PDP에 LCD로 샀는데 정말 칼라가 묻어날듯 선명하더군요. 800만원대라고 하더라구요.

[상팔자]

전 4년전에 55인치를 샀는데 처음엔 화면이 너무커서(화면의 사람이 거인 같아보엿음)적응을 잘못했던기억이나네요
화질은 작은 tv보다는 떨어지지만 영화볼때는 좋아요
그런데 인테리어 생각하면 조금---
차라리 tv장을 사시는것이 어떻지, tv는 29인지정도 하시고

[마당]

전 친정 티비만 보면 차멀미가 나요..
모니터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보는데도 몇초가 걸리는데다..
왔다갔다 걸으면서 보니까.. 멀미가...ㅠ.ㅠ
저 되게 촌스러운가보아요.

[쭈니짱]

전 작년에43인치티브이를 샀는데요
지금은 가격 많이 내렸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렸다가 사는게 훨나을듯싶네요
근데 특소세가 다시 올린다는 말이 있다는데.....

[까망냥]

저두 혼수땜에 백화점에서 주워들은거 옮겨볼게요^^;; 일단 프로젝션티비는 조금 화질이 떨어지구요. LCD나 DLP, PDP가 화질이 좋은 편이예요. 특히 디지털티비볼때 LCD는 정말 감동이죠 ㅠ.ㅠ 근데 아직 디지털방송이 보편화 되어있지 않아서 일반 아날로그방송을 틀때면 심하게 잔영이 남아요. (그래서 매장디피용은 디지털방송만 틀어준다는 --;; ) LCD나 DLP의 단점은 수명이 PDP에 비해서 길지 않다는것과 4년에 한번씩은 안의 램프를 갈아줘야 한다는 거예요. (램프비용이 20만원쯤~)

[까망냥]

결과적으로 유지비용등을 따지면 PDP가 제격이겠지만 이게 가격이 또 만만치가 않더라구요. 보통 가전들 한번사면 저희집보니 10년은 쓰는거 같아서..그정도 투자할만 하다 싶기도 하다가도. 혼수예산의 절반을 티비에 들여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여유가 되시면 PDP로 하시는게 좋아요 ^^

[까망냥]

참 일반HD티비 사실거면 셋톱박스 분리형인게 좋아요. 티비는 몇년쓰고 쉽게 바꿀 순 없지만 셋톱박스는 바꾸려구 맘먹기 쉬운거래서 좋은거 나오면 그걸로 하는게 좋다구 하네요. 백화점가셔 이거저거 궁금한거 물어보세요. 세일때 가면 일반 가전매장에서 사는거랑 비슷하게 살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