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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살림살이에 대한 모든 궁금증,시원하게 풀어드립니다!

안방에 장롱 대신 헹거는 어떨까요?

| 조회수 : 7,232 | 추천수 : 4
작성일 : 2004-10-31 23:22:28

   이번에 어찌어찌해서 계획에 없던 이사를 하게 됐어요.
  
   새 아파트라서 좋기는 한데 문제는 붙박이 장이 안들어 간다는 점...

   제 장롱이 330센티 11자 장인데요. 그집 안방은 한 오센티 정도가 모자라네요.

   그래서 그 장롱은 일단 친정집에 보관을 하고 저는 헹거를 써 볼까 생각중인데요.

   헹거로 안방 장롱 대신해 보신분들 경험을 좀 나눠 주세요.

   어떤 메이커가 좋다거나. 어떻게 짜는 편이 좋다거나

   문이 없어서 지저분해 보일텐데 걱정입니다.

   더불어 절대 5년 혹은 10년정도 살 내집 아니면 붙박이장 하지 마세요.

   깔끔하고 수납력은 좋지만 이사할 때 완전 돈 잡아먹는 애물단지랍니다.

mylene (mylene)

일밥을 너무 유용하게 보고 있구요. 이태리 요리 샐러드등에 관심이 많아요. 서양요리가 만들기도 편하면서 차리면 모양도 더 나는거 같고... 초짜주부로..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후추공주
    '04.10.31 11:31 PM

    저희두 안방에 행거들였다가 지저분해서.. 좀 무리해서 작은방을 비워 옷방으로 만들었답니다. 자는방에 행거가 있으니 인테리어를 하려해도 기준을 못잡겠구 그렇더라구요... 옷방 따로 있으니 옷방안에서 실컷 옷 어질러도 되니 좋아요.

  • 2. 마키
    '04.10.31 11:33 PM

    그러게요..안그래도 제동생 결혼할때 한샘에서 가구 샀는데..
    그거 조립하는거 보고 저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아저씨둘이서 4시간인가를 꼬박 쉬지도 않고 조립하더라구요..
    30평대 아파트인데도 12자 장 들어가기가 쬐끔 모자라서 옆에 마감재를 잘랐어요..
    딱~맞으니까 예쁘긴 한데..
    혹 이사갈일 생기면 저거 옮기는것도 장난아니다 싶더라구요...
    비용..시간...
    저희남편은 새아파트 이사가면 장롱을 버리고 기본옵션으로 들어있는 붙박이장에 옷을넣고
    흔히들 장을 놓는곳에 화분을 놓자나?^^
    어머 웃겨~했지만...나쁘진 않을것도 같아요..^^

  • 3. 호야맘2
    '04.10.31 11:38 PM

    음..헹거 저두 첨에 결혼해서 4년정도 사용했는데요..안방에서는 못써요..옷에서 은근히 먼지가 많이 나오거든요..
    전 헹거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저는 헹거 놓구 앞에 커튼달아서 사용했는데요..옷 색상이 바래는것이 있더라구요..어깨부의에 먼지도 많이 쌓이고 옷이 많이 상해요..
    이번에 이사오면서 키큰장 했는데..이사할때 이사짐센터에서 옮길수 있다고해서 했어요..생각보다 수납도 많이 되고 좋네요..이미 장이 있으시니 새로하실순 없고..헹거 놓으시면..가리개 생각해보셔야할꺼 같네요..

  • 4. 키세스
    '04.11.1 12:51 AM

    행거 결사반대요!!!!
    결혼 초에 작은 방에 행거 설치하고 자주 안입는 옷을 천으로 덮어놨었는데요.
    제 한복 색이 오른쪽만 바래서 못입게 됐어요. 엉엉
    옷 몇개나 버렸어요.

  • 5. 시냇물
    '04.11.1 7:30 AM

    음...저 아는분은 행거에 자바라 문을 설치해서 쓰고있는데
    먼지도 잘 들어가지않고 그런대로 좋아보이던데요...
    자바라문 좋은 생각인것 같아서 저도 생각중에요

  • 6. 엘리지아
    '04.11.1 10:17 AM

    저두 결혼할 때 옷장 대신해 행거구입해서 쓰고 있어요..요즘은 부직포(색깔, 모양은 별로이지만)로 다 덮을수 있는것들이 나오더군요...아직까지는 별탈없이 사용하고 있구요..저두 작은방을 아예 옷방으로 쓰고 있는데 편리해서 좋아요...

  • 7. bero
    '04.11.1 10:19 AM

    요즘 행거에 전체적으로 덮을 수 있는 커버도 같이 나오던데요.
    저 동생이랑 같이 살때 그걸 썼는데 먼지도 많이 안타고 보기에 깔끔하고 괜찮아요.
    색바래는게 신경쓰이면 해가 들지않는 쪽으로 설치하면 될것같은데요.

  • 8. 쵸콜릿
    '04.11.1 10:45 AM

    옷먼지가 장난아니랍니다. 하지마세요.
    옷방 따로 있으면 좋은데요.

  • 9. 햇님마미
    '04.11.1 12:08 PM

    저도 헹거강력반대!!
    옷도 옷이지만 이외의 것이 수납이 안되어서 NO.......

  • 10. 김흥임
    '04.11.1 12:09 PM - 삭제된댓글

    안방에 행거는 집에 격이 떨어 지던데요

  • 11. kimi
    '04.11.1 2:17 PM

    행거, 절대 반대에 한표.
    먼지 장난이 아닙니다. 더군다나 안방에
    볼적마다 아마 스트레스 ^^^^^^ 올라갈겁니다.
    11자이면 8자만 안방에 설치하시고, 나머지는 다른방에 설치하시는 것이........

  • 12. 포핀즈
    '04.11.1 6:07 PM

    저도 행거사용하는데 먼지며...장난아닙니다..매일 청소를 해도 어찌 그리 먼지가 많은지...장롱은 너무 면적을 차지하고..붙박이 있는 곳으로 담엔 꼭 가려고요..

  • 13. Ellie
    '04.11.1 6:52 PM

    저두 반대!
    우리엄마가.. 이방법 썼다가 무지 후회하고 장농 사셨어요. 정말 지저분해 지는거 시간문제 더군요.

  • 14. 지윤마미..
    '04.11.1 9:17 PM

    저도 kimi님의 말씀에 동의..

  • 15. mylene
    '04.11.2 12:34 PM

    그렇군요... 여러분 암튼 많이들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4짝자리 장롱인데 세짝만 설치하고... 에고 머리 정말 복잡하네요.

    감사의 표시로 붙박이장에 대한 팁을 하나 알려드린다면, 저는 에** 붙박이 장이거든요.
    근데 그게 앤드리스 타입이라나 뭐라나 해서 옷장과 옷장 사이에 막은 벽이 한장이에요.
    그러니까 나무판 하나가지고 양쪽에 경첩이 달리는 모양인거죠(그림으로 보여드림 좋으련만)
    그래서 세짝만 설치한다고 하면 나머지 한짝은 한면이 모자라서 다른 곳에도 설치가 안되는
    거죠. 한* 붙박이 장은 하나씩 분리가 다 돼구요.
    혹 한*이냐 에**냐 고민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라구요(전 무진장 고민하다 공간 절약
    의미에서 에**로 했었거든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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