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맛사지 기계 궁금해요

[케이시]

남편이 저녁마다 발 맛사지를 해달라고 해서
열심히 해줬는데 점점 꾀가 납니다.
손가락에 힘을 가득 줘서 꾹꾹 눌러야 하니
남편 발은 시원해지고. 제 손은 시큰거리구요. --;
그래서 이번에 맛사지 기계를 하나 구입할까 하구요.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어떤 기준으로 선택해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고싶은건요 주물주물 해주는 것이요.
추천해주세요~

[마농]

손으로 꾹꾹 눌러주는거 맛들이고나면
맛사지 기계 있어도 눌러달라고 부탁할걸요...ㅎㅎ
주물주문해주는거 써봤는데..별로 였거든요.
그것보단
발맛사지해주는 도구가 이것저것 많이 팔아요.
지압봉...굴려주는거..등등..
발맛사지샾에서도 그런 것갖고 고객에게 맛사지해주구요.
그냥 손으로 하는 것보다 훨씬 힘이 덜 들고
쉽거든요. 바디샾인가 그런데 가면 팔았었는데..^^...
별로 안비싼 기구들이구요.
그런거 한두개 정도 사서...이용하시면 훨 쉬울겁니다.

[키세스]

저는 김수자 발마사지기 있는데요.
아쉬울 땐 쓸만합니다만 역시 사람 손만은 못해요.
신랑한테 마사지 해달라고 못할 때 쓰는 대용품 정도지요.
대웅 발마사지기가 좀 낫긴 하던데 역시 사람 손만은 영 못해서 그거 사서 발 얹고 있으라면 남편분이 심하게 반항할걸요? ^^

[namiva]

지난 어버이날 선물로 김수자 발마사지기 사드렸는데요.. 생각보다 별로예요. 손으로 눌러주는것처럼 시원한 맛은 없고 걍 발바닥만 간지럽힌다해야하나.. 머 여튼.. 괜히 샀다 싶었어요.

[대전아줌마]

저희 집에두 김수자 발마사지기 있어요..신랑이 평발이라서 발이 자주 아프다 해서 사줬는데요..위에님들 말씀처럼 사람 손만 못하답니다. 그래서 아직도 손으로 가끔 주물러주고 있죠..ㅡ,.ㅡ 글구..제가 써보니..발이 작은 사람은 하나두 안시원합니다. 제가 발이 235인데요. 제가 그리 작은편도 아닌것 같은데..제가 발을 넣으면 전혀 꽉조이지 않고 그냥 잡고있다는 느낌 밖에 안드네요. 이게 어느정도 발 크기가 있어야 조여져서 주물러주는 것 같은 효과가 나는것 같아요. 글구..물 붙고 공기방울 나오는 발마사지기 있죠..그것도 있는데요...저희집게 나쁜거라서 그런지 몰라도..그건 전혀 느낌도 없고 아무 마사지효과도 없습니다. 그게..족탕이나 족욕같은 안보이는 효과를 낼지는 모를지언정..정말 마사지효과는 전혀없어요. 참고하세요.

[대전아줌마]

참..그래서 전 세븐라이너 사줄까 생각도 해봅니다. 울 신랑은 발도 발이지만 종아리도 땡기고 아프다고 주물러주면 좋아하거든요..세븐라이너는 제가 친구집서 써봤는데 그게 꽤 조여주더라구요..호호..사서 신랑도 쓰고 저도 쓰고 해볼까하구요...^^;;;

[pixie]

몰라서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참고하시라고...아파트 사시면 발을 두드려주는 종류의 마사지기는 신중히 결정하세요. 윗집이 시도때도 없이 해대는데, 천장 전체가 울려서 머리가 다 아프거든요.(물론 아파트 층간 방음이 잘 되어있으면 상관없겠져..) 늦은 밤에라도 할때면 천정뚫고 올라가서 말리고 싶어요. 윗 분들 추천하신 물건들은 그런 종류는 아닌듯...

[모란]

저 세븐라이너 있는데요,그것이 종아리는 그런대로 그저 쓸만 헌데 발은 아무런 소용이
없답니다.근데 맛사지의 진수는 발이잖아요? ^ ^..

[케이시]

여러분~ 감사합니당^^
홈쇼핑 사이트에 고객사용기에는
왜 죄다 좋은 말만 있는걸까요?
별루라는 의견이 거의 없더라구요.
암튼간 저는 발맛사지 기계는 포기하렵니다.
열심히 꾹꾹 누르는 수 밖에요..^^

[이현정(삼천포댁)]

홈쇼핑 사이트 고객 사용기에 좋을 말만 써놓는 이유야 뭐 자기가 산 제품이니 그렇겠죠.
그리고 대부분 써보다가 사용기를 쓰는게 아니라 사자마자 상품평을 쓰니 단점이 당장 나타나지도 않구요.

[요조숙녀]

대웅 바리숑이 좋다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