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 식기세척기땜 부엌에 홍수났어요!!

[Pianiste]

안녕하세요.
파세코 덕분에 82쿡을 접하게 된 지니에요.
(가입인사에.. ^^; )

그런데요. 저번에 돌리고 나서 (전 주로 밤에 돌려요.) 부엌에 딱 들어갔을때

'철퍼덕...'

헉.. 왠 홍수냐.
이랫는데 알고보니 싱크대에서 비가 내리고 있더군요.

'담번엔 돌릴때 관찰좀 해봐야지 어느단계에서 물이 새나'
하고선 넘 바쁘고 정신없어서 오늘 첨 돌리는데요.
돌리고 10여분 있다 가보니까 또 싱크대에서 비가 내리고 있네요.

잠시 황망해하다가 정지시키고, 만능해결사 치킨타올로 후다닥 식기세척기와 싱크대 사이
비내리는 원천을 막아줫다가 역부족이길래 세수대야 받쳐놨거든요.

흠 그런데 있는 숫가락 다 들어갔는데.. T_T;;
낼 AS 안오면 낼저녁은 못먹는...
아 낼은 일땜 밖에 나가는군요.

근데 지금 제가 리쯔 크래커를 아작거리면서 잠시 고민하는건요.
세제 + 물 해둔채로 저렇게 반나절둬도..

1. 나중에 담궈져있떤것들이 냄새안날까요?
2. 혹은 안좋은 영향을 끼치진않을까요?

들어가잇는것들 --> 글래드몇개, 유리접시, 니스칠(?) 된 나무젓갈, 써리원숫가락, 스텐 포크 + 숫가락
가위, 스텐 국자, 거품내는거 (그거있잖아요.. 뽕뽕 구멍나서 휘휘 돌리는거요) 등이에요.

정지 오래해놨더니 식기세척기 지가 알아서 담아뒀떤 물을 뱉어내더라구요.
그나마 다행이죠..
검색하다가 급해서 일단 질문부터 드리고 검색하려고하는데요.

세제 닿아잇어서 안좋다고 하시면
세숫대야를 눈썹휘날리면서 갈아서라도 돌릴까햇거든요.

정말로 작업이 넘 급한데.. 별게 다...  ㅡ_ㅡ+

[이서영]

세척기 뒷면에 보면 배수관 꽂는 부분이 있어요... 제건 나사식으로 잠그는건데...
여기가 잘못되면...
함 확인 해보세요.

[Pianiste]

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답변을 이 새벽에 해주셔서 넘 감사해요 서영님 ^^;

저도 그쪽에서 새는거같은데요...
싱크대 위에 올려놨는데 제가 팔힘이 좀 부족해서
앞으로 빼서 잡고 뒤쪽보기가 좀... 흑 ㅠ.ㅠ

다 끄집어내서 설겆이할 형편은 안되구요..
생각해보니 나무젓가락 말고는 저기 들어있어도 될듯해서 (좀 불결한 느낌이 들지만.. ㅡ"ㅡ )
몇개만 빼서 설겆이 하고 냅둘까..해요..

[김혜경]

미안해요...치킨타올에서 저 쓰러졌습니당...제가 잘 그러거든요..치킨타올이라고...

[은비까비]

예리하신 샘! ㅋㅋㅋ

[Pianiste]

예리하신 쌤 2!

아 제가 또실수했군요. ;;
저 단어 말할때마다 머리속에서 찰나에 치킨 키친?? 이러고 백만번쯤 고민때리다가
결국 입밖에 나오는 단어는 거의 백프로 치킨이에요. ^^;
저만그러는줄 알았는데 선생님께서도 흑. (외롭지않아요 ^^; )

저 결국 as 신청햇어요~

[kidult]

스튜어디스와 스튜디어스

[가을향기]

카메라와 캬메라
탈렌트와 텔렌트
프로노와 뽀로노
치킨타월은 기본이고
그러니 울 아들이 엄마는 영어학원 다시 다녀야 한다고 하지요

[행복이가득한집]

선생님 저 배꼽빠져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