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기 반품대책 없을까요?

[맑은하늘]

야채스피너가 갖고 싶어 계속 눈팅만 했더랍니다.
질리스거는 내 형편에 너무 비싸고
뭐가 좋을까? 고민  또 고민...

그러던 어느날
짜~잔~
어느분께서 비에쎄것두 괜찮다고 하셔서 얼른 검색해 보았더랍니다.

아~하
내가 찾던 바로 그 가격...
그런데 배송비 본인부담에 해당하더라구요.

아이구~
내 형편에 돈 삼천원 그냥 날린다는 것이 웬지 억울하여
요리조리 잔머리 굴렸지요.

드디어
과즙기를 덤으로 데려올 놈으로 결정했습니다.
그것도 있으면 잘 쓸것같아서

오늘 도착한 이 과즙기..
크기가 바가지 만해요.(느무 크다는 뜻)
오이 댕강 손으로 잘라 갈아 봤더니 너무 불편합디다.

그리하여 고민고민끝에
인터파크에 전활했지요
너무 크고 사용하기 불편하여 반품해야겠다고..

대답은
반품불가랍니다. 딱 한번 시험해 본 거지만 사용했기 때문이라나요.
원래 아무런 포장도 라벨도 없이 뽁뽁이에 둘둘 말려온 제품인데 반품불가사유는 제품훼손에 해당한다네요.

3000원 아끼려다 16000원 포기해야하는건지
아니면 어떤 대책이 있을지
열분들의 지혜기다립니다.

이상
요리치이지만 82cook에서 행복해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나나]

반품 전문 쇼핑몰이나 옥션을 통해서
해결해 보세요.
맑은 하늘님께서 쓰시기에 불편해도.
그 물건이 필요하고 잘 써줄 사람이..
사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