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캐나다 사시는 분(침대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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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커버나 이불,
한국에서 사가는 것이 좋을까요?
이불솜이나 베개솜은 있는데 커버를 사려니까
외국에서 더 저렴하게 살 수 있나 해서요.
한국에서는 까사미아 등에서는 최소 20만원 대,(세일하면 17~만원 정도)
백화점에서는 더 비싸구요.물론 싼 데는 싸겠지만요.
오늘도 홈쇼핑에서 보니 이름모를 브랜드 제품인데 한 7만원 정도 하더군요.
그 쪽에도 예쁘고 싼 침구류가 많은지 궁금합니다.

검색이 잘 안되서...혹시 중복 질문일지 모르겠어요.부탁드립니다.

[글로리아]

브랜드 제품의 가격은 그쪽이 쌀껍니다.
하지만 베개는 괜찮은데 이불 커버는 사이즈가 잘 맞지 않아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이즈가 문제지요.
외국 이불들은 나름대로 규격이 있어서 현지에서는 이불커버도
다 그 사이즈에 맞춰 나오죠. 그러나 외국 이불커버를 한국 이불에 끼웠을때
커버 겉돌고 난리도 아닙니다.
침대커버의 경우도 침대 사이즈가 외국 것과 한국 것이 좀 다르죠.
싱글의 경우 한국 매트리스가 좀 더 큽니다. 커버가 좀 넉넉하면
한국 매트리스에도 맞지만 아니면 좀 빡빡해요.
그리고 홈쇼핑에 들어와있는 외국 이불커버들은 너무 마진을 많이
붙여서 비싸고, 예쁘지 않습니다. 세일 떨이 가져와서 비싸게 파는
것도 봤어요. 시시한 제품도 비싸고.....
미국서도 한국에서 패브릭 해오는 교민들 봤어요.
결론은 여기서 쓰시는 이불에 맞춰가시되 홈쇼핑의 외제는 사지 않는게
좋으실듯.

[윤서맘]

저도 이곳으로 올때 한국에서 침구세트을 가지고 왔는데요.(부피가 엄청났지요)
퀸 사이즈는 미국침대에도 맞아요. 저는 혼수로 산 이불이라 좀 비싼 제품이기도 했지만 이곳에서 사람들이 놀러오면 미국에도 이런게 있냐고 물어봅니다. 한국에서 가져온거라고 하면 다 그럴줄 알았다는 반응이지요.

이곳은 이불이나 커버가 싼편이지만 품질은 형편없습니다. 한국의 길에서 파는 만원짜리 이불(늘 이불공장 화재로 인한 대처분이라고 써 있지요, 왜 이불공장은 불이 그렇게 자주 나는지....)보다 품질이 나빠요.

퀸사이즈라면 한국에서 사오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현석마미]

전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제가 쟈가드 천으로 맞춰서 왔어요...싸이즈 퀸으로해서요..
너무 요긴하게 잘 쓰고 있답니다.
여기껀 품질이 엉망이잖아요...괜찮은 건 가격도 비싸고,,,,
고속터미널가면 이불커버랑 시트커버 베개2개 쿠션2개 이렇게 했는데..
10여만원 했던 것 같아요..
세탁기 막~~돌려도 쟈가드 천이라서 그런지...아주 튼튼합니다...만족만족~

[Ellie]

음.. 저는 살림 사는건 아니지만요...
이상하게 외국 나와 사니깐.. 한국 침구들이 그립더라구요.
미국 침구랑 한국 침구랑.. 촉감.. 폭신한 정도등등 조금 틀린것 같아요..
저도 결국 아기때부터 덮던 이불 엄마가 붙여줘서 그거 끼고 자는데요, 폭닥폭닥한 한국 솜이불이 겨울이면 왜그렇게 그리운지..
여기도 이뿐것 많지만, 이불은 좀 들고오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