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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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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수납은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죠?

| 조회수 : 3,445 | 추천수 : 45
작성일 : 2003-08-12 10:23:32
아래 냉장고 이야기를 보다가 생각이 나서리..
냉장고 수납은 어떻게 하면 잘 할수 있을까요...
냉장고 문을 열때마다 느끼지만...어수선한 냉장고 속..

별 대책이 없습니다. 사실 자꾸보니까..별 생각도 없구요.

결혼전(한달 보름전)에 손에 물도 한번 안 묻혀보고 살다가...결혼해보니..살림은 눈으로 하는것이 아니더군요.
정리와 수납이 살림에서 젤로 중요한듯...

냉장고 수납뿐만이 아니라..주방용품, 식료품 수납이 젤로 어려워요. 특히 그릇 수납, 후라이팬 수납이...
밥그릇은 대충 제자리에 있는데..후라이팬은 가스렌지위에도 있고...싱크대 밑에도 있고..
디너세트와 커피잔 세트, 티포트는..싱크대 사이즈와 안 맞는 관계로(세울수가 없어요..ㅠㅠ) 그냥 포개진채로 싱크대 상단 수납장에 들어있구요. 케익 플레이트(T-자형)는 냉장고 위에 덩그러니 있어요. (울 신랑이 자기 용돈 아껴서 담달에 장식장 하나 사준답니다. 로얄 알버트가 싱크대 속에서 울고 있다나요...사실 울진 않아요, 신랑이 스테이크를 좋아하는 관계로 일주일에 두 번은 기본적으로 사용하니까요.) 울 시어머님과 시누이 언니가 와보시더니 밥그릇 아닌 디너세트는 눈으로도 감상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하시더군요. 근데..그게 참....수납정리가 잘 안되는 저로서는 어떻게 두어야 할지...그리고 장식장인지 그릇장인지...이것도 어느 제품, 어느 사이즈, 어떤 형태가 좋은지도 모르겠구요. 제가 그릇을 좋아하는 관계로(결혼전에는 눈꼽만큼도 관심이 없었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로얄 알버트는 거의 세트가 다 있거든요.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백화점처럼 쭈욱 내놓을수도 없고...

초자 주부에게 수납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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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홍차소녀
    '03.8.12 10:24 AM

    켁..홍차소녀가 아닌데..이젠 홍차새댁인감요..^^

  • 2. ky26
    '03.8.12 5:24 PM

    냉장고 열었을때 어수선한건
    그룻모양도 제각각이구 해서 그런것 같은데
    밀폐용기를 통일 시키시구요
    문열었을때 보이는 각도부부만 가지런히
    수납해도 깨끗해 보일텐데

    한정리 하시는 울 작은어머니(시댁)께서는
    통마다 하나하난 라벨다 붙이구
    바구니 안에 물건넣어서 냉장고 안에 넣구

    성격인것 같아요
    이렇게 정리하는게 편할수도있고
    정리하는거 싫어하심 스트레스 받을수도있구
    그집 외며느리 엄청고생중...

  • 3. anpanman
    '03.8.14 11:22 AM

    락앤락 이 제품 한 번 써보세요..냉장고를 열면 기분이 좋아지실겁니다..

    기존에 있던 건 과감히 버리는게...

  • 4. 이종진
    '03.8.14 11:25 AM

    전.. 냉장실은 락앤락으로 통일시켰구요, 지퍼락 용기도 많죠. 냉동실은 지퍼락 용기가 많이 들어가있고, 건어물은 지퍼락 봉지에 담겨있구요, 고기류는 봉지에 이름 써서 넣어 놓구요..
    냉장고는 여유있게 만드는게 제일 좋은거 같애요. 밀폐용기로 통일 시켜도 꽉꽉 들어차 있으면 여전히 정신 없거든요..
    냉장고 옆에 전자레인지 랙이 있어서 제일 위에 전자렌지가 있고, 가운데와 아래에는 핸드믹서, 안쓰는 밀폐용기 등 이것저것 있어요. 랙은 고리로 이것저것 걸수 있어서 좋거든요.. 그래서 자리를 많이 차지 하는 프라이팬도 걸어놓고, 냄비 받침도 걸어놓고, 주방수건도 걸어놓고..
    거실에 높은 장식장이 티비 양쪽으로 있는데, 그중 한개는 맥주컵, 소주잔, 찻잔, 머그컵 들이 들어가 있죠.. 싱크대 만으로는 수납이 안되거든요..
    싱크대도 안쪽에 공간이 있으면 고리(?)를 붙여서 걸수 있게 해보세요. 채 같은것들이요.
    싱크대 옆 벽쪽에도 잘 보이지 않는 공간이 있다면 못을 박아서 걸수 있게 해보시구요..
    주방에선 빈벽이 유용한 공간이잖아요..
    그릇장은 집의 공간과 가지고 있는 그릇에 맞춰야죠. 요즘엔 다 맞출수 있잖아요..
    도움이 될지... ^^;

  • 5. 홍차새댁
    '03.8.16 7:58 AM

    윗분들께 감사드려요...^^ 이방법 저방법 다 한번씩은 해볼께요. 저한테 맞는 방법이 어떤것인지 알수가 없으니까요. 어제 신랑데리고 콘솔이랑 장식장 보러 다녔는데..콘솔은 맘에 드는 것으로 발견했지만, 장식장(그릇장)은 어렵네요. 까사미아, 올리브데코랑 이름모를 앤틱가구들은 거의 100만원대 수준이고...울 신랑 표정이..몇달용돈을 아껴야 되냐더군요. 좀더 발품을 팔아야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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