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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3:47 PM
묻어가는 질문 하나 더!!!
이사 가는 집 커튼을 제가 맞춰서 해보려고 하는데요...
동대문이나 고속버스터미널 중에 어디가 나은지,
커튼 맞출 때 신경 쓸 껀 뭔지...
추천도 받고, 가르침도 받고 어떤 팁도 모두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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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4:11 PM
늘 좋은 글 올려주시는 님~~
이사 앞두고 심란하시죠?
일단 100리터 종량제봉투 서너장 사서 잘 안쓰는 물건 마구마구 버리세요.
재활용 날짜 맞추고 그러면 머리 쥐나요.
주방용품,옷,책,안쓰는 전자제품 이런건 벼룩할건 하시고
못일을만한 옷은 걍 수거함에 ~~
책 많으실거 같은데 자리만 차지하는책은 알라딘에 팔수 있음 팔고
헌책수거하는 분께 종이값받고 파세요.
가구류도 버릴거 미리 딱지 붙이지말고 놔두면
좀 쓸만한건 어느새 다 갖고 가더군요.
이제 짐이 삼분의 일은 줄었을테고
이삿짐 견적 받으면 훨씬 단가가 줄거예요.
보던 신문 ,가스 이너넷연결,전화,각종 고지서 주소이전등은
이사 일주일전 미리 다 전화하세요.
커튼 웬만하면 기성품 잘 골라서 사는게
신경 덜 쓰이고 가격이 합리적이에요.
얼마전 이사했던지라 간략히 글 남겨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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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4:56 PM
이사라는것이 아무리 정리를 하고 가도, 이사집서 정리하다보면, 이전전에 버린것만큼 또 정리할 물건이 나오더군요. 저는 우선 씽크대의 프라스틱통과 어쩌면 쓰겠다고 둔 빈병등을 먼저 정리하는 것이 첫번째일것 같군요.
의외로 쓰지않지만 가지고 있는것이 많이도 나온답니다.
소형주방전기제품도 한번도 사용안하고 끌어안고 있는것 과감히 정리
그다음으로 하루에 방 하나씩 정리하고....
그다음으로 신발장정리---버릴것들이 참으로 많아나오고....정말 어려운세상에 넉넉히 살아왔다느것을 느낄수 있을꺼예요.
모아둔 쇼핑백정리도 장난아닐거예요.
난....알뜰한 주부라고 모아둔 쇼핑백도 정리..
전...책도 정리한답니다.
두고두고 볼것 같지만....그게 장식용을 넘어서....짐이됩니다.
나누어준다면....다른사람이 유용하게 사용한다는 마음으로 ...나누는 기쁨과, 정리된 개운함을 느낄수 있죠
아파트 도서실이나...재활용시 내어두면...필요한사람들이 가져가요
저라도 커튼은 시간을 두고 하겠어요.
이사집 정리가 어느정도 끝난 후에 분위기에 마추어서 하는것도...방법일듯 하네요.
맞춤커튼이 생각처럼 안나올수도 있고...기성제품 왠만하면 잘나오고...
요즘 깔끔한 롤스크린 활용도 간편하면서 좋더라구요...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10년전에 이마트서 산 커튼도 좋았고...
거실에는 코스코서 산것도 볼때마다 마음에 들고...
아이들방의 깔끔한 롤스크린도...끄덕끄덕...마음에 들고 있거든요..
지금은 추우니 왠지 따뜻한느낌에 눈이 갈것 같고...
삼월에 이사정리후 중순이면....여유있는 시간과 따뜻한 봄날에
새로운 분위기 잘 맞출것 같네요...
이상...생각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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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5:27 PM
한달 전 /// 이삿짐센터 예약
- 제일 먼저는 이삿짐센터 예약하세요. 한가한 시점에는 모르지만 봄이라 이동 많으면 2주 전에도 예약하기 어렵더라구요. 특히 주말, 손없는 날 이런 날요. 평일에도 어찌될지 모르니 이삿짐센터 가장 먼저 예약하세요.
- 제일 좋은 건 그 사람들이 와서 견적 내주는 거에요. 그냥 대충 어림짐작으로 하면 힘들게 이사하고, 또 억지로 가구 밀어넣느라 다 상하더라구요.
-아이들 학교에 전학 알림 / 전 아이가 없어서 요즘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대충 한달 전에 선생님께 말씀드려서 여쭤보시면 될 듯..
일주일 전 // 인터넷(TV), 가스, 전화, 위성TV는 한 일주일 전에 전화하셔서
이사한다고 말씀하시면 자기들이 알아서 처리하고요
(같은 서비스 회사 그대로 이전할 거면 이전 주소 불러주시면 됩니다.)
- 아파트면 가스회사에는 전화 안해도 될 듯요. 예전에는 가스렌지를 각자 갖고 다녀서 그거 떼었다 붙였다 하느라 가스회사에 전화했던 거고요. - 만일 이사하는 집이 처음 입주하는 새 아파트면 그 지역 가스회사에 전화해서 설치해달라 하셔야 해요. 새 아파트일 때 가스렌지가 설치되어 있어도 가스밸브와는 연결해두지 않거든요.
현재 살고 계신 곳이 아파트면 하루전날 관리실에 이사간다고 말씀하시면 되고..(정산해줘요. 그래서 더 내야 하는 돈, 받아야 하는 돈 등등)
안 가져갈 것, 버릴 것 등은 지금부터 정리하시면 되고.. - 큰 가구는 구청에서 스티커 사다가 붙여야 하므로..
스티커 사서 붙여놓고 이사 당일 이삿짐 아저씨한테 내려서 재활용버리는 데 놔달라고 하면 놔주실 거에요.
이거 외에는 별로 할 일 없는 듯해요.- 제가 지난 10년 간 5번 이사했거든요..
이사 당일에는 현금, 귀중품, 아끼는 장식품은 따로 챙기세요. 전 향수 매니아라 수십종의 향수가 있는데 그건 제 여행 가방에 다 따로 싸놔요. 좀 돈 들인 크리스탈 장식품도 그렇게 해서 여행 가방 하나에 들어갈 정도로..
그외에 나머지는 할 일이 거의 없어요. 이사 다할 때까지 주변에서 노느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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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5:31 PM
한달전- 이사업체 견적받기, 업체 확정.
일주일 전- 붙박이장 이전신청/ 인터넷, 전화이전신청
삼일 전- 가스 배관 철거작업 신청/ 우편물 이전서비스www.epost.go.kr(3개월)
요런거 빼곤 이사짐센터 혹은 부동산에서 다 알아서 해줬던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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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5:46 PM
윗분들이 자세히 안내해주셨으니..
이삿날 돌릴 떡을 미리 맞춰놓는것도 좋을것같아요 ㅋㅋ
발전동생님~ 기운내시고 모든일이 그렇듯 잘 해내시라고 믿습니다!!
*이사하는동안 아가들은요? 업고 옆에 끼고 하신다면 아가들 마실 물, 간식거리 휴지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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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6:04 PM
우왕... 역시 언니들 밖에 없어요...ㅠㅠ
조언에 계속 박차를 가해주시고요.ㅋㅋ
한 가지 질문,
포장이사면 어디까지 어떻게 해주시는 건가요?
어디까지 해달라... 뭐 이런 것도 정할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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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6:20 PM
포장이사는 쓰레기까지 몽땅 들고 옵니다.
그러니까 미리미리 버리세요.
위치 등은 미리 정해서 종이에 뽑아놓으시고 방문마다 붙여 놓으면 아저씨들 좋아해요.
저희는 미리 뽑아서 위치 정해줬어요.
그리고 거실이나 안방등에 못 박는거까지 다 해주고...
커튼 봉도 다 달아줍니다.
혹시 지금 커튼 봉이 없다면 미리 구매해서 부착하는 것도 나중에 커튼 사신 후에 달때 힘들이지 않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도 이번 주말에 이사가는데 저희는 재활용 쓰레기를 못 버렸네요. 에궁 다 짊어지고 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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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6:23 PM
이사짐 업체 돈 주는거
마지막까지 하자 없나 확인하고 못 박을거 다 박고 나서 돈 주세요
대충 다 된 거 같아 돈 줬더니 못 박던거 정리하던거 그만두고 다 가버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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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6:49 PM
아흐.. 저도 6월즈음 이사계획이라서
지금 부터 차근차근 준비할려구요
우선 윗글중 제일 많은 버리고 또 버리라라라라
저도 지금부터 버리는중^^
나름 정리하고 깔끔하게 산다고 자부했는데
오늘도 청소하다보니 또 나오네요
애들 장난감 짝 안맞는것부터 버리고
책 볼것같아 쌓아둔것 일부 버렸고
옷들도 정리해야하는데 이건 계절이 좀 더 따뜻해지면 버릴려구요
이사갈 집에서는 옷걸이좀 제대로 된걸 왕창 사다가
빨래널면서 말린후 바로 옷 개는 과정없이 옷걸이에 걸린채
옷장안에 다 넣을계획이에요
혹 쓸모있는 옷걸이 있으신분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오늘 청소하면서 생각난건데요
침대시트랑 이불등도 빨건 세탁기 돌리고
삶을수 있는건 푹푹 삶아 둘려구요
누런게 군데 군데 지저분해진 침구를
이삿짐 아저씨가 본다고 생각하니 좀 챙피해서^^
이사갈곳 주소지 이전은 우체국 홈피에 신청하면
당분간은 이전주소지 우편물도 새주소지로 배달해 줍니다만
그전에 주소 이전해둘곳은 미리미리 인터넷에서 변경해 줄려구요
글구 은행에 대출좀 더 받아놔야하는것도 있네요ㅠㅠ
새 아파트 입주다보니 잔금이 부족해서는ㅠㅠ
무튼 하루에 방 하나씩 잡아서 미리미리 버리는게 급선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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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8:12 PM
1. 일단 두고갈or가져갈 큰 짐 정하기(식탁, 책장, 서랍장, 소파 등등)
2. 버릴 것들 버리거나 나눠주거나 하기(애들 장난감이나 덩치 큰 것부터..)
3. 이삿짐 견적받기(방문 견적 두세 군데는 받으세요. 브랜드업체는 물건파손이나 웃돈요구 안하기 이런 부분에서 유리한 대신 비용이 좀 더 나올 거예요..)
4. 견적 받으실 때 이거이거는 버리고 갈 꺼다 이런 부분들 다 말씀하시구요..(보통 책상 몇 개, 책장 몇 개, 티비 몇 개 이런 식으로 상세견적 보고 난 후에 몇 톤 분량이다 하고 견적냅니다.)
5. 인터넷, 케이블티비, 신문, 우유 등 해지하거나 이전 신청 하기
6. 우체국 사이트에 가서 주소이전신청하기(약 3개월?간 이전주소로 가는 우편물을 새주소로 한 방에 옮겨줌.)
7. 남은 기간동안 주구장창 버릴 것 버리고 정리하기..(새 집 구조와 배치를 미리 정해두고, 새집에 새로 놓을 붙박이 가구 감안해서 그 구조에 맞춰 미리 정리하시면 이사가서 편해요.)
8. 이사 하루이틀 전에 귀중품과 속옷 등은 따로 모아서 캐리어 등에 넣어두기(이삿짐차에 넣지 말고 나중에 차에 직접 실어 나를 것들.)
9. 이삿날 전날 백리터짜리 쓰레기봉투 두어 장, 물이나 음료수, 종이컵 등 마련해놓기
개인적으론 동네업체보다 돈 더주더라도 제대로된 업체를 추천합니다..돈 더주고 명예의 전당팀이니 어쩌니 찾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 이상 2년마다 이사댕기고 연말에 이사한 경기도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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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8:17 PM
10. 그리고 전 이삿날 당장 덮을 이불이랑 베개 침구는 따로 제가 포장했어요..
11. 도시가스나 관리비, 장기수선충당금은 관리사무소 가면 한꺼번에 정산해주고 그거 보여주면 부동산에서 낼돈 받을 돈 계산해줘요.^^
12. 그리고 이사올 사람들을 위해서 빗자루나 밀대 하나 빼놨다가 제 이삿짐 빼는 것과 동시에 빈방 한 번씩 쓸어줬구요, 이사 전날 다른 곳은 몰라도 가스렌지 상판이랑 싱크대 수채구멍은 말끔하게 청소해주고 나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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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8:54 PM
우편물 주소이전은 동사무소에서도 신청받는다고 해서
전입신고하면서 신청하려했더니 따로 신청안해도 자동으로 된다하더라구요..신기^^
자동차세 바로 날라왔더라는...ㅋㅋ
3개월동안만 서비스고 그동안에 직접 은행,보험,통신사 등등은 변경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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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2 11:42 PM
인터넷에서 이사 체크리스트 검색해보면 나와요.
그거 참고하셔서 하나씩 체크하면서 진행하세요.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하나하나 지워가니까 정신 사납지 않고 좋더라구요.
이사갈날 앞두고 냉장고 음식 비우기도 잊지마세요.
일부러 장보시지 말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로
음식 만드셔서 소비하세요.
당일날 귀중품 같은건 가방에 넣어서 갖고 다니시구요.
이사갈 집의 가구 배치 같은 것도 중요하겠네요.
저희는 집 사이즈 재고, 가구 사이즈 재고
모눈종이같은데에 축소 모형으로 배치해보고
그 배치대로 가구 옮겼어요.
근데 제가 경험해본 이사에 가장 중요한 건
뭐니뭐니해도 짐 버리기더군요.
하도 쌓아놓은게 많아서 버릴거 정리하는데만 한달이 넘게 걸렸거든요. ^^;;
그런데도 미처 정리하지 못한...사실상의 쓰레기까지
이사짐업체에서 옮겨주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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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3 12:10 AM
먼저 버리세요. 버리는게 젤 중요하더라구요. 견적나오기전에 최대한으로 버리고 버릴가구같은거도 미리 버리고 속도 정리해놓으시구요.
그래야 견적이 일단 적게 나오고
제 경우는 이사할때 당일에 귀중품은 슈트케이스에 넣어서 제 차에 보관했어요. 정말 잃어버리면 안되는것들은 다 싸서 따로 차안에 보관했구요.
우편물 이사온곳으로 다시 보내주는 우체국 서비스가 참 편하더군요.
위에 분들이 다 써주셔서 할말은 없는데 디데이 몇일 해서 이사 며칠전부터의 계획이 써있는것이 인터넷에 많이 돌아다니니 참고하세요.
저는 그거 보고서 참고 많이했어요. ^^
쓰레기 미리 버리는거 버릴거 미리 처분하는게 사실상 제일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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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3 12:28 AM
추가요~
큰 가구 버리실 거면 가구리폼 사회적기업을 찾아서 기증하시고
책이 두 세박스 넘으면 헌책방이나 아름다운 가게에서 직접 와주고
이불, 옷도 양이 많으면 아름다운 가게나 수거업체에서 와준답니다.
큰 가구나 물건들마다 이사갈 집의 장소를 크게 써서 붙여두시면 목이 덜 아프실 거에요.
배치도를 업체분들에게 그려주는 것도 좋고요.
순간순간 본인도 헷갈릴 수 있거든요.
이사업체...주의 점!
....그야말로 쓰나미처럼 옮겨버린답니다. 말할 틈이 거의 없어요. 미리미리 부탁,유의사항 알려야해요.
....시간대와 이동 거리에 따라 일하시는 분들 식사, 간식을 챙겨야할 경우도 있어요. 견적 시 의논하세요.
...가구 고정 시킨다고 함부로 못질 하는 경우를 당했어요. 사전 금지!
...가구나 가전제품에 테이프 붙여서 자국 없애느라 고생한 적도 있어요~
...마지막 이사하면서 반포장으로했어요. 뒤죽박죽 된 책과 옷, 그릇...꺼내서 다시 정리하는 게 두 배 힘들었거든요.
정수기...쓰시면 이전 신청~ 가자마자 물 마셔야죠!
커튼은 새집에서 며칠 지내보신 후 준비하심이 어떨지요?
하루종일을 지내보고 햇살이나 바람을 느껴보신 후~
이웃에게 떡돌리시면서 복도 받으시고요
힘드시겠지만, 부럽네요~ 새출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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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3 5:36 AM
디즈니랜드 지붕보고 가까운 곳에 사시는 구나했는데 이사 가시는군요. 최근 2년내 이사를 두번해 본 사람으로 도움 드리고싶네요 이사업체등 저는 결혼 25년차 짐이 아주 많은 묵은 살림이라 발상님이라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ㅋㅋㅋ 혹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쪽 지주셔도 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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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3 3:33 PM
꽃피는 봄날 이사하면 정말 새해 첫출발같을것 같네요.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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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4 5:14 PM
포장이사협회가 있어요. 등록된 업체에서 견적받으세요. 탑차 벽 두껍게 해서 짐 늘리는 경우도 있고, 바구니 헐렁하게 해서 짐늘리는 방법등 교묘한 방법으로 용달추가시키는 경우도 있다네요.
저도 이사 자주 다녔지만 할때마다 힘들어요. 이사 잘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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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6 10:03 AM
자게에 이사문의 하고선 도움만 받고 글 삭제했더라는 글 있길래 걱정되어서 다시 왔더니 발전님 글은
역시 아니었네요^^;;
이사잘 하세요
이사 몇번하면서 82의 자게랑 살돋에서 글 검색해서 읽고 도움 많이 되었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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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6 7:28 PM
견적받기전 정리정돈을 잘해놓아야해요 3년전 이사할때 200만원 이사했는데 이번엔 120만원 나와서 기분좋게 팁도 20만원 줬어요 숨겨놓았더니 저녁까지 힘들게 정리해줘서 미안하더라고요 새로가는집이 빈집이라 중요한거 많이 갖다놓았더니 조금 견적이 적게나올수도 있겠지만.. 없어지는것도 있으니 아끼는것은 박스구해 번호 적어서 따로 포장해서 분실되지않게 해놓아야 나중에 후회안해요 잘챙긴다고 했는데도 아직 찾지 못한게 있네요 돼지저금통이 안보여서 찾고 있는데 나중에 어디서 나올까봐 의심도 못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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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18 9:47 AM
1. 이사업체 정하기 - 제일 급한 일이예요.
2. 이삿짐 정리하기
윗분들이 많이 말씀해주셨지만... 가져갈 짐과 버릴 짐을 정하세요.
우선 버릴 짐을 쫙 버리세요... 버리고 버려도..라는 말이 와닿으실거예요.. ㅎㅎ
버릴 짐을 다 버리셨다면... 가져가셔서 놓을 방법대로 정리를 해 두세요.
특히 가구배치같은게 바뀌어서 안에 들어가야할 것이 바뀌어야 한다면... 미리 바꿔두세요..
그래야 업체사람들이 그대로 옮겨주거든요.
특히 책장같은건 그렇게 해두셔야지 안그러면 두번 일해야해서 너무 힘들어요.
특히.. 만약 지금 집이 붙박이장이라 가실 때 장농이 바뀌어야 한다면... 꼭 미리 정리하셔서
이쪽칸은 어디로 이쪽칸은 어디로 이거 정해놓고 말씀해주셔야해요.. 안그러면 다 뒤죽박죽 ㅠㅠ
아이들 장난감도 어느정도 구역별로 정리해두셔야 가서도 그대로 풀어줍니다.
3. 이사갈집 평면도 그리기
이사갈집 평면도그리셔서 내집 가구를 어떻게 배치할 지 미리 정하셔서 배치도를 업체사람들에게 주세요..
안그러면 당일날은 완전 정신없어서.. 자칫 업체사람들 마음대로 놔버리는 수가 있어요...
집주인이 확실히 마음잡아놓지 않으면.. 업체사람들이 에이~~이게 더 나아요 하면서 자기들 생각대로 놔버리기도 해요 ㅠㅠ
근데.. 가구라는게 거기서 사는 사람 생활방식대로 놓아야 편한거잖아요..
아무리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놓는 방법이 있더라도 나는 이렇게 놓는게 편한데..하는게 있거든요..
생각하는 구조가 있고...
그걸 확실히 정하셔서 이렇게 해주세요~! 라고 똑부러지게 말씀하셔야해요
이사하시는 분들이 좀 강하시거든요 ^^;;;; 어버버하다가 남편이랑 둘이 낑낑대고 다시 옮기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ㅠㅠ
4. 이사3일전
양쪽 집 관리실 경비실 등에 이사날짜 알려주셔야해요..
그래야 관리비 정산 등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이삿날 차량통제 등을 해주실 수 있거든요.
전날 한번 더 확인하시구요...
만약 전기, 가스, 수도 중에 관리비에 합산안되고 따로 나오는게 있으면 당일에 따로 연락하셔야 하구요..
가스렌지 떼어 가시는거라면 당일에 가스이전설치 전화도 하셔야 합니다.
정수기 쓰신다면 그것도 이전설치 신청 미리 하셔야지 당일날 신청하면 안오는 수가 생깁니다.
인터넷, 집전화, 케이블티비 등도 미리 해두시면 시간약속 정해서 맞춰서 올 수 있게 됩니다.
5. 우체국
윗분이 말씀하셨지만 우체국에 가시면 주소이전신청 서비스가 있습니다.
3개월간은 무료로 이전주소로 온 우편물을 새주소로 보내줍니다.
6. 새집점검
새집에 가실때 만약 장판이라면 장판도 한번 걷어보세요...
제경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장판을 걷어봤다가 누수있는걸 발견했거든요..
모르고 그냥 뒀으면 그대로 살았을 뻔 했어요 ㅠㅠ
7. 커튼 같은 부속품들은 일단 이사하시고 짐정리 하시고 그런다음 하나하나 구입하세요...
8. 귀중품과 현금관리
귀중품은 반드시 미리 챙겨두세요.
귀금속, 현금, 카드, 저금통 등등 고가의 작은 물건들은 꼭 미리 가방만들어 두셔서 침대옆에 두고 주무세요
아침에 그 가방만 딱 들고 차에 옮겨 놓으세요.
이사 당일에는 크로스로 메는 가방 하나 딱 메시고 그 안에 지갑 현금 등을 잘 챙기세요.
비상금 정도만 챙겨두시고... 이삿짐잔금 에어컨이전설치비용 등은 계좌이체 시켜주시면 됩니다.
큰돈 들고 있다가 잃어버릴 수 있으니까요
대신 보안카드 미리 잘 챙겨주시길!! ^^;;
그리고 이삿짐잔금 등은 꼭 일이 '완전히' 마무리 된 다음에 주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9. 부엌정리
음... 몇차례 이사를 해보았지만... 부엌만큼은 정말로 제대로 안됩니다. ㅠㅠ
다른 곳도 그렇지만 부엌만큼은 주부 100명이 100가지의 방법으로 정리를 하니까요 ㅠㅠ
슬쩍 보시고 정말 잘하시는거 아니라면... 그냥 안에 잘 넣어만 달라고 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정말 여기저기 아무데나 넣습니다 ㅠㅠ
씽크대 구조가 완벽하게 똑같지 않은 이상... 아무리 좁은집에서 넓은 집으로 늘려서 이사를 가서
씽크대가 2배이상 넓어져도... 이상하게 넣어두는건 똑같아요 ㅠㅠ
이쪽은 미리 마음 비우시고 다시 정리하신다.. 생각하셔야 합니다.
아.. 냉장고 정리만큼은 미리 해두세요... 정리만 미리 해둔다면.. 청소 싹해서 잘 넣어주더군요.
냉동식품같은건 아주 추운겨울아니고서야 녹을 수 있으니 미리미리 다 먹고 비우시는게 좋아요.
10. 포장이사의 정리정도...
다른구역역시... 포장이사라해도...집구조가 완벽하게 똑같지 않은 이상...
내맘에 꼭 들게 정리가 되지는 않아요... 그러니 어느정도는 조금씩 다 다시 해야합니다.
그리고 특히 블랙홀 같은 베란다창고 이런데는... 정말 어이없게 넣어두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미리 베란다 장에 들어갈 물건을 딱 정하세요. 그래서 베란다장에는 이것만 넣으라고 말씀하셔야지..
안그러면 정말 엄한 물건이 들어가 있기도 해요.
이사 당일에는 베란다장 같은 건 지키고 서 계시면서 이건 이칸에 저건 저칸에 넣어주세요라고 하셔야 나중이 편해요...
그러니 미리 베란다장에 들어갈 물건을 정리해두시고 계획을 잡아놓으시는게 편하겠지요 ^^
11. 속옷서랍
이사 때문에 많은 분들이 속옷들어있는 서랍을 어쩌나요..라고 하시는데..
요즘은 붙박이장에 딸려있는 서랍이 아니고서야.. 서랍장 서랍안빼고 그대로 가져갑니다.
그래도 내서랍이 보이는 것 자체가 싫으시면... 서랍안쪽을 보자기나 큰 타워로 한번 덮어두세요.
먼지타지도 않고 좋습니다.
12. 이사당일의 준비
이사 당일... 나가는 집에서 집주인이 할일은 거의 없어요..
정말 쓰나미처럼 짐을 후다다닥 싸버리거든요...
일찍 일어날 수 있으시면 일어나셔서 아침식사 잘하고.. 씻고..
따뜻하게 챙겨입으시고.. 보온병에 따뜻한 물 한병 담아서 나가서 배회하시면 됩니다 ㅠㅠ
부동산에 가시거나 이전처리 하시는 것들 할 것 하시구요...
리스트 적어두시고 하나씩 챙기세요.. 정신없어 빠뜨리면 곤란 ㅠㅠ
새집에 가셔서는 이것은 여기에 저것은 저기에 이런것 정해주셔야 해서 좀 바쁩니다...
이사날은 하루종일 야외에 있는 거라(집도 계속 창문이랑 문열어두거든요) 여름아니고서야 춥습니다.
옷은 꼭 따뜻하게 입으세요.
두서없이 적었네요.. ^^;;;
아... 제일 중요한거... 물론 잘 하시겠지만... 너무 순하게 보이지 마세요...
오시는 분들이 나이도 있으시고 해서.. 젊은사람이니 순하게... 착하게 있었더니... 좀...
막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이사중간에 결국 버럭~~하는 일도 벌어져요...
그러니 처음부터 깐깐하게 보이는게 낫더라구요 ^^;;;;;
암튼... 이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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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1 9:37 AM
도움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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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3 1:22 PM
윗님들 얘기처럼 대용량 쓰레기 봉투 준비해서 버릴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다 버리세요.
이사가서 치운다....오~노!입니다.
이사가시기 전에 버려야 이사해서 정리가 쉽습니다. 그리고 어디에 어떻게 넣을 것인지 미리 구상해서 이삿짐 센터에 알려주세요. 그러면 고대로 옮겨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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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20 6:07 PM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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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15 12:53 AM
이사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