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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기초

음식 만드는데 꼭 필요한 온갖 정보 모음

봄나물의 종류와 조리법

작성자 : | 조회수 : 11,99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3-04-04 20:08:54

제품소개

봄나물은 월동한 뿌리와 순을 먹는 것으로 비타민이 풍부해 춘곤증을 몰아내는 데 좋아요.
하우스에서 재배된 나물보다 억세고 향이 강한 편입니다.





두릅

가을두릅 은, 봄두릅 금이라는 말이 있듯이 봄 두릅이 더 맛있고 영양면에서도 우수해요.
산채의 제왕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봄나물 중 가장 고가에 판매됩니다.
두릅나무의 새순인 나무두릅과, 4~5월에 땅에서 캐는 땅두릅이 있으며 독특한 향이 나요.
봄에는 데쳐서 먹거나 쇠고기와 꿰어 적으로 나물로 먹으며, 얼리거나 염장 혹은 장아찌로 만들어 보관해요.




엄나무순

개두릅이라고 불리며 두릅과 모양이 비슷하나 줄기와 잎에 윤기가 나고 털이 거의 없어요.
두릅과 같은 방법으로 무침, 초회, 장아찌를 만들어요.
두릅보다 쓴 맛이 훨씬 강해 데친 후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두었다 먹는게 좋습니다.




명이나물

산마늘의 울릉도 이름으로 울릉도의 대표적인 특산물입니다.
식량이 모자란 춘곤기에 눈을 헤치고 캐어 먹고 명을 이어줬다해서 명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요.
지리산, 오대산, 설악산 등에서도 자라는데, 이 지역 명이는 잎이 길고 울릉도 명이는 잎이 넓고 둥글며 향이 더 강합니다.
번식률이 낮아 3,4년에 걸쳐 수확하기때문에 수요를 따르지못해 가격이 비싸고 귀해요.
제철에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염장, 장아찌로 많이 유통됩니다.



 
냉이 

가장 대표적인 봄나물.
봄 냉이는 뿌리 째 캐서 먹는 것이 좋은데 월동한 뿌리는 인삼보다 좋은 명약이라는 말이 있어요.
냉이 뿌리는 봄에 먹는 인삼입니다. 
데쳐서 된장, 고추장 등으로 무치거나 된장국, 된장찌개, 튀김 등으로 이용하면 좋아요.
 



달래 


냉이와 함께 봄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채소입니다.
일년 내내 먹을 수 있지만 봄 냉이가 매운 맛이 강하고 맛있어요.
오이와 무쳐먹거나 된장찌개나 양념장에 넣으면 향긋한 맛이 일품이에요. 




방풍나물

바닷가에서 자라는 나물이라 갯방풍, 갯기름나물로 불리며 풍을 막아주는 약효가 있습니다.
줄기가 빨간 게 향이 강하고 향을 줄이기 위해 고추장 양념을 많이 해요. 
소금에 무치면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사찰에서는 방풍으로 죽을 쑤기도해요. 



머위순

잎이 근대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역시 독특한 향과 쓴맛이 있고 봄 머위순은 붉은색이 돌아요.
데쳐서 된장에 무쳐먹거나 잎은 쌈을 싸먹기도 해요.





부지갱이  

울릉도에서만 재배되는 특산물로 섬쑥부쟁이를 울릉도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3월까지 눈속에서 자라 맛과 향이 다른 산채보다 우수하며 비싸요.
어린 순은 봄에 나물로 먹고 튀김, 무침, 쑥부쟁이 밥, 된장국 등으로 이용합니다.
오래 두고 먹기 위해 한번 데친 후 말려서 묵나물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요.
 


 
어수리

미나리과 식물로 미나리 향이 나고 어린순을 먹어요. 
고산 식물이라 흔하지않았으나 최근들어 경북 영양군 일월산에서 대규모 인공재배를 해 식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게 됐어요.



취나물


가장 대표적인 산나물로 4월부터 수확되고 6월이 되면 억세집니다.
간장에 볶아 먹거나(강원),
쇠고기를 양념해서 볶다가 같이 볶아주고(충북),
된장, 고추장에 무쳐서(전라도) 먹어요.
쌈으로도 먹어도 좋아요.


 

곰취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산나물이라 잘 알려져있지 않지만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산나물.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흔히, 곤달비와 혼돈하는데 모양과 향이 거의 흡사해요.
홍천의 곰취축제가 유명한데 홍천에서 나는 것은 사실 곤달비라고 합니다.
곰취와 곤달비의 구별법은 잎의 모양이 톱니처럼 뾰족뾰족한 것이 곰취입니다.

 

  풋마늘

봄에만 잠깐 나오는 마늘 줄기로 데쳐서 초고추장이나 간장으로 무쳐먹거나 장아찌를 담가요.
제주도 지방에서는 이 풋마늘 장아찌를 생선조림에 넣어 먹기도 합니다.



씀바귀


이른 봄에 순과 뿌리를 먹어요.
나물로 먹을 때는 데친 후 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내서 볶거나 무쳐요.
봄에 씀바귀를 먹으면 여름을 타지않는다는 말도 있습니다.


원츄리


다른 봄나물과 달리 맛이 달고 시원해요.
그 맛이 근심걱정을 없애준다고 해서 망우초로도 불립니다.
간장에 무치거나 초고추장에 무쳐 먹고 된장국을 끓여도 맛있어요.




돌미나리


야생에서 자라는 미나리를 말하며 미나리와 큰 차이는 없지만 향이 더 강해요.
해산물의 비린내를 없애줘 해물탕에 넣거나 해물과 전을 부치면 좋아요.
데치거나 생으로 무쳐먹어도 됩니다.




세발나물 (갯나물)

전남 신안, 진도 등 갯벌의 염분을 먹고 자란 나물이라 갯나물로 불리며 짠맛이 있어요.
얇고 길쭉한 잎이 부추와 비슷하며 가늘어서 세발나물로 불려요.
해초처럼 오돌오돌 씹히는 맛이 일품, 살짝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버무려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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