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의 생산과정과 특징 등을 알아보기로해요.
천일염과 정제염
◈ 천일염 -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 들여 바람과 햇빛만으로 수분과 유해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
◈ 정제염 - 천일염에서 불순물과 중금속을 제거하고 얻어낸 염화나트륨(NaCl)의 결정체
- 제조 과정에서 각종 미네랄이 없어지지만 위생적이예요.
천일염의 종류-소금을 말리는 바닥에 따라 분류
◈ 장판염 - PVC장판이 깔려있는 곳에서 얻는 소금, 국내 천일염은 대부분이 이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 토판염
– 개펄(흙)로 염전 바닥을 다져 전통방식으로 제배하는 소금.
- 토판염전은 생산방식이 까다로워 국내 전체 염전의 1%에 불과합니다.
- 개펄에 함유된 유기물질이 소금에 영향으로 끼쳐 맛이 훨등히 좋아요.
- 다른 소금에 비해 간수가 적고 쓴맛이 덜하며 풍미가 뛰어나요.
- 최고급 소금으로 치지만 현실적으로 바닥의 위생상태를 100% 보장할 수 없고 유사품이 많아요.
◈ 옹패염(옹판염) - 옹기 조각을 깔아놓고 말린 소금
◈ 타일염 - 염전 바닥에 타일을 깔고 말린 소금
국내산 천일염의 특징
◈ 국내산 소금은 투명하지않고 뿌연 하얀색에 가까워요.
◈ 다른나라 소금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월등합니다.
◈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철 등의 무기질이 많아 장담그기와 채소, 생선절임에 적합해요. 혹, 남아있는 불순물은 발효과정에서 사라집니다.
◈ 맛있는 소금은 일교차가 적은 4~6월 사이에 생산된 것이예요.
◈ 국산 소금은 알이 고르고 굵은 육각형, 중국산은 알이 고르지않고 붉은 빛을 띕니다.
천일염 생산지
◈ 서해안과 남해안 일대에 고루 분포돼있어요.
◈ 전남 신안군은 국내 천일염 생산량의 65%, 염전면적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품질도 세계적으로 뛰어납니다.
◈ 백령도 부근에서 생산되는 유황성분이 함유된 소금도 상품(上品)으로 칩니다.
천일염의 보관
◈ 간수는 염화마그네슘이 들어 있어 쓴맛이 나기 때문에 간수를 충분히 빼야해요.
◈ 갓 생산된 소금이라면 소금 포대 밑에 벽돌을 고여서 간수를 빼줘야합니다. 포대 아래
그릇을 놓으면 간수를 받을 수 있어요.
◈ 천일염은 흡습성이 높아 굳어지기 때문에 간수를 뺀 후 반드시 밀폐 보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