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노지에서 자라 속이 꽉차지않고 벌어진 배추를 봄동이라고 해요.
해풍을 견디며 자라 조직이 단단하기때문에 사각거리는 질감이 뛰어나고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 나 겉절이로 즐겨먹어요.
노지에서 자라서 아미노산과 비타민C, 칼슘이 풍부해 봄철 입맛을 돋우고 춘곤증을 이기게 해주는 채소입니다.
봄동으로 만드는 음식들
◈ 겉절이 - 고추가루, 액젓(국간장), 설탕(매실액), 마늘,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버무려요.
◈ 나물 - 소금물에 살짝 데쳐서 된장, 매실액, 파, 마늘을 넣고 무쳐요. 국간장에 무쳐도 맛있어요.
◈ 국 - 멸치육수에 된장을 풀어서 배춧국처럼 끓여먹어요.
◈ 쌈 - 가운데 여린 잎은 쌈으로 싸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