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쫄깃한 식감 때문에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꼬막에는 참꼬막과 새꼬막이 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도 참꼬막과 새꼬막을 구별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꼬막과 새꼬막은 어떻게 구분하며, 맛은 어떻게 다를까요?
윗 사진 왼쪽이 새꼬막이고, 오른쪽이 참꼬막입니다.
◈ 참꼬막은 껍질 색깔이 연한 갈색을 띄며 껍질의 요철이 도드라지며 주름의 갯수가 20개 정도 됩니다.
◈ 새꼬막은 껍질 색깔이 검은색을 띄며 주름의 갯수가 30개 정도로 주름이 많고 요철이 희미합니다.
삶아서 껍질을 벗겨도 색상이 완연하게 다릅니다.
◈ 참꼬막은 속살의 색깔이 검붉은 빛으로 진하며,
맛을 보면 짠맛이 있고, 씹을 수록 쫄깃쫄깃하며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새꼬막과 비교해볼 때 2배이상 비싸고 구하기도 쉽지않습니다.
◈ 새꼬막을 삶아서 껍질을 까보면 속살의 색깔이 베이지색과 분홍색을 띄며,
짠맛이 거의 없고, 다소 맛이 밋밋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