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아래
금손의 요술쟁이 코난,둘리 어머님의 바느질보고
저도 하나 만들었습니다
워낙 진을 좋아해서 50대 중반임에도 청바지가 잘어울린다고 하는 (순전히 아들이 보는 관점)터라
청바지가 정말 많아요
남편과 결혼전에 입었던 여름용 찢어진 청바지
헌 으로 분류해 처리할려다가 너무 아까워서 청반바지와 낮잠배게로 탄생했습니다.
10여년전 스키니 유행전에 일자바지여서 가능했어요
편백나무칩을 넣어서 남편이 원하는 높이로 제작했구요
가랭이 하나는 속통 또하나는 싸개
지난겨울 한의원에 침맞으러 갔다가 괜찮아서
한의원이나 학교 병원쯕으로 들어가는 황토침대 1인용짜리 하나들여서
찜질용으로 쓰는데 남편이 이 침대에서 쓸우있게 배게하나 만들어 달라고 노래를 ~~~~~ 그래서 과감히 잘랐지요
그라데이션되는 청제품수선용실이 있어서 끝단처리를 저렇게 했는데
오른쪽 많이 찢어져서 흐물거리던 부분은 엉덩이쪽에 있던 넓은 상표 떼다가 땜빵했더니
그럴싸합니다.
올여름 유용하게 잘 입고 있답니다. 물론 출근용은 아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