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저는 삼복더위를...
피서는 개나 줘버리고...남편이 디스크기가 있다해서 병원 다니느라...
천연염색 삼베로 만든...오롯이 저만을 위한 이불..
부분 부분 재봉틀의 힘을 빌렸지만 보시다시피 손으로 한땀한땀 세땀상침까지 장난 아니였담다...
한땀한땀...
아....그리고 모시발...
이것이 말입니다...조각 이뿌게 하려했는데..
오금에는 땀이 차고 늘어나는 삼겹뱃살에 땀띠날 거 같더란 말입니다
첫작품이라 밋밋하게 완성에 목표를 두고...
색을 넣어보려 했는데 오래 쓸수록 깨끗하니 흰색이 좋을 것 같아서리..사실은 겔름신이...;;;
풀 먹여 빳빳하니 다려서 바늘방석으로 만든 매듭누르개 드리워 오죽걸이에 걸어야 하는데...
완성이라는 기쁨에 주물럭주물럭 구김 그대로 컴터방 창에다 걸어봤다는..
언제 또 만들게 될지 모르지만...너무 엉성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 물방울님~검게 보이는 줄에 대해...
모시는 쌈솔로 하는데...솔기를 감싸는 바느질법이요
역광때문에 검게 보이는거예요..그러니까 조각조각을 이어서 만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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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랍소마치
'11.8.18 1:41 PM아아아악~!!! 이거이거 도닦는 맘이 아니면 도저히 완성할 수 없는 ...
내공이 느껴집니다.2. 홍한이
'11.8.18 4:15 PM진짜 예쁘네요.
오랫만에 정성 들어간 솜씨 봤습니다. 장하십니다.
뿌듯하시겠어요.3. 홍앙
'11.8.19 9:11 AM오! 마이 갓!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대신해 주신 분 계시옵고~~
더위< 몰입 = 삼매경4. 푸른두이파리
'11.8.19 11:50 AM알랍소마치님/ 도 닦는 정도까진 아니라도 뱃살에 땀띠 생길 뻔 했어여...ㅎ
홍한이님/ 잠시 뿌듯하다 아쉬움이 더 컸어요...조금 더 정성스럽게 할걸...하구선..
물방울님/ 검게 보이는 줄은 역광이다 보니 검게 보이는거구요..전체가 모시 흰색 그대로랍니다
실은 하늘빛나는 면사로 했구요...거의 표가 안나요..
바늘방석을 만들어 매듭하시는 분께 매듭장식을 부탁 드렸는데 아직 받질 못했구요..모시발이 가벼우니까 조그만 바람에도 날리니까 살짝 장식을 드리워 주면 덜하죠...
그리고...오죽은 까만대나무를 말합니다...
일반봉보다는 오죽을 구해서 다듬어 걸면 한 멋 더하겠지요^^5. 푸른두이파리
'11.8.19 11:52 AM홍앙님/ 저도 저거 만들기 전까진 만들고 싶어하던 사람이었답니다..ㅎ
두짝을 만들어야 되는데 한짝만 만들고선 이리 깨춤을 추고 있답니다..;;;6. 따뿌(따뜻한 뿌리)
'11.8.20 12:32 AM푸른두이파리님~ 바느질 삼매경에 빠져사시는군요^^
모시발 정말 부러워요. 저도 만들고 싶어 몇번 재료 구입할까 고민하다 괜히 샀다가 못 만들것같아 포기했어요.
부러워용~ 겨울에 모시발 바느질땜에 연락할지도 몰라요 ㅎㅎ7. remy
'11.8.20 7:26 AM감히 댓글 달 엄두도 못내겠습니다..
아랫발.. 너무 멋져요..8. 푸른두이파리
'11.8.20 2:03 PM따뿌님/ 겨울에 모시가 쌈솔을 하게되면 꺽어져 낭패가 될 수도 잇다던데요..
그래서 모시는 봄 여름에 만든다고...
저도 이제 배우는 중이라 가까이서 보면 허접하답니다...도전해 보세요
쌈솔바느질만 할 줄 아시면 되는데...^^
remy님/ 좀 더 새첩게 못해서 아쉬워요...조각들도 욕심내고..색도 그렇고...쌈솔도 좀 더 곱게 하고 싶었는데...시작하니 엄두가 안나서 대충하게 되더란 말입니다...
제 성격의 한계죠...내년 여름 이사하게 되면 걸어볼까 하구 곱게 접어뒀어요9. 예쁜꽃님
'11.8.22 9:04 AM아뇨 맹눈으로 봐도 정말 멋져부려요
10. 빙그레
'11.8.25 5:27 PM보기만도 귀하고 아깝습니다....한번보고 물먹고....한번보고.....간장먹고...ㅋㅋㅋㅋ
반찬도필요없구...ㅋㅋㅋ보기만해도 배부를것 같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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