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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데코

손끝이 야무진 이들의 솜씨 자랑방

예진이 맘님의 글에 댓글 달다가....

| 조회수 : 3,960 | 추천수 : 44
작성일 : 2011-07-19 10:32:15
예진이 맘님의 글에 댓글 달다가 너무 길어져서 새로 글쓰기 합니다.

비싼 냄비 사고 후회하는 일인입니다. 늘 지름신이 문제지요.
1) 르쿠르제에 대해 쓰자면
- 손잡이 뜨겁고요, 무겁고요, 에나멜 코팅 벗겨질까봐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  장점은 모양과 색이 이뻐서 주방을 빛내준다는 것입니다.
2) 국내산 무쇠
- 단지 주물 혹은 무쇠라서 좋은거라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국내산 무쇠그릇들이 더 좋을 듯 싶어요.  
- 역시 역시 무겁습니다.
- 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코팅벗겨질까봐 걱정안해도 해고. 또 벗겨지면 기름칠하면 되고요
-  단점이라면  모양이 투박하고 색이 어듭다는것이지요.
3) 양쪽의 공통점은
- 저는 아침에 출근할 때  쌀 씻어서 아예 담그어둡니다. 그리고 퇴근해서 밥하면 어떤 종류의 쌀이든지 아주 맛있습니다. 모두 말씀하시는 것 처럼 밥이건 누룽지건 끝내줍니다.
- 국이건 찌게건 간에 아주 맛이 훌륭합니다.
- 무쇠 팬같은 경우 부침개도 매우 바삭거리고 좋아요.
4) 결론
- 그래서 또 구입해야 한다면 앞으로는 모양에 상관없이 국내산 주물을 선호해보기로 하였습니다. 국내산도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두니 복고의 분위기가 나면서 나름 괜찮더라구요.  
- 이건 또 다른 문제이기는 하지만 국산품 애용이나 우리 기술에 대한 나름의 존경심을 표한다는 의미도 있구요.  전통한지 같은 경우도 사용자가 없어서 사양산업이었는데 오히려 독일사람이 한지의 우수성을 먼저 알고 주문하면서 한지가 나름 제 위치를 찾아가게 되었지만 그래도 경제적 측면에서 큰 메리트가 없어서 한지 장인의 맥이 끊길 지경이라고 하더군요. 마찬가지로 주물산업도 그리되면 안되지 않을싸 싶어 제 작은 마음이라도 더하고 싶어서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직은
    '11.7.19 11:57 AM

    저두 국산무쇠 애용자예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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