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는 개나 줘버리고...남편이 디스크기가 있다해서 병원 다니느라...
천연염색 삼베로 만든...오롯이 저만을 위한 이불..
부분 부분 재봉틀의 힘을 빌렸지만 보시다시피 손으로 한땀한땀 세땀상침까지 장난 아니였담다...
![](http://img.blog.yahoo.co.kr/ybi/1/3a/54/sswe2/folder/3/img_3_78_1?1313640207.jpg)
![](http://img.blog.yahoo.co.kr/ybi/1/3a/54/sswe2/folder/3/img_3_78_3?1313640207.jpg)
한땀한땀...
![](http://img.blog.yahoo.co.kr/ybi/1/3a/54/sswe2/folder/3/img_3_78_2?1313640207.jpg)
아....그리고 모시발...
이것이 말입니다...조각 이뿌게 하려했는데..
오금에는 땀이 차고 늘어나는 삼겹뱃살에 땀띠날 거 같더란 말입니다
첫작품이라 밋밋하게 완성에 목표를 두고...
색을 넣어보려 했는데 오래 쓸수록 깨끗하니 흰색이 좋을 것 같아서리..사실은 겔름신이...;;;
풀 먹여 빳빳하니 다려서 바늘방석으로 만든 매듭누르개 드리워 오죽걸이에 걸어야 하는데...
완성이라는 기쁨에 주물럭주물럭 구김 그대로 컴터방 창에다 걸어봤다는..
언제 또 만들게 될지 모르지만...너무 엉성해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http://img.blog.yahoo.co.kr/ybi/1/3a/54/sswe2/folder/3/img_3_78_0?1313640207.jpg)
※ 물방울님~검게 보이는 줄에 대해...
모시는 쌈솔로 하는데...솔기를 감싸는 바느질법이요
역광때문에 검게 보이는거예요..그러니까 조각조각을 이어서 만든거죠^^